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학번 조선해양공학과 학생입니다. 이번 사태가 있고 나서 참 하루하루가 힘들고 피곤합니다. 저는 나름 목표를 가지고 이 과에 왔고 아직 학기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계획도 잡아가며 열심히 할려고 했습니다. 이번 일이 좀 과장되서 퍼지고 욕도 많이 먹게 되서 안타깝습니다. 저걸 인사라고 오해하신 분들도 많았는데 그럴거라고 저는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에구 ㅠ 서론이 길었네요.
어제 오후 5시쯤 친구 자취방에 놔둔 과잠을 들고 올라갈때 였습니다. 그 앞에 농구장에 남자 3분 저를 보더니 하던 걸 멈추고 얘기를 하시더군요... 저는 그냥 올라갔습니다. 애써 웃으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 숨이 다나오더라구요... 그러고는 좀 있다가 갑자기 조선 이라고 하시면서 소리지르고는 웃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방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 누워있더니 눈물이 다나더군요... 어디 말해서 풀데도 없고 어디 글올리면 욕만 먹을거고 고딩 친구들은 웃으면서 페북태그를 해요... 그러다가 댓글보면 괜히 마음만 아파요... 우리과에 온게 죄는 아닙니다. 과잠입거나 어디가서 조선과라고 말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제 일 때문에 좀 힘드네요... 우리과에는 열심히 하는 평범한 선배나 동기도 있습니다. 이번일 때문에 우리학교의 명성이 낮아진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분들이 잘못이 있는건 아닙니다. 우리과분들은 저같은일 없도록 도와주세요... 쓰다보니 감정에 호소하고 부탁하는 글을 써버렸지만 주변에 조선과 친구가 있다면 힘내라고 해주세요. 대부분 힘드니까요.. 혹시 여기까지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친구 자취방에 놔둔 과잠을 들고 올라갈때 였습니다. 그 앞에 농구장에 남자 3분 저를 보더니 하던 걸 멈추고 얘기를 하시더군요... 저는 그냥 올라갔습니다. 애써 웃으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 숨이 다나오더라구요... 그러고는 좀 있다가 갑자기 조선 이라고 하시면서 소리지르고는 웃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방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 누워있더니 눈물이 다나더군요... 어디 말해서 풀데도 없고 어디 글올리면 욕만 먹을거고 고딩 친구들은 웃으면서 페북태그를 해요... 그러다가 댓글보면 괜히 마음만 아파요... 우리과에 온게 죄는 아닙니다. 과잠입거나 어디가서 조선과라고 말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제 일 때문에 좀 힘드네요... 우리과에는 열심히 하는 평범한 선배나 동기도 있습니다. 이번일 때문에 우리학교의 명성이 낮아진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분들이 잘못이 있는건 아닙니다. 우리과분들은 저같은일 없도록 도와주세요... 쓰다보니 감정에 호소하고 부탁하는 글을 써버렸지만 주변에 조선과 친구가 있다면 힘내라고 해주세요. 대부분 힘드니까요.. 혹시 여기까지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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