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려고 별의별 발악을 다해봤던 후기.
- 2012.12.03. 00:22
- 3753
...솔직히 별의별 발악까진 안해봤고 ㅋ
나름 나만의 틀을 깨면서까지 이성에게 들이대보고, 까여보고 또 배우고 해본 결과.
근 3개월간 미친척하고 그짓만 해와본 결과.
사실 지금은 저 뒤로 밀렸을 '연애를 못하는 것도 병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던 글쓴이입니다.
나름 후기랄까요 ㅋ
글을 안보신 분이 대부분이겠죠...
24살 모쏠 남자고, 9월부터 소개팅을 일주일에 두번꼴로 했던
예쁜 여자분 지나가면 번호부터 물어보고, 여튼 연애할려고 별짓을 다했던 사람이에요
여자가 먼저 들이대더군요. 단 여자가 저한테 호감이 있었을 경우에 말이죠
이 사실을 참 많은 노력 끝에 몸으로 깨달았어요
반대로 얘기하면...
남자분들이 글 많이 올리시죠... 저도 물론 올린적있고...
'뭐 어떻고 어떻고 어떤데... 선톡이 안오고... 애프터를 해야될까요? 받아줄까요? 연락이 잘 안되요. 바쁘대요. 시험기간이라서 다음주에 보재요...'
다 핑계더군요 ㅋㅋㅋ
여자분들도 다 선톡하고, 맘에들면 자기가 먼저 애프터신청하고, 연락오면 칼답하고 얘기 이어나가려고 하고,
무엇보다 바쁘다는 말이 참 ㅋㅋㅋ 말이 안되는 말입니다... 제 생각으로는...별표다섯개
이건 무조건 핑계에요 그냥.
잠시 만나서 자판기커피라도 마시며 얘기할 시간 무조건 있고, (그래 바쁘면 밥은 어찌 먹음?)
자기가 잠 30분 늦게자면 그사람에게 30분 할애할수 있는데
바쁘단 건 그냥 만나기 싫다,라는 돌직구에요. 이것도 혼자 합리화를 거듭하다 참 늦게 깨달았어요
가장 최근에 만났던 여자분은... 저보다 연상이셨어요
취직면접보러 다니시고 하던 분이다보니 아직 학생인 제가 눈에 안차셨는지
니가 괜찮은 애인건 알겠는데 좀... 이라는 뉘앙스랄까요. 결국 잘 안되었습니다(지금으로선)
쨌든, 9월 이후로 처음으로 연락하는 여자분이 없네요
곧 기말이고 하니 이제 좀 쉴라고요
고민게시판에 이상한 글 싸지른 이유는
예전 그 글에 저보고 허세그만떨라고 돌직구 날려주고 쉬라고 조언해준
24살 동갑내기한테 고맙단 인사도 할겸
혼자된 마음이 넘 싱숭생숭해서 털어놓을겸... 그냥 썼어요
지금까지 내린 결론으로는... 자기가 멋진 남자가 되면 알아서 여자가 온다 정도.
방학동안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또한번 바뀌어보려 합니다
모두들 기말 잘치시고
결론 : 마럽 5기 언제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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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상대방이 바빠서 시간 없다고 할 때 미련없이 끊어냈던게 다행스럽네요.
짝짓기 세계는 냉정하구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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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경험 있는거랑 많은거랑은 별 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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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연애를 시작하게 됐는데, 이주동안 만날 약속 정한 두 번이 다 취소됐었어요~ 처음은 집안사정이 생겼다고 당일 두시간 전쯤에 취소 통보, 그 다음은 오후까지 연락이 없길래 저도 안했더니 몸이 안좋다고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ㅎ
근데 사귀게 된 후에 말하길 처음 약속땐 사실 부담스러웠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사귀기 전에도 지금도 먼저 연락은 안 오고, 수업 들을땐 바쁘다고 낮동안 내내 연락 안 되기도 해요~ 제 글의 요지는 핑계를 댈 수도 있지만 남자 하기 나름이다, 그리고 핑계도 있지만 진짜 바쁠 때도 많다는 걸 아셨으면! 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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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선 저보단 훨씬 나아보이시네요 ㅎㅎ.
조금씩 나아가신다면 괜찮으신분 만나실꺼에요 ㅎㅎ.
요즘 저도 연애에 대해선 거의 포기를 하고 있는 심정이네요. 자신을 꾸미고, 가꾸고해야
더 멋있어져야 하겠지만...끄으응.... 마이러버 1,2,3,4 하면서 까고 까이고 하다보니 이래서
인연만들기가 역시나 참 힘든거구나 싶네요.
글쓴이분은 적극적이시니 해내실 수 있으실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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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붉은서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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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사랑은 머리로'만' 하면 안된다든 것 ㅎㅎㅎ 곧 잘될꺼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