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작성하겠습니다. 게시판은 마땅히 올릴 곳이 없어서 여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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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진지하게 대해보고 싶은 사람이 공감 할 수 있는 글이다. 특히 대학생이라는 이름을 달고있는 이들에게 더욱 그러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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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자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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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로워지고 싶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잘 하지 않는다.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어떠한 한 마디로 쉽게 정립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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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생각의 이유를 찾게 해주는 것이다.
막연하게 하던 ‘자유롭고 싶다’라는 생각을 파고 찔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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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무엇인가?’
‘나는 왜 자유롭고 싶어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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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사고를 펼치는 방식을 배우는 과정이다.
최고 학위인 박사를 지칭하는 Ph.D.가 Doctor of Philosophy의 약자인 이유도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최고로 깊고 넓게 고민한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사과정은 한 분야에 대해 담당교수보다 더 많이 알고,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었을 때에만 졸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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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에 대한 문제는 조금 뒤로 미뤄두고, 내가 겪은 한국 교육을 평해보자면,
‘생각 없이 외우게 하는 것’ 이다.
선생들도 이유 없이 ‘그냥 그렇게 정의된 것이다.’라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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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대한 증명만을 가르쳐주지 말고,
피타고라스가 바빌로니아에서 직각삼각형과 관련된 숫자들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왜 이러한 정리가 필요할까?
증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학생이 먼저 생각 해오게 만든 후에
선생 자신은 이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자신의 철학을 나누어야 하는데,
그들도 같은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똑같은 방식이 대물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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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를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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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제자들에게 질문 한 후 답을 했고
석가모니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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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자유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은 20대 30대에도 하긴 하지만,
눈앞에 있는 과제에 지쳐서 대부분의 것에 대해 쉽게 결론 짓는다.
대학생은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 직장인은 남의 아이디어를 훔친다.
4, 50대에 안정을 찾고서야 본격적으로 생각 하려 노력한다.
그 때에는 머리가 자라는 속도가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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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교육 과정 시스템에서는 극소수의 청소년/청년만이 생각을 한다.
그런 사람들이 교육 과정을 좌지우지하는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
그들은 해답을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모두 생각하게 할 수 있는 사고 중심적 교육을 할 수 있는지..
그러나 이미 굳어버린 시스템과, 기득권의 유지 등 셀 수없이 복합적인 문제들로
시도하지 않거나, 글로만 끼적이거나, 시도하던 이들도 결국 현실에 굴복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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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은, 적어도 대학이라는 곳에 왔다면,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글로 적어가면서 고민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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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은 세상에 없으며, 무엇이든 한 마디로 정리하지 못 한다면 충분히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철저하게 하루 종일, 미친 듯이 고민해보라.
좀 멋진 사람이 되어서 같이 세상을 좀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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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대 후반, 늦은 시기, 대학원에서 훌륭한 스승을 만나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원론적인 고민을 겨우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알게된 것이 행운이지만, 다른 사람은 나보다 빠른 시기에 고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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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본 글과 관련된 선구자들의 명언을 덧붙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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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자유는 자기의 이유를 갖는 것이다.
-신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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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이름, 안광이 지배를 철하다.
-양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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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진지하게 대해보고 싶은 사람이 공감 할 수 있는 글이다. 특히 대학생이라는 이름을 달고있는 이들에게 더욱 그러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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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자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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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로워지고 싶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잘 하지 않는다.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어떠한 한 마디로 쉽게 정립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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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생각의 이유를 찾게 해주는 것이다.
막연하게 하던 ‘자유롭고 싶다’라는 생각을 파고 찔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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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무엇인가?’
‘나는 왜 자유롭고 싶어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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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사고를 펼치는 방식을 배우는 과정이다.
최고 학위인 박사를 지칭하는 Ph.D.가 Doctor of Philosophy의 약자인 이유도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최고로 깊고 넓게 고민한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사과정은 한 분야에 대해 담당교수보다 더 많이 알고,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었을 때에만 졸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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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에 대한 문제는 조금 뒤로 미뤄두고, 내가 겪은 한국 교육을 평해보자면,
‘생각 없이 외우게 하는 것’ 이다.
선생들도 이유 없이 ‘그냥 그렇게 정의된 것이다.’라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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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대한 증명만을 가르쳐주지 말고,
피타고라스가 바빌로니아에서 직각삼각형과 관련된 숫자들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왜 이러한 정리가 필요할까?
증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학생이 먼저 생각 해오게 만든 후에
선생 자신은 이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자신의 철학을 나누어야 하는데,
그들도 같은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똑같은 방식이 대물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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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를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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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제자들에게 질문 한 후 답을 했고
석가모니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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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자유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은 20대 30대에도 하긴 하지만,
눈앞에 있는 과제에 지쳐서 대부분의 것에 대해 쉽게 결론 짓는다.
대학생은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 직장인은 남의 아이디어를 훔친다.
4, 50대에 안정을 찾고서야 본격적으로 생각 하려 노력한다.
그 때에는 머리가 자라는 속도가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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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교육 과정 시스템에서는 극소수의 청소년/청년만이 생각을 한다.
그런 사람들이 교육 과정을 좌지우지하는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
그들은 해답을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모두 생각하게 할 수 있는 사고 중심적 교육을 할 수 있는지..
그러나 이미 굳어버린 시스템과, 기득권의 유지 등 셀 수없이 복합적인 문제들로
시도하지 않거나, 글로만 끼적이거나, 시도하던 이들도 결국 현실에 굴복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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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은, 적어도 대학이라는 곳에 왔다면,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글로 적어가면서 고민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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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은 세상에 없으며, 무엇이든 한 마디로 정리하지 못 한다면 충분히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철저하게 하루 종일, 미친 듯이 고민해보라.
좀 멋진 사람이 되어서 같이 세상을 좀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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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대 후반, 늦은 시기, 대학원에서 훌륭한 스승을 만나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원론적인 고민을 겨우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알게된 것이 행운이지만, 다른 사람은 나보다 빠른 시기에 고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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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본 글과 관련된 선구자들의 명언을 덧붙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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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자유는 자기의 이유를 갖는 것이다.
-신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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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이름, 안광이 지배를 철하다.
-양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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