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공익과 면제 비난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2017.04.28. 04:06
  • 3873

일단 필자는 신검 갔다가 재검 판정받고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 실시한 결과, 6급에 해당되는 난치병으로 진단 받은 사람임을 밝힙니다.

 

제 친구 과 내에서 공익,면제랑 현역이랑 술마시다 현역이 비난해서 싸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역 다녀오신 분들의 마음 이해합니다, 안 가는게 최고라고. 가서 병만 얻어온다고. 틀린 말 아닌거도 압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입장도 생각해 주셔야죠. 국방부 정책에 따라 현재 4급 이하 판정 비율은 꾸준히 감소하여 15% 정도에 해당합니다.

 

왠만한 병 아니면 거의 현역 판정이 납니다. 물론 주위에 속칭 '신의 아들'로 불리는 멀쩡해 보이는데 현역 아닌 사람이 있어서 안좋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수저 아닌 이상 절대 다수는 합당한 사유가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저번에 술자리 갔을 때 저희 과에 5급 이하 전시근로역과 면제를 공익보다 더한 쓰레기로 보시는 선배가 계셔서 솔직히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면제임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제는 꼭 숨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 가고 싶은게 아닙니다. 못 가는 겁니다. 5, 6급이신 분들은 당장 응급실에 실려가도 이상하지 않은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취업할 때도 미필인 점과 신체 검사로 남들은 신경 안 써도 되는 곳에 골치가 아프니 마냥 군대 안간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대학생이면 성인이잖아요.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 주세요.

 

저는 병이 나을 수 있다면 군대는 기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2년과 신체 건강을 바꾸실 분은 없을 겁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당한 일은 아니지만 같은 입장으로서 아쉬운 마음에 글 남깁니다. 조금만 배려해 주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33
best 고상한 선밀나물 17.04.28. 05:54
ㅋㅋㅋㅋ 현역 갔다온 사람은 뭐라안함 근데 지들이 꼭 피해망상 패시브로 뭐만 하면 풀발함 정작 예비군은 노관심인데 ㅇㄱㄹㅇ
19 4
청렴한 갈퀴나물 17.04.28. 10:48
고상한 선밀나물
이게답
0 0
나약한 매화나무 17.05.02. 12:36
고상한 선밀나물
글쓴이말도 맞고 이분말도 맞음. 난 현역갔다왔는데
면제공익한테 관심1도 없음. 무시라기보다는 내가 국방에 더 기여했다는 자부심? 내가 고생더했다는자부심?은 좀 있음
1 0
한가한 옥수수 17.05.03. 13:44
고상한 선밀나물
ㅋㅋㅋ페이스북에서 군필끼리 군대얘기하는데 발끈하는애 있길래 들어가보니까 공익 ㅎ
0 0
납작한 삽주 17.04.28. 07:45
전 좀있다 군대가는데 공익도 아닌 7급인가 하는 친구가 군대간다고 엄청 놀려서 빡쳤어요..
0 0
슬픈 지리오리방풀 17.04.28. 07:48
납작한 삽주
7급은 재검이요
0 0
납작한 삽주 17.04.28. 08:30
슬픈 지리오리방풀
그런데 자기이미 공익 확정이라고 막 야 군대가냐?ㅋㅋ ㅂㅅㅋㅋ 이런거 치는거 보면 하아...
0 0
납작한 삽주 17.04.28. 08:30
납작한 삽주
저도 가기싫은데 왜 ㅂㅅ취급받아야하는지..
0 0
깜찍한 뚝갈 17.04.28. 08:50
취업시장에서는 학군단 출신이 조금 메리트가 있는것 맣고는 공익 현역 면제 다 똑같아요.. 학군단은 워낙 기업내에서도 서로 밀어주기 당기기 잘이끌어주는 동문회 같은게 활성화가 잘되서 그런거구요.. 나머지는 그냥 병역에 결격 사유가 없는자 ( 전역자, 면제자 ) or 미필 정도로 신경쓰니깐 개소리 하지말라고 전해주시길^^
0 0
해맑은 한련 17.04.28. 09:06
군대가서 수술했는데
밑에 문장 공감합니다. 건강한 신체가 최고죠
0 0
활달한 박하 17.04.28. 09:37
공익은 군필인데
1 3
가벼운 배나무 17.04.28. 12:30
노관심
0 0
똑똑한 금강아지풀 17.04.28. 12:48
저는 의경출신인데 맨날 육군친구들한테 디스당합니다 ㅋㅋㅋㅋㅋ근데 디스당해도 기분이안나빠욬ㅋㅋㅋㅋㅋ난꿀빨았으니까
0 0
착잡한 회화나무 17.05.02. 18:29
그걸 견디는 것도 미필 면제자들의 몫일 듯해요 아무말 안 해도 은근히 공익, 면제자 무시하는 분들 많습니다
1 0
머리좋은 돌콩 17.05.03. 01:14
전국노예자랑
0 1
허약한 바위취 17.05.04. 18:49
머리좋은 돌콩
여자
0 1
푸짐한 자주쓴풀 17.05.03. 01:20
저는 빤스런이라고 항상 욕먹는 해병대나왓는데 어디가서 욕먹을까봐 오히려 겸손하게 행동할려고 노력하고 타군 무시하는 행동 전혀 안해요 존중합니다 면제부터 현역까지 다같이 나라지킨건데 방식이달랐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 0
나약한 매화나무 17.05.03. 09:29
푸짐한 자주쓴풀
마음에든다. 몇기냐
0 0
참혹한 박새 17.05.04. 18:52
나약한 매화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생생한 솔나리 17.05.05. 07:57
나약한 매화나무
ㅋㅋㅋㅋㅋㅋㅋ
0 0
난쟁이 수리취 17.05.03. 01:41
뭘 배려까지야;; 그냥 간거는 간거고 안간거는 안가는건데
1 1
착한 이질풀 17.05.03. 10:08
난쟁이 수리취
그 배려가 아니잖아요 이해력 딸리시네
0 0
난쟁이 수리취 17.05.03. 13:49
착한 이질풀
그 배려가 아니면 배려가 아니지 감성충 오지네 사회적 약자인 여자를 배려하세요 할때 그 배려아니냐
2 1
세련된 야광나무 17.05.03. 14:34
난쟁이 수리취
아니죠 말할때 듣는사람 배려해서 말하라고 할때도 배려라는 말 쓰이죠

좀 모자라시는듯
0 0
착한 이질풀 17.05.03. 15:46
난쟁이 수리취
아래 댓글분이 정확히 말해주셨네.
0 0
센스있는 나도밤나무 17.05.03. 11:06
저도 면제입니다 마지막 말 정말 공감되네요 제가 면제 판정받은 사유가 해결될 수 있다면 정말 군대 2년 3년도 갔다오고 싶습니다...ㅠㅠ
0 0
세련된 야광나무 17.05.03. 12:28
합법적으로 면제, 공익 처분 받은 사람에게 공격성 표출하는건 그냥 자기 인생 시궁창인거 인증하는거죠. 물론 불법, 편법적인 병역피탈은 욕먹는게 맞고, 또한 합법적이더라도 고생한 현역들에게 고마워하지않는다거나 조롱하는 쓰레기짓하는 놈들은 욕먹는게 맞습니다.
0 0
다부진 고마리 17.05.04. 07:23
예비역은 원래 노관심인데, 공익 갔다왔다는애가 힘들었다 뭐다 하면 개빡치지
0 0
다부진 고마리 17.05.04. 07:23
예비역은 원래 노관심인데, 공익 갔다왔다는애가 힘들었다 뭐다 하면 개빡치지
0 0
다부진 고마리 17.05.04. 07:23
예비역은 원래 노관심인데, 공익 갔다왔다는애가 힘들었다 뭐다 하면 개빡치지
0 0
다부진 고마리 17.05.04. 07:23
예비역은 원래 노관심인데, 공익 갔다왔다는애가 힘들었다 뭐다 하면 개빡치지
0 0
침착한 나도송이풀 17.05.04. 13:47
의경 공익 면제가 군대 얘기 안하면 1도 관심없는게 사실임.
0 0
침착한 나도송이풀 17.05.04. 13:47
의경 공익 면제가 군대 얘기 안하면 1도 관심없는게 사실임.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자동차보험금
    머리좋은 졸방제비꽃
    26.09.20.
    1
  • 와우 내년부터 부산대 신입생 등록금 0원
    귀여운 해국
    26.09.02.
    2
  • 동래 홈플러스 드디어 다시 열었더군요
    큰 산딸기
    26.08.08.
    2
  • 홈플러스 기사회생했나봐요
    한심한 산단풍
    26.07.21.
    1
  • 신진서랑 카타고 AI 바둑 대회하는데
    창백한 도라지
    26.07.19.
    1
  • 제헌절 연휴~~~~~
    정겨운 가시연꽃
    26.07.17.
    1
  • 요새 새벽벌도서관 다니는데
    초연한 냉이
    26.07.10.
    3
  • 쉴 때 어디 좀 나가보려는데 잘 안 되네요
    나쁜 산단풍
    26.06.30.
  • 월드컵 탈락...
    청결한 연잎꿩의다리
    26.06.28.
    1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