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시스템이 우리학교 자체 개발이 아니라 외부업체의 투표 시스템을 빌려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스템 자체가 비밀투표에 적합되게 개발되었을 뿐아니라 NFC에 학번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번은 따로 체크를 하고 NFC에는 학번과 관계없이 한 표를 부여하는 것이라 해킹한다고 해서 누가 투표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에 온라인이라는 것이 인식이 그다지 좋지않고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있지않아 보안상 문제가 많지만 핀테크와 비트코인이 뜨고 있는 것은 편리성 뿐 아니라 보안성에서 엄청나게 뛰어나기 때문일 정도로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그렇게 보안상 취약하지도 않아요.
물론 우리학교의 투표시스템에 그정도를 기대하지 않지만 사실 이 방식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대통령선거 때 왜 안쓰냐구요?
어르신들에게 온라인 투표를 하라고 하면 하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 방식이 완전히 개인의 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가 아닌 이상 그다지 효용성이 없는데 굳이 비용을 들여서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만약 완전한 온라인 투료로 한다면 옆에서 누구와 같이 투표를 할 수도 있기에 비밀투표가 성립하지않고 다른 사람이 대신 투표할 수 있는 문제, 즉 본인확인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 직접선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거를 오프라인으로 하는거랑 참여자 집계를 오프라인으로 하는거랑 같나요. 각종 합의문이 왜 온라인으로 인정안되는지 아세요? 온라인은 어떠한 경우라도 해킹의 우려가 있으니 위험없이 오프라인으로 하는거지요. 온라인이 그렇게 편하고 좋다면 부재자투표라던가 온라인으로 병행을 하면 어르신들은 오프라인에 간다고 해도 엄청 해소되고 투표율도 급격히 올라가고 좋을텐데 왜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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