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공학과 신문고 후기를 보고 ...

글쓴이2017.03.30 17:41조회 수 1656추천 수 1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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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하는 방관자들은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댓글에 보면 왜 신고했냐? 신고하면 글쓴이에게 이득이 무엇이냐? 이런 글들이 있는데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노비스 사건이라고 아십니까?

 

1964년 3월13일 뉴욕에서 28살의 키티 제노비스는 새벽 3시에 귀가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당하여 키티가 지른 비명에 집집마다 불이 켜졌지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던 38명의 주민들 앞에서 추가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강간, 살해되었다. 주민들은 텔레비전을 보듯이 따뜻한 실내에서 담요를 둘러쓰고 그 상황을 구경(?)을 했다. 집에 불을 켜고 사건을 지켜보거나 소리를 들은 목격자가 38명이나 되었지만, 그들 중 아무도 내려가 보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그후 미국에서 긴급 전화 911을 창설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고 처음 <뉴욕 타임스>에 네 줄짜리 기사로 실렸고 이후 미국 사회 전체에 엄청난 반향으로 일으켰고 전 세계가 경악하게 만든 사건이 되었다. 이후 '제노비스 신드롬', '방관자 효과' 등의 심리학 용어가 탄생했고, 키티 제노비스와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위와 같이 우리는 타학과라서, 알아서 하겠지, 저러다 잠잠해지겠지... 등등 침묵하는 방관자들의 모습으로 강건너 불구경했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학우에게 수고스러움에도 실천으로 옮긴 것에 대하여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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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운석이라도 떨어져서 저기서 남 피해 주는 줄도 모르고 남의 단과대 건물 앞까지 와서 고함 질러대는 애들 싸그리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바로 위 열람실에서 피해받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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