개구리밥님 말씀대로 두서없으신 게 제일 힘들었어요.... 제가 국제학부 복전이라 원어수업 익숙한데도 불구하고 들으면서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나 했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한번씩 한국말로 섞어서 수업 하시기도 하셨는데 한국말로 하셔도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네요........
다른 과목이긴 한데 영미비평이론 보면.. 질문 가산점이 정말 높기는 한건지 재작년에 어떤 남자분이 엄청 질문 하시더라구요.. 질문을 하랬더니 자기 지식자랑 하는 질문만 하도 해댔던(뭘 묻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자기가 알기론 ABCDEFGHIJK인데 교수님은 Z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만 하신 걸로 기억).. 그런 분까진 아니더라도 질문 맨날 하시는 분들 꽤 있는 거 보면 안 되면 질문이라도 많이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전 타과생이라 쭈구리같이 있다가 질문도 못하고 뭐 제대로 죽쒔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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