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넘을 수 있을까요..

글쓴이
  • 2016.12.12. 15:42
  • 2125
안녕하세요 이번어 복학한 공대학생입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프리미엄 장학금을 준다는 부산대로 왔는데

1학년 1학기 때 양아치 처럼 살고 장학금도 끊겼습니다

2학기 등록금도 없어서 일단 알바하면서 등록금 벌고 바로 군대로 날랐고 전역 후 다시 등록금 마저 벌어서 ㅇ번 2학기 때 칼복학이라면 칼복학했습니다

이번엔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만 2년 동안 삽질하다 공부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중간고사는 다 어느정도 선방은 했습니다

한과목 제외하곤 다 5등 언저리더군요

조금 안심이 되긴 했는데 기말이 되니까 또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겠습니다

이번에 3.5 못 넘기면 정말 장학금도 끊기고 그럼 정말 부모님께 죄송할 것 같습니다

집 사정은 이제 괜찮아졌지만 동생 둘도 곧 대학가는데, 거기다 한명은 돈 많이드는 미대를 준비하고 있어서 저까지 돈을 달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압감이 너무 심해요..

자다가도 일어나서 불안감에 책 읽다가 자고 잠도 깊게 못자고 그러니 낮에 공부할 땐 비몽사몽해서 졸다 오기 일수입니다 ㅠ

공부할 때도 책 내용과 공식과 이런 저런 걱정들이 뒤섞여서 내가 공부를 하고 있는건지 어떤 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에요

느는 건 담배 밖에 없네요

이것도 이제 돈 아끼려 끊으려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되구요...

갑자기 우울해져서 글 남김니다

다들 열공하시고 시험 할 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2
날씬한 상수리나무 16.12.12. 16:03
국장 나오지 않나요? 집안 어려우면 소득분위 1 2 나올껀데 그럼 전액일껄요 ... 저도 같은 상황에서 복학해서 공부할 때 내가 공부를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중압감 심했는데 어찌어찌 해서 4 넘겼어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잖아요? 장학금 끊김. 근데 그거 별거 아니라 생각하세여 그냥 졸업 늦게하든 알바를 해서 돈 벌어서 해야하든 인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그 시간 얼마 안되요 남들은 성적 상관없이 그냥 공부하려니 해서 하는 데 그런 중압감 가지는 건 쓸데없는 핸디캡 가지는 거에요 자신한테 너그러워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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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12.12. 17:24
날씬한 상수리나무
국장은 지금은 집 사정이 괜찮아져서 아마 전액은 안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응원 감사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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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쑥부쟁이 16.12.12. 16:04
잘되실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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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12.12. 17:25
아픈 쑥부쟁이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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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미모사 16.12.12. 16:15
중간 5등대면 앵간히 망하지 않는이상 3.5는 나오실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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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12.12. 17:26
야릇한 미모사
그래도 혹시 모르는게 있어서요... 막연한 불안감 같은 게
있네요 대학와서 공부하는게 이게 처음이라..
0 0
즐거운 물아카시아 16.12.12. 17:01
프리미엄 장학금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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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12.12. 17:27
즐거운 물아카시아
입학성적으로 주는 전액 장학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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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사철나무 16.12.12. 18:58
그정도면 A이상 나올테니 걱정하세요
1학년 2학기 기말은 다들 공부 안하는 경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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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한 거제수나무 16.12.12. 19:17
피로한 사철나무
그 정도로 안 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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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양배추 16.12.13. 12:48
하.. 저도 프리미어 안끊길려고 3.5에 목매고 시험기간만 되면 불안해서 미칠것같아요 다들 그렇군요.. 힘내요ㅠㅠ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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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12.13. 13:23
찌질한 양배추
정말 괜히 받았나 싶을 정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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