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에서 선거도없이 술자리에서 회장을 ㄷㄷㄷ
- 2016.12.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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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부끄럽고 또한 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임을 회피하고 싶지 않기에 작게나마 용기 내어 글을 써봅니다. 다른 과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저희 과는 어떠한 투표와 구성원의 동의 없이 학회장 및 학생회 의원들이 구성되어 왔습니다. 이유는 늘 간단했습니다. 남자이기 때문에, 오빠이기 때문에. 적은 남성비율로 인하여 학과의 궂은 일을 남학우들이 도맡아 해왔던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학과 행사 동안은 늘 모든 학우들이 힘을 써왔으며 학과에 관한 애정도는 성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성 위주의 친목으로 대다수의 학우들이 학과 생활에 어색함을 느끼며 어느 자리에 가도 '난 저 오빠와 친하지 않아서 가고 싶지 않다', '가더라도 자기들끼리 논다, 내가 왜 참석하느냐'라는 여론은 비단 올해뿐만 아니라 늘 이어져 오던 악순환이었습니다. 그런 배경으로 술자리에서 나 학회장하고 싶어, 라는 의견을 모든 구성원이 모인 장소도 아닌 본인들만의 술자리에서 피력하거나, 혹은 전 학회장과의 친분으로 너가 학회장했으면 좋겠다, 라는 한 마디는 투표를 대신한 학회장 당선에 가장 큰 영향을 주어왔습니다. 전 재학 기간 내 단 한번도 학회장, 과대표 투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으며 늘 신학기에 '올해 학회장을 맡은 OO입니다.'라는 카톡 통보만을 받아왔습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의 입에서 한번쯤 나왔던 전학회장의 스캔들은 그러한 악습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후보자랄 것도 없지만 후보자의 자질을 판단할 수 도 없게 되어있는 시스템과 이에 반발하지 않고 악습의 순환고리를 깨려 노력하지 않았던 모든 부분에 있어서 당연히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올해 역시 학과에는 소문이 돕니다. OO가 회장을 한다더라. 모든 구성원들은 의아하고 있습니다. 자질은 물론 그 분의 인성에도 반문을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 어느 누가 결정권을 가졌고 당선일은 정확하게 언제인지 그 어떠한 것도 모르기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총장 직선제라는 훌륭한 결과물을 이루어낸 본교에서 이러한 일이 묵인되고 현재까지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다른 학우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대체 학내에서도 사라진 민주주의를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대숲에서 글 가져왔습니다ㅠ 저희학과 얘기 맞구요. 전 학회장이 큰 문제를 일으켜서 애 자퇴하고 교수님까지 놀래서 사퇴하고 그랬는데 여전히 정신 못차리네여 ㄷㄷㄷㄷ 이슈가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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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위해서 궂은일 맡아서 하시는분들 폄하하지마시고 알고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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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학과군기잡는거없어요
선후배끼리안친해서소통이잘안될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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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학기가 시작할 때 총대에 관심있는 사람 연락을 달라는 공지가 올라옵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선뜻 나서는 경우가 없다고 합니다. 학과 행사 참여가 낮고 자신의 이익이 직결된 일이 아니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몰라라 하는 그런 과에서 과연 회장 선거가 이루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이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우리의 썩은문제를 알려드릴테니 해결해주세요'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구성원 스스로에게 깨닫게 하고 바꿔나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그 후에도 변화가 없고 상황이 계속 되었더라면 이렇게 공론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도도 하지 않고 또한 사실을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고 글을 올리신다는게 아쉽습니다.
정말 의문이 들었다면 직접 물어보고 아닌걸 바로잡아야지, ~더라, 소문에 대한 사실은 확인 하셨는지요. 특히 소문이라는게 와전이 심해 같은 사건을 두고도 영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중에 맞는 말도 있지만 어느정도 과장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히 일부 학생들만 보는 이곳에서 얘기할 것이 아니라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현학생회장님께 건의하였고 추후 공지를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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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네요...코미디 찍습니까? 요즘 누가 회장 하려고 하나요? 우리 학과도 학생회장 신청 마감 하루 전날까지 지원자 없었는데 전회장단들이 사정사정해서 회장 부회장 구해서 투표 진행했습니다. 하루 더 늦었으면 이 과랑 같은 꼴이었겠네요 근데 그게 현 회장단 잘못인지? 누구라도 한 명 나서서 한다는 사람은 있었는지?
민주주의도 구성원들이 제대로된 참여 의식가지고 있어야 돌아갑니다. 딱 봐도 사이즈 나오는데 답이 없는 학과네요. 그냥 그대로 망하세요ㅋ 여기서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어도 답 없습니다. 앞으로도 당신과 같이 학과에 대해선 바라는 건 많으면서 정작 본인은 학과를 위해 어떠한 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 계속 들어오겠지요? 그리고 그 사람들 사회 나가서 저는 OOO과입니다라며 자기소개할 생각 하니 소름이네요ㅋㅋ
딴길로 샜는데 무엇보다 처방이 중요하겠지요? 문제만 지적하지 말고 그렇다면 해결책을 제시하세요. 왜요 그건 또 학생회가 주체적으로 스스로 알아서 잘 해야하는 것인가요?ㅋㅋㅋ 당장 새내기 OT는 어찌 진행할 것인지? 어디 강의실 잡고 단체로 회의 좀 하세요 그래봤자 나올 사람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지만ㅋ
제 발언 아니꼬우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삼자의 또 개인적인 의견이라 생각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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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 무리'라는게 어떤 무리를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건의방에 있는 30명의 무리가 짜고칠수는 없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다들 더 나은 의류학과를 만들기위해 좋은 의견들 내주고 계십니다. 여기서 익명성에 숨어 사실과 다른 이야기 하시지 마시고 어떻게해야 이문제를 해결하고 좀더 나은 의류학과를 만들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주시고 의견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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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내부고발자를 책망하고 너 또한 해결책이 없는데 누가 누굴 뭐라하느냐는 식의 사고방식이 어이가 없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서로 문제를 해결하고 잘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서로가 서로를 편가르고 물어뜯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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