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노답 많나요? 저만 개노답이고 개쓰레기인거 같아요.
- 2017.03.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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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에 흥미가 있어 온건 아니에요. 들어올때부터 전 경찰 공무원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대학은 정말 졸업장 따기위해 왔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
고등학교때의 보상심리로 그렇게 1학년을 펑펑 놀며 난생처음 학고도 받아봤어요.
기숙사도 짤리고 자취를 시작하게 됐죠.
엄마 아빠께 방세를 손 벌리는게 죄송해 학자금 대출을 달고 등록금이라도 제가 벌자 싶었어요.
그런데 등록금... 그거 은근 부담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국장을 타기 위해, 저는 공부를 해요.
학점 2.6을 위해서 공부를 합니다 저는.
그런데 이제 학년이 올라가 어느덧 3학년이 되었어요.
우리과 특성상 교환학생을 다녀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아니 대다수라 해야겠죠. 안 간 사람은 무지 드물어요.
그래서 수업때 전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 사람들은 원어민과 대화도 하고 질문에 답도 척척 수업을 나갑니다.
정말로. 정말로 저 빼고 다 잘합니다.
수업에서 유일하게 정적이 흐를때는 저에게 질문할 때입니다.
그래서 너무 괴로워요.
뒤늦게 교환학생을 생각해봤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하십니다.
어차피 경찰할건데 교환학생이 뭐 중요하냐.
꼭 대학때만 경험할 수 있는건 아니다. 취업하고 생각해라 등등.
혹자는 그렇게 말해요. 부모님과 싸워서 하고싶은거 하라고.
그런데 평생을 부모님께 지면서 살아온 제게, 반항 한번 없던 제게 부모님에 반하는 의견은 정말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천번을 만번을 얘기해도 저는 꼬리를 내리게 되네요.
거기다 교환학생을 위한 자격증이나 여러 준비는 경제적 지원이 있어야 가능한데 지금 현재 알바를하고 있음에도 제 생활만으로 빠듯합니다.
요즘 수업을 들으며 참.. 회의감이 들어요.
남들 다 하는 교환학생도 안 가고 수업 못 따라가 빌빌거리고 학점은 개판에 국장 커트라인도 빌빌거리며 따라가고. 그나마 난생 처음 여행이라도 가고싶어 알바는 2개 뛰는데 몸은 죽어나겠고 생활은 안 되고.
연인은 상대적으로 부유해서 지원 빵빵하게 여행도 학원도 마음대로 다녀 부럽고. 그렇네요.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면서 부럽다부럽다 라는 제 자신이 너무 웃깁니다 ㅋㅋ
너무 쓰레기 같고 이같이 한심한 대학생은 그 어디에도 없을거 같네요.
이렇게 겨우 졸업하면 대체 뭐가 남을까요?
첫단추부터 잘못 낀 느낌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뛰어내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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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측백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졸업장만 딴다 라는 생각도 요즘은 그 자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바쁘게 열정적으로 사는 동기들을 볼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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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반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답답해서 화나는건 또 오랜만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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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술패랭이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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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민들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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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헛개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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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산부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3학년이면 슬슬 경찰공무원 공부 시작해도 될시기인데....
친구들이야 그과에 적응하고 학점을 잘받고 할필요가 있어서 교환학생갔다오고 하지만
글쓴이님은 경찰공무원으로 진로를 정했는데 왜 다른길을 가는 아이들과 스스로 비교하는지 모르겠어요.
글쓴이님이 선택한길에 확신이 없나요??
저도 3학년인데 지금 공무원 공부하고있거든요.
경찰공무원 하실거면 지금 슬슬 꿈을 향해 달려나가야 할때라고 생각드네요.
다른길을 가는사람들과 비교하지말고 자신이 정한길을 믿고 달리세요.
고등학교때 진로 정하신거면 진짜 꿈이 확실하고 멋있으신분같은데 요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셨나봐요ㅠㅠ 잘하실수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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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담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동기들이 열정적으로 사신다하셨는데 글쓴이님이 알바하고 공무원공부하고 학과공부 조금씩 병행하는게 열정적으로 사는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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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담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노력과 열정에도 귀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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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노린재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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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누리장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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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주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자기갈길 만들면 그런비교 의미없습니다. 제가보기엔 글쓴이님 현재상황은 이도저도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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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극락조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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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먹넌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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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연쩍은 가시오갈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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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굴참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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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새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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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만 딸거니 그냥 출석하고 과제만 해서 최소 학점만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