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억양을 별별 다양한 사람 봤지만 사실 수업을 한다는 자체에서는 발음에 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한국어로 수업하셨으면 훌륭하고 완벽한 수업이었는데 괜히 원어로 진행하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원어 수업이라는게 학문적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도 있지만 영어를 익숙하고 제대로 구사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죠.
그럼 똑같이 배우고 똑같이해서 두배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생과 겨우 20 30점차이로 그점수를 받은 학생이 같은 학점을 받아야하나요? 제가아는 한 다른분반은 에이플 딱한명준걸로아는데.. 학점 인플레를 원하시는건지.. 그장점이라하면 충분히 보여진것같은데요? 전 원어가 아니였다면 제 등수에 이성적은 힘들었을거 같네오
원어 강의를 들어서 그 성적이 나왔다는 건 한국어 강의를 들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한 학기동안 원어로 수업해서 고생을 했다는 생각도 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학점 인플레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어차피 학점 인플레 생겨도 부대끼리 경쟁 붙나요? 타 학교와 더 경쟁하겠죠.
좀 당황스러운게.. 그럼 교수님초이스를 잘하셨어야..; 그리고 원어로 수업해서 고생했으니 그성적인걸로 생각하시면될거같은데요 원래 교수님은 성적에 대해 관대하신편인데 성적 갭의 무리가 어느정도 크게 띄엄띄엄 되있던걸로 기억하고, 문제수준에 비해 학생들 점수상태가 그러니 그렇게 주신결과로 봐도 될거 같고요.
그 정도나 편차가 심했나요? 편차에 대한 해석도 해봐야 될 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로 1차 때 교수님이 충격받으시고 2, 3차 때 난이도 조절을 하신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성적 면에서는 수강한 분들도 원어 강의라는 장점이 무색할 정도로 편차가 크게 성적이 나왔네요. 쩝... 뭐 때문인지 계속 아쉽고 에너지 소모만 심했던 한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성적 쪽으로 주제가 계속 흘러가긴 했는데 위에 댓글도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차라리 한국어 강의로 하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저는 원어강의를 찾아서 듣는 스타일인데 해당 용어의 한국 학습과 영어 학습 사이에 큰 차이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괴리감이 큰 수업이었습니다.
원어강의로 들어야 편한 수업들이 있죠.
화학같은 경우는 용어가 다 영어인데
한국어로 하면 나중에 괴리감이 꽤 큽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페놀과 같은 부분이라든지
Alkane(알칸), Alkene(알켄), Alkyne(알킨)도 원어발음과 한국어 발음의 괴리가 지나치게 큽니다.
어차피 교재도 원어로 보고,
더 많은 자료들을 보려면 영어에 익숙해져야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하기
때문도 있습니다.
교수님 서피스 사용하시면서 연결 계속 끊기면서
흐름도 끊기고
전반적으로 정신 없는 수업이었어요.
아, 참조로 성적에 대해선 교수님께 한 말씀도 안 드렸습니다.
넵 박 교수님도 그렇게 해주셨죠.
사실 발음 문제는 지금 이 시점에서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아쉬움이고
수업 전반에 걸친 아쉬움도 제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박 교수님의 수업 전반은 훌륭합니다.
다만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진행 상의 여러 부면들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죠.
성적 면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물론 잘 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교수 개인의 권한인데 제가 어떻게 달라고
강요할 수는 없죠.
다만 서피스 사용으로 인한 수업의 질 저하라든지
발음 상에서의 여러가지 불편함
(제거를 체커로 발음하는 정도로 느껴진다고 이해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그리고 썩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아쉬울 뿐입니다.
성적이라든지 다른 면은 그저 제 개인적인 견해이고
그 부면을 크게 꼬투리 잡고 싶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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