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은 폭력의 두려움을 벗어날수없는걸까요

글쓴이2017.04.22 20:23조회 수 869댓글 13

    • 글자 크기
오늘 헬스를 했은데요
제가 팔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떤 뜬금없이 저한테 다가오더니 자기가 이거를 쓰고 싶은데 저기에 똑같은 의자 있으니
저것쫌 쓰라고 그랫어요
보통 헬스장에 운동 기구를 쓰면 기다리는 게 예의고 제가 그 기구를 오랫동안 차지 하고 있던것도 아니기에 당황했고 저도 이번이 마지막 쎄트라 어영부영 넘어갔어요
그러더니 그 남자가 따른 대학생 세명이 모여서 운동하고 있는 도중인데 또 그 기구 다썻냐고 그러는거예요 상당히 불쾌했어요
그리고 또 제가 삼두 운동할려고 일쎄트 하고 잠깐 쉬는데 그거를 또 다른 손잡이로 바꿔서 말도 안하고 써버리더라고요
기분이 안좋았으니 당연히 제 표정도 안좋았겠죠 제가 먼저 운동을 마치고 나가려는데 제가 운동기구를 깜빡하고 그 제자리에 안가져다 놨어요 원래는 진짜 그런거 꼬박꼬박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데 기분도 안좋고 그사람이랑 가까이 있는게 싫어서 빨리 자리 피하려고 정신이 없었나봐요 그 남자가 이거 본인이 쓴거 아니냐면서 그러는데 평소 다른사람이 그런말을 하면 기분 좋게 맞다고 그러면서 웃으며 제자리에 가져다 놓겠는데 그 남자가 노려보면서 그런말을 하는데 쌩판처음 보는 사람한테 무시 당하는거 같아 아직 기분이 안좋네요
그리고 제가 뭔가 뒤에 발생할수도 있는 폭력사태를 그 순간 찰나에 들어서 기분이 나쁜데도 아무말 못하던 제가 거지같네요... 어디 말하기도 쪽팔리고 기분은 너무 안좋아서 여기에다 써봤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힘내세요 ... 글이 내용은 잘 이해가안가도 어떤심리상태인지는 충분히 이해가가네요
  • @푸짐한 며느리밑씻개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 @글쓴이
    뭐가부끄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구나 하면되죠
  • @푸짐한 며느리밑씻개
    싸움날까봐 쫄아서 아무말 못한게요
  • @글쓴이
    잘하신것
  • 폭력을 계속 휘둘러왔던 사람이라면 뒷 일 생각하지 않고 저질렀을지도 모르죠.
    글쓰신 분이 폭력 상황을 맞으면 아프니까, 법적인 문제가 생길까봐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일이 생길까봐 등 여러 복합적인 경험과 예상을 통해 현명하게 견뎌내신겁니다.
    저는 글쓰신 분이 오히려 필요 없는데 폭력을 휘두른 짐승이 되지 않고, 질서있게 잘 참아내신 것에 감사합니다.
  • 헬스장 개매너남을 만났네요.

    본인 운동 좀 할 줄 안다고 남 무시하거나. 기구 다 쓰기전에 채가거나.

    트레이너도 아닌데 함부로 잔소리 하거나 하면

    본인이나 잘 하라고 외쳤어야죠 이게 무슨 개 매너냐고... 나도 여기 돈주고 쓴다고.. 꺼지라고 미친새끼야
  • @푸짐한 갯완두
    ㅜㅜ 이글보니 더부끄럽네요ㅜㅜ
  • 그색기는 차에치어 디질겁니다 글쓴분 힘내세요
    싸움건거네요 어디 헬스장이죠? 맞짱 대신 떠드립니다
    나쁜놈한테는 더 나쁜놈이 약입니다
  • ㅜㅜ 쪽팔려서 어디 말도 못하고 우울했은데 감사하네요 다들....
  • 어디헬스장인가요 ??
  • 제목보고 공감돼서 들어왔어요ㅜㅜ
    전 어릴 때 폭력 당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어떤 상황이 조금 부정적으로 흘러만 가도 극단적인 상황을 먼저 떠올리게 돼요 그정도로 심하게는 폭력 당한 적도 없는데 더 심한 상황을 상상하고 몸이 먼저 소름끼쳐요
    또 폭행 당한 경험이 없더라도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지 무서운 건 당연한 거 같아요ㅠ!
  • 힘내시고 기분푸세요! 쪽팔려 하실 일도 아니에용ㅜ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우왓 이런곳이 있다니!35 부지런한 쑥갓 2011.07.25
168340 사랑 상담..7 참혹한 석잠풀 2011.07.25
168339 1학년 하고 군대 vs 2학년 하고 군대 vs 졸업하고 군대14 이상한 시계꽃 2011.07.25
168338 남자분들만 보세요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6
168337 고백을 못 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여럿 놓친 거 같아요2 안일한 물박달나무 2011.07.26
168336 일상이 귀찮고 재미가 없어요7 처절한 가지 2011.07.27
168335 방구때문에 미치겠어요16 고고한 왜당귀 2011.07.27
168334 죽음에 대한 고민12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7
168333 93년생 11학번분들10 촉촉한 양지꽃 2011.07.27
168332 샤우팅 하고싶어요5 추운 졸방제비꽃 2011.07.27
168331 과에 지도교수님이 없는 것이 고민10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30 공무원시험합격하고군대vs군대갔다와서공무원시험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29 1학년 2학기 마치고 군대를 가야하는데...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28 컴퓨터 좀 한다는 소문때문에 인생이 피곤해요12 특이한 지칭개 2011.07.28
168327 9학기를 할지 말지 고민..6 못생긴 댑싸리 2011.07.28
168326 공강시간에 뭐할지가 고민..6 때리고싶은 땅빈대 2011.07.29
168325 C+ 재수강 하시나요 대부분?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9
168324 수강신청 팅길까봐 고민입니다 ㅠㅠ134 무심한 칠엽수 2011.07.29
168323 성적이 너무 안좋아요 2학년인데 2.5임.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30
168322 다이어트를 3주간 했는데8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