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시 - 10시에 전화 쳐 받아라. ㅅㅂㅅㅂ
한 학년에 한사람이 수강신청 하나 실패해서 전화 걸어도 2분이상 소요되는데
그게 한 과에서 200~800명중 10%가 실패하고 전화한다고 해도 20~80명이면
1시간동안 수강신청 문의 전화 폭주합니다.
조교 3명이 월급 축내냐고 하는데
한명은 - 교수출장 및 대학원생(대학원생도 사실상 5학년으로 칠 정도 인원을 가지고 있음)
한명은 - 기자재 조교 - 실험장비 및 학과내에서 쓰는 강의실 장비 점검
한명만이 학사 조교 입니다. 졸업 수강신청 등등......
2. 근로는 폼이냐?
말 그대로 서브 입니다. 절대로 주가 될수 없어요.
원칙적으로 해줄수 있는 답변은 전화기 돌려가면서 근로선에서 처리할수 있는데
수강신청 실패자들이 절대 사유없이 증원해달라는 경우가 없습니다.
재수강을 해야하는데, 졸업 마지막 학기인데, 교수님이 직전학기에 신청하라고 허가 해주셨는데.....
많은 사유가 있는데 이 모든 사유를 근로가 판단하기에는 너무 위험요소가 큽니다.
오직 과사 선생님의 직접판단(책임을 져야 하므로 정확한 답변)하에 응대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연됩니다.
3. 증원 좀 해주면 안됨?
근로가 서브면 과사 선생님은 교수의 서브입니다.
교수가 절대 증원 no! 하면 아무리 급한 학생이라도 증원이 불가능 합니다.
맨날 교수증원 확인서 가지고 오면 증원해준다는게 이 이유입니다.
그리고 교수가 증원해준다고 무작정 증원 할 노릇도 안되는게
강의실 수용인원이 꾹꾹 눌러담아도 60명인데 무슨수로 70명을 넣습니까.......
4. 나 한명쯤이야?
님 한명쯤이면 님 친구 한명도 쯤이고, 저기 지나가는 사람 3명도 쯤입니다.
60명에서 1,2,3명 증원(졸업 걸려 있으면 과사도 필사적으로 해줄려고 함)왜 안해주냐 인데
그냥 편한과목 듣고싶은 과목 듣고자 한다고 1명 증원해주면 그게 10명이 됩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공평한 증원 기회 부여하고자 2차 수강신청에 맞춰 다시 증원하기도 합니다.
결론
한정된 예산으로 강의를 만드니까 자리 부족한거 아는데
과사 선생님이나 학생이나 둘다 피해자니까 너무 몰아 세우지 마십시오.
그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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