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한거같다.

글쓴이
  • 2012.11.28. 21:40
  • 1671

본인은 독서실에서 일합니다.

 

총무 4명이서 풀타임으로 돌아갑니다.  실장은 다른사업하면서 가끔씩 와서 상황파악합니다.

(참고로 실장은 굉장히 배려심깊은분입니다.. 총무들 먹으라고 간식까지 사주고  맨날 와서 하는 말이 '특별한거 없나?' 가 아니라

'힘든거 없나?' 입니다... 앉아서 자리 지키는게 솔직히 뭐가힘들겠습니까? 전 이거 꿀빠는 알바라 생각합니다.)

 

총무A는 공무원 준비하는 여자입니다.

 

실장이 총무 A일하는 시간에 와서' 공무원 사이트 같은데 홍보할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홍보란 독서실 블로그 주소를 복사해서 '여기 제가 다니는데 같은 지역분들이면 참고하세요' 정도의 홍보입니다.

즉, 제목한줄 적고  독서실카페 주소 ctrl+C, ctrl+V 하면 끝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총무 A와 교대했습니다.

 

총무A는 바로 저한테 떠넘겼습니다. 전 공무원 사이트 하나도 모릅니다.공무원 준비 안하니까요..

 

그래서 "A총무님..(전 총무들한테 존댓말합니다. 한명동갑, 나머진 동생들입니다. A총무는 저보다 어립니다.) 실장님이 A총무님이 공무원 준비하시는거 알고 계셔서 그렇게 부탁한듯 해요. 저는 공무원 준비 안하니까 제가 가입한 학업관련 카페에 올릴게요. 공무원카페쪽은 A총무님이 해주세요.^_^<-- 진짜 이런표정으로 부탁했습니다.... 전 남자... 그것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처럼생긴 남자입니다ㅠㅠ 저런표정 힘들게 나오는겁니다.)

 

총무A는 '근데... 그거.. 제가 꼭 해야되요?... 저 홍보하는거 ... 아... @#$@#$^@#ㅃ$^@#$^@#$^'

온갖 황당한표정지으면서 굉장히 곤란한 표정 지었습니다.... 마치 응가가 엄청 마려운데 화장실을 못찾아서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집으로가버렸습니다..

 

전..

저는 이해 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진짜 이런생각안하는데 여자라서 군대안갔다와서 그런가..라는 어이없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홍보성 글올리면 탈퇴될 수도 있어서 그러나? 라고도 생각해봤습니다.

근데 할 생각만 있음 자기얘기하듯이 충분히 홍보성 안띄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요 학우님들?

 

제가 생각한 원인입니다.

 

a) A총무가 이상하다.

b) 니(저)가 이상하다.

c) 둘다 이상하다

d)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태어난 니가 잘못이다.

e) 실장이 잘못이다.

f) A총무는 진짜 화장실이 급했다.

h) 기타등등..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9
청렴한 쉽싸리 12.11.28. 21:43
다 떠넘기려는건 나쁜거에요
0 0
어리석은 얼룩매일초 12.11.28. 21:44
당신은 총무를 사랑한다
0 0
글쓴이 글쓴이 12.11.28. 21:55
어리석은 얼룩매일초
불난집에 부채질 甲
0 0
뚱뚱한 율무 12.11.28. 22:29
어리석은 얼룩매일초
ㅋㅋㅋㅋㅋㅋㅋㅋ
0 0
냉철한 싸리 12.11.28. 21:44
A가 이기적인거죠...
0 0
귀여운 좀쥐오줌 12.11.28. 21:44
글쎄요 이렇게 고민할필요잇나요 님이활동하는사이트에올리실꺼면 올리시고 떠넘기는건안하시면되죠~ 여자가하든지 안한다고실장한테말하든지 알아서하갯죠
0 0
재수없는 비목나무 12.11.28. 21:49
그... 독서실 총무 그자체의 일만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홍보글 올리는거에 심리적 부담이 생겨서 혼자 생각이 깊어져 글쓴이에게 횡설수설했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특히 A가 좀 어린나이라면.... 저도 지금 사무원 알바중인데 원래 말했던거보다 업무를 너무 많이줘서 이리저리 치이는중..ㅠㅠ A가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실장님에게 직접 얘기하거나 글쓴분이 뭐 그러그러하다~는 식으로 실장님에게 보고정도만 하면될꺼같네요
0 0
글쓴이 글쓴이 12.11.28. 21:57
재수없는 비목나무
업무강도는 0으로 수렴하고있습니다만... ㅠㅠ
실장님도 인간적으로 정말 잘해주시고....
A가 성격이 모나고 이기적인건 아닌거 같은데 일적인 부분에서 실망을 자주 안겨주시네요. ㅠㅠ
0 0
재수없는 비목나무 12.11.28. 22:01
글쓴이
그분이 일적인 요령이 없어서 그런거같아요...ㅠㅠ 기브앤테이크라고하면 너무 정없는거같지만.. 실장님이 잘챙겨주시면 밑에 일하는사람들도 그만큼 기꺼이 돌려드리는게 있기마련인데... 저는 어렸을때부터 알바를 많이해서 빨리터득한편이라 어디가서 일잘한다소리 자주듣긴하지만.. 군대라는 사회를 경험하신분들이랑 알바경험 많이없고 학교생활이랑 공부만 하는 여자분들이랑 그런면에서 차이가 있긴한거같아요.. 그분 넘 신경쓰지마시고 글쓴이 분이 할수있는 선안에서만 일하는게 좋을꺼같아요
0 0
글쓴이 글쓴이 12.11.28. 22:16
재수없는 비목나무
네.. 어찌보면 제 입장에서만 생각한 듯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_^
후... 분위기가 엄청좋아서 이런상황이 생길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었네요 ㅎㅎ
고마워요~!!
0 0
재수없는 비목나무 12.11.28. 22:27
글쓴이
그래도 다른분들하고 좋은분위기에서 일하신다니 부럽네요. 알바하는 분들 모두모두 화이팅해요~^^
0 0
착실한 오갈피나무 12.11.28. 21:50
a
0 0
바쁜 별꽃 12.11.28. 22:10
d
0 0
글쓴이 글쓴이 12.11.28. 22:17
바쁜 별꽃
죄송합니다. 수정되기전에 새치기좀 했어요....
0 0
태연한 금낭화 12.11.28. 22:24
글쓴이
으잌ㅋㅋㅋㅋㅋㅋㅋ
0 0
태연한 금낭화 12.11.28. 22:24
힘내세요!ㅎㅎ
0 0
뚱뚱한 율무 12.11.28. 22:29
h
0 0
촉박한 감국 12.11.28. 23:24
A총무가 집에 가스불을 안끄고 왔다!
0 0
현명한 댓잎현호색 12.11.29. 18:11
e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 친구구합니다
    발랄한 왕원추리
    26.04.06.
    1
  •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6.04.04.
  •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6.03.27.
  •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
    나쁜 큰괭이밥
    26.03.20.
    1
  •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
    근육질 먹넌출
    26.03.19.
    3
  •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6.03.18.
  •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6.03.14.
  •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친근한 개양귀비
    26.03.10.
    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