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를 어떤 이유로 부러워 하시나요?

겸손한 콩2017.03.01 22:30조회 수 1396추천 수 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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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러가지 이유야 있겠죠

 

1. 돈 벌 걱정을 안해도 된다.

 

2. 젊었을 때 돈이 있으니 자유롭다

 

3. 상류층 삶을 누릴 수 있다.

 

등등이지만

 

제가 금수저를 가장 부러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오늘부터 항상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왔던 길 버리고 다른길을 시작 할 수 있다는 점을요.......

 

27살먹고 취업한 중딩동창이 의사하고 싶다며 바로 사표쓰고 공부해서 의대간 것 보면

 

의지도 중요하지만 재력이 뒷받침 되어주니 새로운 스타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부러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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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개강인데 (by 황홀한 호밀) 동아리 (by 다부진 세쿼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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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용돈을 받아도
    흙수저는 집안에 어떤일이 터질지 모르니 쟁여놓고 쓰지를 못하지만
    금수저는 그것이 온전한 자신을 위한 용돈이죠
  • 저도 님 생각이랑 같은 이유에요. 무얼 시작하고 싶을 때 언제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것. 그것만큼 좋은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ㅠㅠ
  • 뭐 하나 살 때도 가격따지고 할 게 많은데 그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거..
  • 여행
  • 저는 진짜 별거 아닌데 물건 뭐 살 때 돈계산 안해보고 사고 싶어요ㅠㅠㅠㅠ
    그냥 마트 같은데서 가격표를 볼게 아니라 성분표를 보고 사는 그런거.........
    오늘 딱 만원치만 장보자 이런 걱정 안하고 그냥 먹고 싶은거 사는 그런 일상..
  • 집에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이 많아져요. 돈 많이 드는 예체능계, 의대, 로스쿨, 각종 고시 등등.
    시간 대비 취업을 빨리 할 수 있는걸 선택하게 되죠. 저희 부모님은 제가 교대가길 간절히 바라셨답니다. 선생 되는게 저한텐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안갔지만...
    부모님이 대놓고 반대하지 않으셔도 집 분위기... 라는게 있죠. 더 무서운건 집 분위기가 내 선택에 영향을 주었는지 저 자신조차 판단이 안될 경우라고 생각해요. 가난이 내 가치관에 잠식되어버린...
  • 여유
  • 모든점이 흙수저보다 나음
  • 실패해도 괜찮다는 점이죠 ㅠㅠ
  • 앵간히 돈과 시간 꼬라박아도 타격이ᆢ
  • 자본주의 사회가 말 다 했죠. 시간이 돈이고, 돈이 시간인데. 어떤 걸 똑같이 한다고 했을 때, 남들보다 더 많이 투자가 가능해서 성과를 내기 좋죠. (남들이 알바할 때 공부만 한다거나, 인간관계에서도 돈 씀씀이가 크면 호의를 얻을 수 있고, 돈 부담없이 필요한 과외를 받는다거나 등등..)
  • 저는 안부럽던데요
    인생이 어렵고 다이나믹해서 재미있어요.
  • 하고싶은 거 다할 수 있는거요. 님 말씀처럼 내가 새로운 길을 가고싶어도 대학 등록금, 생활비, 등등 나이가 차면 부모님이 지원해 주지 못하는 것들을 스스로 마련하며 해야하는데 저도 지금 새로 수능공부중인데 대학 붙는게 우선이지만 그 뒤가 막막하네요...등록금이며..ㅠ 대출받더라도 일단은 해보려구요
  • 고시 실패해도 타격이 없는게 제일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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