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진짜 대학오면 남들과는 재미있고 뜻깊고 보람있게 살자는 생각 하나로 버텨서 공부했었는데 막상 대학 오니 고등학교보다 힘들면 힘들었지 별반 다른게 없더군요... 오히려 고등학교 때보다 더 빡빡한 일정에 과제에 시험에 옆에서 누가 공부하라고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목표의식 없이 지냈던것 같아요. 시험도 대충 대충 치고 학점은 3.5정도만 유지하면 스스로 만족하고... 아직 취업이 와닿지도 않아요 분명 나중에 후회할 걸 알고 있는데도 실천이 안되는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남들 다 열심히 하는데 저 혼자 왜 이렇게 현실을 못 깨닫고 있는지 정말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괴감이 드네요.. 대학 와서 정말 공부 빼고 다 열심히 한것 같아요. 과에서도 나름 잘 지내고 있고 동아리 활동도 했고 알바도 해보고 봉사활동도 하고 그래도 나름 바쁘게 살았다 생각했는데 공부는 왜 유독 동기부여가 안되는지 고민입니다... 내일 시험인데 지금 책 한번도 보지 않았어요 정말 대책없죠... 아 저 자신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몇자 적어봅니다. 분명 남들 눈에는 왜 저래 생각이 없나봐 라고 비치겠죠.. 제가 봐도 그래요.. 고등학교 때만 해도 공부 열심히 하고 나름 점수도 잘 받았었는데 그때완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아아 그냥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어린 애의 투정(적은 나이는 아니지만ㅠㅠ)을 참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 보시는 여러분들은 꼭꼭 시험 대박 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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