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효용체감과는 전혀관계가 없고요, 체감,체증의 개념을 모르는 거라면...체감은 점점 줄어든다, 체증은 점점 늘어난다는 뜻이예요..일반적인 ppc 곡선은 원점에 오목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기회비용 체증이라고 표현합니다. 세상에 x재, y재 두가지 재화만 있을때, x재 생산을 더 늘리고 싶다면 y재 생산에 필요한 재료까지 끌어와서 써야하지만 얘네들은 y재 생산에 최적화돼있고, x재생산에는 적합하지 않기때문에 x재 생산에는 더 많은 양이 필요하게 됩니다. X재 생산을 늘릴수록 Y재의 재료를 사용하는 비중이 더 커지는데 이는 즉 x재 한단위 생산을 위해 포기해야하는 y재의 수량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게 기회비용 체증이죠.
문제에 나온 기회비용 체감은 반대의 상황입니다. X재 생산을 늘이기 위해 y재 재료를 갖다 쓰는데 오히려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때 ppc 곡선은 원점에 볼록하고 이 모양은 주로 규모의 경제를 표현할때 사용합니다. 참고로 ppc 곡선의 기울기를 MRT라고 하는데 이 기울기자체가 x재 한단위 생산의 기회비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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