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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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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차려먹고 자기가 청소하고 그러면 하숙집이 아니라 고시텔이죠 ㅠㅠㅠ 차려먹고 청소하고 그러면 시간도 꽤 많이 뺏길거같고 ㅠㅠ 어차피 밥 먹는 시간은 다 비슷한데 그냥 시간정해놓고 한꺼번에 차려주시는게 좋죠 ㅠㅠ 사람사는 정이 안느껴지네요 ㅠㅠ 저희는 아주머니께서 밥 시간때마다 밥 차려주시고 오늘은 무슨 메뉴일까 맨날 기대하면서 밥 먹으러 왔었는데 ㅠ 부족하면 당연히 더 주시는건 당연하고 ㅠ 메뉴도 항상 다양하고 ㅠ 메뉴가 매일 다른 집밥 느낌이었거든요 딱 ㅋㅋ 저는 그리 살가운 편이 아니었는데 살가운 학생들은 아주머니랑 한참 수다떨다가도 가고 그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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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무엇을 하나 사람만 잘만나면 걱정을 많이 더는 샘인데 여기는 한숨만 느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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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북문쪽이랑 정문쪽에 있는 하숙집 거의 다 돌아다녀봤지만 .............ㅎㅎ
거의 포기할즈음에 마지막으로 가본 하숙집이 맘에 들어서 계약하고 거의 3년간 살고있지만, 하숙 구하실 분들은 정말 많이 가보시고 꼼꼼히 살펴보셔야해요..뭔가 걸리는게 있는 곳은 절대 안되고 막 좋은건 아닌데 별로 나쁜것도 없네 싶은곳에 들어가야 성공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밥이 궁금하신 분들은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가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저희 하숙집은 집에서 먹는 분들이 많아서 점심이랑 저녁때는 사람이 바글바글 하거든요!
전 예전에 구하러 저녁때 가서 밥도 먹고 왔었는데.. 그때 하숙집 분위기도 보고 밥도 먹어보고 결정했어요. 부모님도 같이 식사하셨는데 먹어보시더니 딱 들어가라 하시더군요. 조미료 안쓰고 집밥먹을수 있겠다고.
아 물론 방구하는 시즌에만 밥이 숨을 쉰다면 그건 구분하기 좀 힘들겠네요... ㅜㅜ그래도 그 분위기를 보고가시는 건 나쁘지않은 것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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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삼식인가요? 거의 아침 저녁 2식 제공이 많아서 점심을 먹는다니 새롭네요.
한끼 먹어보는 것도 좋은방법인데 저는 그 생각을 안해봤네요. 부모님이 인정하실 정도면 정말 괜찮은 집인듯합니다. 방구하는 시즌에 밥이 숨쉰다해도 냉동식품이 반이니 알아보실거에요.
새로오신 분이 냉동식품이 반이라고 식단에 불만을 토했더니 밥준비하는게 얼마나 힘들줄 지가 아냐고 성을 내시던데 얼마 안가서 그 사람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만 받으니 냉동식품을 영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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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랑 같은 메뉴 먹기 싫은 날은 라면끓여 먹기도 하고 외식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냉동 식품 ㅠㅠ...은 ... 사실 자취하면 질릴 정도로 많이 먹는데 그럼 굳이 하숙을 왜들어가겠어요ㅠ
저희 하숙집은 만두나 동그랑떙 같은 냉동식품은 가끔 먹긴하지만 이모께서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같은건
손수 만드시구 제육볶음도 전날 양념 재워두시고 그러셔서 밥은 진짜 본가보다 잘먹고 다녔어요
이 글 보시는 분들이 하숙은 아예 안되겠다 일반화하실까 걱정이긴 하지만 다른 학생분들이 알 권리가 있으니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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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밥먹을 시간이 이상하게 아주머니 음식나르는 시간이 맞는지 이상하게 자주 봤는데 그때마다 보일러꺼라, 아무도 안끄는데 너라도 꺼라, 해떠있으면 안춥고, 저녁에는 장판있으면 안춥잖아. 하셨어요. 네네 거리긴 했는데 다들 학교갈 시간에만 껐지 저녁에는 계속 틀어놨네요. 저한테는 보일러 이야기를 얼마나 하셨는지 몰라요.
그리고 '2,3층 다 여자'라하니 떠오르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혹시 올해 2학기 개강하기 전후(몇월달인지 모르겠는데 여름은 확실하네요.)로 입주하신 분인가요? 올해 여름에 식사하는 곳 문에 안 붙어있던 종이가 붙어있기에 물어봤는데, 누가 그 여자랑 남자랑 같은 층이라고 불만을 토로해서 붙여놨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그 분이 아니신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아니면 말고요....
만약 여자만 산다고 알고 들어왔고, 확실하게 이야기 하고 들어왔다면 파기할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법률적인 부분은 잘 모르니 법률적 지식을 갖춘사람에게 한번 물어보세요.ㅠㅠ 그런데 만약 남자가 없다는 이야기를 제대로 확인받고 들어왔다면 제대로 말해보세요. 이거 사기친거냐고. 나 나가야 겠다고. 거실에서 크게 짜증부리세요. 아주머니 하숙생들 귀에 하숙집에 대해 나쁜말 들어가는거 엄청 싫어하시니 복도에서 크게 말해보는것도 빨리 나갈수 있는 방법중 하나일듯 하네요. 하지만 일단 법률적인 체크부터 해보시고....ㅠㅠ 힘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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