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연락횟수

해맑은 골풀2016.12.03 21:27조회 수 2527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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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서 온 여학생인데요
원래 누구랑도 연락많이하는편은 아니에요!
엄마랑도 이삼일에 한번씩 안부 카톡하구 보통 일주일에 한번 5분정도 전화하는데요
남들은 어느정도하나궁금해요
저정도면 좀 적은편인가요?사실 이삼일에한번카톡하는것도 서운해할까봐하는건데 ...딱히 할말도없고..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건 전~혀아닌데 친하진않아요 그냥 말썽안부리고 독립적인 무뚝뚝한 딸과 가정보다는 일 열심히하시고 무뚝뚝한 엄마라서 그런지 모녀사이인데도 거리감이 느껴져요
많은애들이 가장의지하고 편한 상대가 엄마더라고요
근데 저에겐 엄마는 항상감사하지만 편하지도 의지가되지도 않는 좀뭐랄까..기분맞춰줘야하고 잘보여야한달까..
어쩔때보면 차라리 부모님이랑 사이안좋은분들이 더 애증인거같은느낌이들어요 전 뭔가 엄마에대한 감사함은있지만 정이없는거같애요..엄마를소재로한영화나 노래에 공감도 잘안되고 힘들때 엄마가 보고싶다는 게 뭔지도 느껴본적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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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남잔데 부모님이 먼저 연락안하면 연락 거의 안해요 ㅎ.. 하지만 사이는 좋아요 ㅋㅋㅋㅋ
  • 저도 타지에서 왔어요 본가로 가는 건 일년에 두 번, 정도인데요 엄마가 따뜻하게 감싸주는 스타일도 아니고 굉장히 칼같아요 엄마랑 말하면 상처받는 일이 대다수였어요 스무살에 처음 부산와서 한 달에 한 번도 통화안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십대 중반인데 하루에 한 번은 통화해요 세 네번 할 때도 있고.. 중요한 일 없어도 그냥 오늘 뭐했다 얘기도 하고 엄마 얘기도 듣고 그래요 .. 그냥 나이먹으니까 살가운 엄마가 아니여도 엄마라는 존재 자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구요 돌아가시면 후회 할 거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아빠한테도 한 번 더 사랑한다고 하고.. 고등학교때는 눈도 안마주쳤는데ㅋㅋ... 아빠도 제가 그러니까 나도 사랑한다 어색하지만 같이 해주고 그러시더라구요 어떤 계기가 있는건 아닌데 나이 먹으니까 철 든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돌아가시면 전화하고싶어도 못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거니까 계실때 잘해야겠다 싶어요.. 물론 연락 횟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살아계실때 많이하세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해도 결국 부모는 부모더라고요 표현 방식이 달라도 언제나 님 편이고 님을 사랑하시는 분들..
  • @까다로운 속속이풀
    글쓴이글쓴이
    2016.12.3 21:49
    저도 엄마가 좀 칼같으셔서 어릴때 상처 받은적이 많다보니 점점엄마한테 마음에 있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저도 엄마한테 살갑게 못해드려서 죄송해요..사실 저라도 좀 살가우면 이러진않을텐데ㅠㅠ 노력해볼게요 감사해요
  • 전 엄마랑 굉장히 친한 편이라서 하루에 한번은 꼭 통화합니다! 수업마치고 집갈 때 5분, 10분이라도요. 아빠랑도 가끔 전화하고, 카톡도 자주 해요. 부모님 두 분 다 무뚝뚝한 경상도 분들이지만 타지에 나와서 살아보니 가장 의지되는 게 가족이더라구요....
  • 용돈부족할때나 카드쓸때만 연락드리다가 최근엔 일주일 두세번은 먼저 연락드립니다ㅜㅜ 있을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 연락 한번도 안해요 그냥 집 갈 때만 얼굴 보는 정도ㅎㅎ
  • @황홀한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3 21:59
    집은 얼마에 한번씩 가세요?혹시 그러면 부모님이랑 사이가 어떠세요?..전 형식적인 연락마저도안하면 정말 만나면어색해질까봐..
  • @글쓴이
    2주에 한번씩 가다가 시험기간엔 한달에 한번씩 가요. 전 원래 사이가 나쁜 것도 막 좋은 것도 아니라서.. 부모님이랑은 아무런 말도 안 나눠요. 그렇다고 어색하지는 않고요.
  • 저는 조금 가까운 타지인데...ㅎ 하루에 두세번해요ㅎㅎ 가끔씩은 귀찮기도 하는데... 있을때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ㅎ
  • 저는 걍 심심하면 엄마한테 전화해요ㅎㅎㅎ
    하루에 한 두번 정도??
  • 안해여 ㅎ
  • 어머니와 딸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글쓴님 말씀대로 어머니와 본인 모두 무뚝뚝 하셔서 그런 거 같아요ㅎㅎㅎ특별히 적은 횟수라고도 생각 들지 않습니다
    저는 들러붙는 타입이고 저희 어머니도 그러신데요
    집에서 통학하는데도 매일 문자하고 전화해요(..)
    가정은 여러 모습이 있는데 글쓴분 같은 가정도 있고 저희 집 같은 가정도 있는거죠 매일 문자하고 전화하면서 친구같이 지내면 마냥 좋아 보이지만 좋은 점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이건 진짜 성향 차이인 거 같아요
    그리고 글쓴님은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계신다고 하니까 지금은 정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점점 점점 나이 들어 갈수록 반드시! 부모님의 존재가 더 크게 다가오실 거에요 서로 표현이 많지 않아서 애정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저기 윗 분 말씀처럼 세상에 결국 아무 조건 없이 내 편이 돼줄 수 있는 건 가족밖에 없어요^.^!!
    사이가 특별히 안좋으신 것도 아니니 분명 느끼실 거에요! 걱정마세여
  • @황홀한 하늘타리
    글쓴이글쓴이
    2016.12.3 22:31
    이말들으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ㅠㅠ친구같이 편하게 엄마랑 통화하는 애들보면서 부러운감정이많이들어서 더 이런생각이들었는데 어쩌면 정말 성향차이인 거 같기도 하네요! 감사해요 ㅠ
  •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드리구 있어요
  • 전 하루에도 수십번씩 카톡해용
    전화는 심심할때 매일ㅎㅎㅋㅋㅋ
  • 저랑 저희 아빠랑 비슷한 관계네요. 저도 아빠에게 항상 감사하지만 뭐랄까 조금 어려워요. 그래서 아빠랑 팔짱끼고, 미주알고주알 말하는 애들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엄마랑은 일주일에 3~4번정도 연락해요. 비오면 비온다. 추우면 춥다. 마트갔다왔다. 그런데 아빠랑은 1년에 손에 꼽을 만큼 전화하는 것 같아요.ㄷㄷ;;;; 아빠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데 엄마한테 처럼 바람많이 분다고 전화하기는 그렇네요! 흠! 윗분 말 처럼 개인의 성향차이라 생각해요.
  • 집은 한달에 한번 정도 가고
    안부연락??은 편차가 심하지만 보통 3주에 1번 정도 전화해요
    무슨 일있거나하면 중간중간하고
    근데 엄마랑 엄청 사이좋아요 그냥 연락 횟수는 개인성향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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