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원인은 인구 급감입니다. 총장은 능동적으로 먼저 행동해서 변화에 살아 남자는 입장이였고, 국립대라는 이유로 국가에게 당당하게 재정 지원을 요구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하더군요. 정부측에서는 대학교 나와도 직장가면 샤로 배워야되니까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한답니다. 취업시장으로 대학의 본질이 변질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겠죠. 부산대학교는 이대로도 분명히 살아남지만 시장 원리에 대학교를 맡겨버리면 서울 지역 대학과 지방 지역 대학의 격차가 점점 벌어질거잖아요. 지방대학을 살리고 싶은 정부가 연합을 추진하라고 권고한게 이해가 됩니다. 결국 연합은 하나의 명분인거죠
6 7년후 대학 입학 인원이 23만으로 줄어들고 이대로라면 점점 하락세를 걷게됩니다. 다른 대안 분명히 있을 수 있고 총장이 추진하는 정책은 여러개가 있다네요 본인 임기 4년밖에 안되는데 억지로 추진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추진하기도 힘들다고 말하더군요 물론 반대 입장 논리는 부산대학교라는 지방거점대학교 프리미엄이 사라지는거 아니냐. 이건데 급진적이고 물리적인 통합도 아니고 오히려 본인이 대화를 원하고 있더군요. 구체적인 안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걸개를 왜거는지 황당하겠죠. 구체적인 안이 나온게 아니고 그냥 비전만 제시했는데, 갑자기 찬반 투표를 통해 학생들의 입장을 표명하겠다니.. 예산지원은 학생측에서 제안한것이고 본인도 명분이 있어야 지원을 할 수 있겠죠? 다른 대학 입장에서 자존심 상할 문제이기도 하고, 구성원이 학생뿐 아니라 교수진들도 있잖아요. 그래서 공청회를 열기가 상당히 난감하다고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이미 퍼졌기때문에 학생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청회를 열겠다고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는데 절차가 이상하다는 거겠지요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는게.. 액션이 아니라 이렇게 되는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정도로 말했는데 자꾸 언론에서 부풀려져서 나오는게 아닐까요. 이거는 저도 방금 처음보는데, 섣불리 진행할것같지는 않고, 인구 급감에 어떻게 우리의 입지를 다질지 여러방면으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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