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친척들 보러 가기가 싫어요... 무서워요

글쓴이
  • 2016.09.13. 01:03
  • 1732
원래 보통 몸무게였는데 살이 좀 쪘어요
통통한 수준.. 그래도 남자친구도 늘 있었고 딱히 외모로 어디서 칭찬을 들으면 들었지 주눅든적 없었거든요..? 아무리 통통했어도...ㅠㅠ
그런데 친척 어른들도 그런 말씀 안 하시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촌오빠가 절 살쪘다고 놀리기 시작했어요. 그게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유치원생 사촌 동생이 어떤 말을 하다가 누나는 돼지잖아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겤ㅋㅋ 사촌 오빠가 놀리는거야 뭐 넘겼는데 얘는... 정말 악의 없이 툭 내뱉는 그 잔인한 말이.. 제일 상처가 되더라구욬ㅋㅋㅋㅋ
그게 지금 벌써 3년째에요
평소에는 잘 살다가도 걔네들 만나러가면 너무 무서워요
제가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이러면 안 해요
안 하는데 은연중에.. 뭐 제가 음식을 좀 더 먹으려하면 아 누나.살찐다! 뭐 이런식..?
상처 안 받으려해도 상처네요..
유치원생한테 진지하게 누나 상처받는다고 말하기도 뭣하고..
진짜 가기 싫어요
갈때마다 죽고싶어욬ㅋㅋㅋㅋ 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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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행복한 뚱딴지 16.09.13. 01:12
저 20키로 쪄서 간적있는데 돼지돼지하면 걍 웃으면서 응 맞아 이러면 아무말도 안해요ㅎㅎㅎㅎ 그냥 쿨하게 인정하면 대부분 어른들이나 애들도 어버버하는듯.. 이번엔 다행히 살 쫙 빼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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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9.13. 01:15
행복한 뚱딴지
저도 앞에선 응 ㅎㅎ 어쩔 ㅎㅎ 이러는데 상처 받는건 어쩔 수 없네요..ㅠㅠ 부러워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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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토끼풀 16.09.13. 01:18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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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모란 16.09.13. 01:32
전 키150후반 49키론데도그런소리맨날듣습니다~~~^^
사람들이 왜이렇게 무례한소릴 막던지는지 이해가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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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모란 16.09.13. 01:33
의연한 모란
날씬하단건아니지만 그런소릴들을정도는아니라고생각해요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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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굴참나무 16.09.13. 03:42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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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해당화 16.09.13. 09:47
저도 그래서 명절 아니면 부모님 뵈러 고향도 안 갑니다. 자식이 아니라 한 마리의 돼지로 보이신다셔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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