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정시 원서를 부산대랑 경희대 놓고 어디 쓸지 고민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ㅠㅜ
- 2016.12.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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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산대 같은 경우는 오게되면 형제장학금? 그게 있어서 첫 학기인가 등록금 면제라고 알고 있고 (자세히는 안 알어봐서 모르겠어요 ㅜㅜ) 또 저랑 동생이 어릴 때부터 대학가고 나면 같이 학교 앞에서 자취방 얻어 살면 재밌지 않겠냐고 했었을 정도로 친해요. 근데 저는 이과고 나름 우리학교에서 상위권 공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기 때문에 지거국인 우리학교 와도 괜찮지만 동생은 문과라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경희대 국제학과가 용인에 있는 국제캠퍼스 소속이라 서울캠퍼스는 아니지만 저도 동생도 부모님도 어차피 이원화 캠퍼스이고 본교이기 때문에 딱히 지리적인 문제는 신경쓰지 않고 있오요!)
아! 동생은 영어로 수업하는 걸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잘하는 편이에요 ㅎㅎ 그래서 경희대 국제학과를 가게 되면 동생이랑 잘 맞지 않을까 싶은데 동생은 등록금이나 생활비 문제로 부산대 가고 싶다 그러네요 ㅠㅠ 저희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저도 국장 신청하면 거의 전액에 가깝에 나오거든요 ㅠㅠ 근데 사립대 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주는 장학금도 받고 있어서 생활비까지 거의 다 충족되서 살고 있거든요 ㅠㅠ
여튼 제가 문과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경희대 국제학과가 동생의 미래를 보면 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보내고 싶어요 근데 동생은 집안 형편 생각하면서 또 어차피 제가 지금 자취를 하고 있고 마침 룸메가 이번에 긱사 되는 바람에 저 혼자 살게 돼서 부모님께 그냥 부산대 가서 언니랑 같이 살겠다고 그러네요 ㅠㅠ...
동생의 마음은 너무 이쁘지만 저는 동생이 영어도 잘하고 프랑스어도 잘하고 거기에 이과이면서 내성적인 저와는 다르게 밝고 싹싹해서 꼭 세계적인 무대로 나갔으면 좋겠거든요 동생이 정말 부지런하고 애살이 많아서 학교 선배 중에 (저랑 다른 고등학교 출신이에요) 부산대 정치외교학 다니는 선배한테 물어봐서 우리학교에 gsp 있다는 거 알더라구요. 그러면서 부산대에도 국제학부 있어서 복수전공하면 된다, 나정도 실력이면 아마 복수전공 합격할 수도 있을 거다. 그러면서 부산대 오고 싶다고 하는데... 에휴... ㅜㅜ 행복한 고민인 거는 알지만 그래도 저는 동생이 경희대 갔으면 좋겠는데... ㅜㅜ... 분명 동생이 부산대 말고도 경희대 국제학과 다니는 사람한테도 경희대 국제학과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을 거란 말이에요 아마 아는 사람 없으면 얘는 학과 사무실에까지 전화할 애라서 분명 자기가 알고 싶은 거 다 알아냈을텐데... 근데 집안 형편 생각해서 부산대 오고 싶다 하는 것이 저는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ㅠㅠ...
사실 제가 공대생이라서 문과는 상경계열 빼면 학과를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그러는데 객관적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가 경희대 국제학과 버리고 올 만큼 좋을까요? 동생의 이쁜 마음을 그냥 눈 감아 줘야 할까요 아니면 저랑 부모님이 조금 더 고생해서라도 동생의 미래를 위해 경희대로 보내야 하는 걸까요?
이제 다음주면 정시 원서 작성 시작이라서 빨리 마음을 정해야 하는데... 학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ㅠㅠ 긴 글이지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 번씩만 도와주세요! ㅠㅠ!!....
휴대폰으로 글 쓰는데다 원래 글을 잘 못 써서 글이 길고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꼭 한 번씩만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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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경영 다니는 친구도 부산대 안 온거 후회하던데요
지방쿼터제 일단 상당히 알짜배기구요
경영 가시면 각종 고시할 확률도 많은데 그러면 진짜 부산대가 더 이득이죠 서울가면 등록금부터 몇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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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정도라면 집안사정이나 이런 걸 생각했을 때 부산대가 낫지 않을까요.
서성한 급이면 문과는 간판이니 바로 올라가라고 하겠지만..
부산대하고 경희대 등록금 차이로 인한 4년 등록금과 장학금 자취비용 등등을 생각했을 땐..
그 차액으로 나중에 필요한 학원이나 공모전비용 뭐 이런데 투자하는 게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사실 문과는 요새 취업이 헬이라.. 부산대 나오거나 경희대 나온다고 해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구요.( 물론 정보의 접근성 등은 비교가 안되겠죠)
결정은 동생이 하는거니 결정권은 동생한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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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제안하자면 동생이 국제나 정외를 지망하는게 외교관이라던지 고등고시 준비를 생각해서라면 차라리 로스쿨 대학에 설치된 법대 후신 학과 들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부산권에서 꼽자면 동아대 석당인재학부 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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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군에 서성한 라인을 비벼볼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이면 중경외시라인의 법대 후신 학과를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대략 인재학부,정착학부와 같은 명칭으로 되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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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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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가 많이 올라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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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스카이만간다는 탑 공기업급도 부산대는 간간히 가는데요
근데 동생분 졸업할때면 취업시장이 어떨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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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본인이 하게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나중에 잘못된 선택을 가족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근데 뭔가 동생분이 가족 엄청 생각해서
부산대도 괜찮지 뭐~~이러실거 아닌가 싶네요
저는 성대 한양대 도전해볼만 한데
집이 어려워서 그냥 원서 자체를 안썼습니다
혹시 붙으면 더 슬플거 같아서요...
물론 기계과 다녀서 지금 충분히 만족하고
잘 다니지만 동생분도 저처럼 이런 생각
하실수도 있으니 한 번 제대로 얘기해보셔요
그리고 비상경이고 수원이면 굳이 경희대
가야하나 싶네요...솔직히 둘 다 취업은 힘들텐데
돈 아껴서 그만큼 동생 공부 편하게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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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인 저도 부산의 지리적 여건으로 좀더 다양한 환경을 접하지못하는거 안타까운데 문과는 서울로 가심이 옳습니다 제 친군
국제캠에 일본어학과가서 과톱찍고 본캠 경영학과 전과했습니다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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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경희대 정도면 어딜가는가가 중요한게 아니고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냐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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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하기도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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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경영 -> 교환 학생 및 해외 인턴지원 -> 어학연수 정도 경험하고 서울대학과 교류가능한 대외활동정도 해보면 충분할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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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인 소견으로 국제학과가 영어를 많이사용하는것 외에 해당 학과공부만 가지고 이렇다할 진로잡기가 애매하다고 봅니다. 영어야 이미잘하신다면 어학연수나 영미권 교환학생으로도 충분히 대체가능하고요. 경희대 국제학과라해도 경희대 상경계열과는 비교가안되는것 같아보이고 수원캠이면 복전도 까다로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부산대 상경계열 진학후 국제학 복전(gsp프로그램 지원)이 선택의 폭도 넓히고 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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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대 상경계열+gsp >> 2. 경희대 국제>> 3.부산대 정외+gsp
이상 방학하고 잠시 놀고있는 문과생답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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