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만] 군대 사격 훈련때 생물을 표적지로 해야
- 2016.12.12. 01:09
- 1956
사례 1
주위를 둘러보니 다섯명의 독일군이 있었다. 우리의 인원 수도 네다섯명 정도였다. 처음 우리는 그들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말고는 그 어떤 생각도 하지 못했다. 나는 그들이 소총을 갖고 있따는것을 알았다. 우리도 소총이 있었다. (중략) 기묘한 소강상태가 벌어졌다. 우리는 담배를 꺼내 서로 돌려가며 피웠다. 그러나 그 순간 분명하게 느낀것은 서로를 향해 총을 쏘아 댈때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고 그들도 단지 무서웠을 뿐이었다.
사례 2
상대방(베트콩)의 가슴에 M-16 소총을 겨눈 채 섰다. 그들은 채 5피트도 되지 않는 거리를 마주 서 있었다. 대위는 격렬하게 머리를 가로지었다. 북베트남 군인도 그만큼 격렬하게 머리를 가로지었다. 그 순간 휴전, 적대행위 중지가 이뤄졌다.
여러 사례가 있겠지만 두가지만 발췌했습니다.
전장에 만명이 투입되면 실제로 적을 조준하여 선발을 날리는 병사 비율이 10~15%라고 합니다.
아무리 살상훈련을 받는 특수대원들도 30%가 안된다고 합니다.
다들 다음 사격이 이뤄지는 순간이 전우의 죽음이나 부상을 확인하면 처음으로 적을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방아쇠를 당긴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희생, 그것도 가장 가까운 전우의 희생을 발판 삼아 적군을 죽이겠다는 생각이 드는것보다
차라리 윤리적문제, 인도적인문제가 있더라도, 군대 내에서 생명을 죽이도록 훈련 받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분탕이 아니라 11군번 7604xxxx 한 예비역이 든 생각입니다. 입니다.
P.S. 전장에 투입되는 인원의 3%는 살육을 즐기러 출전한다고 합니다.(실제로 아무 정신적 상처가 없다고 하네요..
P.S.2 이런거 관심 있으시는 분은 '살인의 심리학'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기서 읽고 글 적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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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북한이 핵쏘니어쩌니 해도 전쟁이 진짜로 일어날 확률은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그런걸 대비한다고보기엔 너무 큰 리스크에요. 훈련을 목표로 하든 뭐든 학살은 학살인데 이에대한 정신적 상처는 님을 평생 갉아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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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터리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확률좋아하시네요
안보에서 100-1 = 0입니다.
중요할때 총한발 못쏘는건 나라의 패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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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인의 행복이 더 위라는 태평한소리 하실듯
전쟁나서 여자는 강간당하고 남자는 개처럼 일하거나
죽임당하는걸 봐야 정신차리실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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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논리를 펼치고 계십니까?
당신은 안보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개인의 행복을 포기한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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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군대에도 개인의 신념을 이유로 총을 잡기를 원하지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 라고 하지요
법원도 이사람들에게 징역형을 내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생물을 죽이는것에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느낀다고 하셨지만,
막말로 저는 충성 경례를 하는 그 자세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느낍니다.
라고 한다면 저를 군대 빼주시겠나요???
개인의 행복이 우선이니까요?
총을 쏘는것에서 트라우마를 느낀다고 하면 실탄들고 근무하는 최전방gop 및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은 병1신이라서 그렇게 하고있을까요?
그사람들도 트라우마 있을수있으니까 빼줘야하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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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존재목적이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거라면
군인도 국민인데 거기서 삽질할필요 없지요
당신이 불리할때만 인권 운운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는 총질하는거나 지금 최전방에서 이날씨에도 총들고 북한 바라보고 있는거나 똑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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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논리대로
생물을 죽이는것에서 트라우마가 발생할수있다면
실탄을 쏘는행위, 폭탄을 터트리는행위
등등 모든 부분에서 트라우마가 발생할수있는데
군대가서 총안쏘는사람 어딨나요?
개인의 행복이 우선이니
그러면 군대해산시키지 왜놔두죠?
모든걸 제쳐놓고 국가에 희생하라 가 아닙니다.
당신이 주장하는 논리는 군대의 존재조차 부정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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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무판 표적지를 쏘는게 힘들다고 했을때도
인정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내로남불이시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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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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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기준에서 동물쏘는게 힘들지만
남기준에서 실탄쏘는것 자체
하루종일 실탄, 수류탄 들고다니는것자체.
전차 등 중장비 다루는것
전부 스트레스로 다가올수있는데
콕 찝어서 자기가못하는것만 봐달라고하는 이기심이 대단하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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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자신이 없네요
혼자 뇌피셜 때려버리시네ㅋㅋㅋ
개인적인 사유로인한 병역거부는 법원에서도 징역때리는데
많이짖으시길
더이상 벽이랑 얘기안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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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지금 동물쏘라고 함? 난 동물쏘는거에 대해서 말했는데 뇌피셜을 우뇌로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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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개머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심하게 왔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죽을만큼 괴롭습니다.. 심장이 쭈그러들고 뇌가 쪼개지는 느낌도 간간히 오고요.매일매일 어떻게 죽을건지 상상하고, 매순간 그 괴로웠던 순간으로 돌아가서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그 순간이 끝나면 다시 그 괴로웠던 순간의 처음으로 돌아가고... 다시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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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터리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살육을 즐기기에 정신적상처가 없는 3퍼센트가 있단건 97퍼센트는 그 환경에서 정신적 상처가 온다는 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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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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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끈끈이주걱]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인데 저렇게 훈련하는건 남파하기 위해 사람을 살생기구로 만드는 북한이랑 다를게 뭐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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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창질경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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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목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특수한 훈련을 받지 않았음에도 아무런 감정없이 사람을 향해 총을 쏠수 있는건 끔찍한 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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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수송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육군훈련소 출신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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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명자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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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해국]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희는 통신대대라서 사격횟수가 일반 보병부대에 비해 많지는 않았지만 사격할 때 표적판이 사람 모양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쏘라고 그렇게 만들어놓았는데 굳이 생물체를 표적으로 해서 할 이유가 있을까요? 윗분처럼 어떤 생물체를 해야할지도 의문이구요. 저는 굳이 생물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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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칼란코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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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게발선인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군대의 살인이라는 누구나 생각하지만 아무도 논하지 않았던 주제를 파고들었다. 전투살인은 국가가 부추기고 책임은 개인에게 미뤄놓은 일종의 대리살인에 다름 아니다.
중략
싸우고도 다치지 않은 건 그들이 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엉뚱한 곳에 쏘았거나. 추적이 가능한 대다수 전투에서 80∼85%의 병사들은 총을 쏘지 않았다. 넋이 나갔기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살해를 거부했다. 허공에 쏘거나 오조준하거나 다친 병사를 도왔다. 이유는 뜻밖에 평범했다.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아니라 죽여야 한다는 공포가 그들을 얼어붙게 했다. 평균적인 병사는 본능적으로 살인을 거부했다. 저자는 “인간 내면에 같은 종을 해치지 않으려는 강력한 힘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한다. 총을 쏘아야 하는 순간이 오면 압도적 다수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가 됐다.
현대전에서 살인율을 높인 건 훈련이었다. 종소리에 반응해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전시를 모방한 총격 훈련은 반사적 살인을 가능하게 했다. 가만히 서 있는 네모난 표적 대신 양배추 속에 토마토케첩을 넣은 실물 크기 인형(조건)을 사격한 뒤 인형이 쓰러지도록(보상) 만들면 전장에서 목표물이 나타났을 때 살인은 한결 용이해진다. 미군은 이런 방식으로 15∼20%에 불과하던 사격률을 50%이상 까지 끌어올렸다. 놀랍게도 사격률이 높아지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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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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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섬백리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움직이는 표적 정도는 저도 도입되면 좋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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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마디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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