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를 받으면 가톨릭 신자가 됩니다. 이후 견진 성사를 받으면 평신도가 받을 세례는 모두 받는 것인데요. 그건 나중의 일이죠ㅎㅎㅎ 세례를 받은 성당을 계속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예로 온천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교환학생으로 서울로 간다면 서울 지역의 성당에 계속 다닐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톨릭에서 세례를 받으면 동방정교회, 성공회에서도 다시 세례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만큼 가톨릭에서 세례 받으면 다른 곳에서 다시 세례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가톨릭과 동방정교회, 성공회는 미사의 방식이나 교리가 살짝 다른데, 자세한 것은 민감한 부문이라..... 성당을 다니기 힘든 분이라면 사이버 통신교리를 선택하시나, 왠만하면 성당에서 교리를 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미사에 참례하고 교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아.. 너무 사무적인 답변이었는지...^^;;
급하게 세례를 받는만큼 믿음이 인스턴트 식품일 수 있어요. 성당에 다니고 싶으시다면 세례 교육 전에 주말 미사에 참석하시면 세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다만, 가톨릭의 어떤 면에 이끌리셨을지 모르나 가톨릭도 문제가 많고 신앙 생활 중에 상처를 많이 받으실 꺼에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