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분께서 강의를 너무.....ㅜㅜ 너무 못하십니다

어두운 율무2013.03.25 10:36조회 수 3534추천 수 2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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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정교수님은 아니시고 시간강사분이십니다

 

그리고 수업을 못한다는 의미는 제가 감히 평가할수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진짜 뭘 어떻게 배운지 기억도 안나고 책 복습하려고 하고

프린트도 보면 참.. 갑갑하기만합니다 ㅋㅋㅋㅋ 혼자공부하는거랑 다를게 없는듯하네요

 

 

주전공 수업은 아니고요 복수전공하는과의 수업인데

 

저 말고 그수업을 듣는분들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ㅜㅜ

 

그게 복수전공 인원이랑 일반선택 인원이 좀 있어서

 

타과에서 온 사람들이 많네요~~ 하면서 그럼 하나하나 천천히

 

설명 하겠습니다^^ 하셔서 안심했습니다 진짜 좋은 분이구나 하고 느꼇죠..

 

그런데 사람만 좋은거였어요........아...........ㅜㅜ

 

목소리도 정말 작으신데 마이크도 안쓰시고 말도 약간 웅얼거리시고..

 

막 말투가 약간 애교있는 그런 말투인데 수업에 지장이 있는 부분은 목소리 크기입니다

 

가끔 잘 안들리고........ 저번수업때 몇번 크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안고쳐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래서그냥 대략적으로 알아듣기만하고요

 

 

진짜 사람은 참 좋은데 수업은 듣고나면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ㅋㅋ

 

제가 그렇다고 이해를 못하거나 머리가 나쁜것도아닌데

 

프린트봤다가 책봤다가 PPT봤다가..

 

뭔가 이동을 했으면 프린트 몇페이지 이쪽에 보시면~

 

이런식으로 말하고나서 시작하지 않나요?

 

 

그냥 뜬금없이 이말했다가 저말했다가 하시니까 내용정리 하나도 안됍니다

 

프린트나 책에 적힌 순서대로 나가시는것도 아니고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수업시간에 뭐배운지 까마득합니다..

 

 

 

처음엔 저만 그런줄알았습니다 혼자 듣는수업이라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볼수도 없었죠

 

그런데 오늘 수업에서 최고더군요.. 제 앞부터시작해서 제 주위사람들 모두

 

어디냐며 지금 어디하고있냐며.................... 응? 이러면서 서로 프린트봤다가 책봤다가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ㅜㅜ 못들은척하시는건지 해맑게 웃으시며 수업만하시는 강사분..하..ㅜㅜ

 

 

 

그리고 책에 글이랑 표랑 섞여있습니다

 

표를 보면 표에 있다든가.. 글이면 글에 있다든가

 

그런말이라도 해야하는데 프린트에 갑자기 뒷페이지 부분 봤다가

 

갑자기 급 책으로 들어와서 설명하고 학생들 또 우왕좌왕하고 ㅋㅋ

 

 

 

이게 그 강사분이 말이빠르거나 진도를 빠르게 나가서그런건 절대 아닌데

 

본인은 그렇게 느끼는지 갑자기 말을 천천히하고

 

또 일상생활이야기하면서 애들 잠깨게 해준다며... 막 하시는데

 

전혀 도움도 안돼고..............

 

 

 

 

 

해결책은 그냥 혼자 열심히 책이랑 프린트보고 인터넷뒤져서

 

공부하는방법밖에는 없는것같습니다 ㅜㅜ

 

 

문제는 시간도 많이걸리고.......... 수업을 듣고나면 회의감이랑 절망감도 느끼고..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냥 하소연해봤습니다................................

 

 

그렇다고 정교수분이 아니라 시간강사분이셔서 그렇다라는 논리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시간강사분들한테 오히려 교양과목도 싹다 수업들어봤는데

 

그냥 사람나름인것같습니다 케바케라고하죠........

 

 

 

 

 

그런데 이분은 정말............... 사람이 나쁜것도아닌데 사람은 밉지않은데

 

 

그 강사분이 하시는 수업이 너무 밉습니다

 

 

 

 

ㅠㅠㅠ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수업듣고와서 횡설수설이지만

 

적고나니 좀 후련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진짜 느꼈습니다 저말고 다른분들도 이 수업을 힘들어하신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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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생이나 저학번들이 시간강사교수님을 강사님이님이나 시간강사님이라고 부른다는게 사실인가보네요ㅡ.ㅡ진짜 이건 아닌데......

    그 교수님이 수업 못하시는건 유감입니다.
  • @진실한 삼백초
    흠 시간강사교수님이라고 표현해야맞는건가요? 제가 교수님이라고 쓰려다가 그냥 전공 교수님으로 보일까봐 시간강사분이라고 표현한것뿐인데 그리고 시간강사분을 강조하려고 한건아니고 정확한 명칭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저렇게 적은것뿐입니다 밑에도 적혀있듯이 정교수님이나 시간강사교수님이냐에 따라 수업을 못한다 잘한다 이런 표현으로 쓰려고 이 글을쓴게 아니라고 적었는데 고쳐야 할까요?
  • @글쓴이
    그냥 선생님이라는 표현이 제일 알맞을듯 정교수님도 그러시더라고요 선생님이라는표현이 가장 위에있다고 그래서 자기는 선생님이라 불러주는게 좋다고...그리고 시간강사분을 강사라 표현하는것이 옳다고생각됩니다
  • @진실한 삼백초
    직급은 시간강사가 맞죠.
    부를땐 교수님이라고는 하지만 여기서 시간강사라고 표현한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죠.
    평소에 수업얘기할때 시간강사라고 고학번들도 다 그러고, 이때까지 선배들도 다 그렇게 불렀습니다.
  • @초조한 앵초
    제가 말한건 요즘 신입생이나 저학번들이 평소에 교수님과 대화할 때 시간강사님 강사님 이렇게 부르는걸 지적한겁니다.
  • @진실한 삼백초
    아니긴 뭐가 아닌지 모르겠네...
    시간강사면 시간 강산거지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시간강사 분을 교수라고 칭한다면 실제 교수 분들을 그 급으로 끌어 내리는 겁니다
  • @피곤한 박새
    제가 쓴댓글 제대로 이해하고 쓰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시간강사면 시간강사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교수님과 대화할 때도 시간강사님, 강사님 이렇게 표현하는 건 아니죠.
  • @진실한 삼백초
    해도 됨
    아닐 이유가 없음
  • @피곤한 박새
    대학생에 걸맞는 논리적인 댓글 잘보고 갑니다. 대화의 여지가 없으니 더 댓글 달지맙시다^^
  • @진실한 삼백초
    ㅋㅋㅋ 그럽시다
    시간 강사 인건 맞는데 시간 강사라고 부르면 안된다는 굉장히 논리적인 글 쓰신분 당해낼 재간이 없네요
  • @진실한 삼백초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처ㅅ댓글을 다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어디에도 시간강사분을 직접대화시 강사님이라 부른다는 표현은없는데요? 말씀하시고자한내용이뭔진알겠지만 여기쓸내용은 아니었네요.
  • @납작한 기장
    네 맞는 말씀같습니다.ㅋ시간강사표현이 너무 많아서 저도 모르게 글 의도에 벗어난 댓글을 달았네요.
  • 아 저도 진짜 시간강사분때문에 스트레스받고잇는데 너무 공감도ㅣ네요 어딘지안알려주고 걍 주줄읽고 프린트랑 피피티활용하는것도진짜.. 휴 ㅜㅜ
  • 흑흑 정대성강사님의 증권시장론도 그렇네여 무슨말씀을 하시는지ㅠㅠ
  • @잘생긴 박달나무
    100%공감입니다. 2학년 전공과목이라는걸 너무나도 간과하고계신거같아요... 이학년이면 배운적도 없는, 당연히 모를 개념인데 그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기보단 이거알죠? 저건알죠? 이러시며 본인의 지식을 뽐내시는듯하네요ㅠㅠ 저만그렇게느끼는가요? 하소연 ㅠㅠㅠㅠ
  • 병림픽의 현장이되어 제가 죄송하네요. 공부는 어차피 혼자하는거 아니겠습니까ㅋㅋ 책보고 연구해봅다!!
  • 철학과 부전공 수업이신가여 ㅎ
  • 혹시 ㅊㅈㅅ 강사님이신가... 접 때 그 분 강의 듣고 개멘붕 했는데... ㅡㅡ
  • 강의는 거들뿐,
  • 안녕하세요 213-1 학우님 ^^
  • @운좋은 편백
    헐 설마ㅋㅋ저만저렇게느낀거아니죠..?ㅜㅜ
  • @글쓴이
    ㅇㅇㅊ교수님이죠....?????ㅋㅋ
  • @냉철한 양지꽃
    안ㅇㅊ 교수님 수업은 아니에요 ㅎㅎ 어떻게 보면 그분 수업이 더... 역동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ㅋ
  • @글쓴이

    차츰 나아지시겠죠...아직은 부족한 부분은 책으로 메꿀수있는 수준이니...그래도 빨리 선생님께서 감을 잡으셨으면 좋겠네요...

  • 저 4학년인데요, 시간강사 수업을 꽤 많이 들었는데, 강의의 질은 대체로 시간강사가 정교수보다 높았습니다. 많이 준비한게 느껴졌다고나... 시간강사는 매번 평가 받고 재계약해야하기 때문에 더 열정있는 모습이었죠, 평균적으로.
  • @난감한 쇠비름
    저도그렇게느꼈는데이번분은아니네요~그리고열정이랑준비가다는아닌것같습니다
  • 제가 겪어본 시간강사님은 좀 극과극인것 같습니다.
    열정이 넘치고 강의준비를 철저하게 하셔서 깔끔하게 강의하시거나
    대충 책읽어주고 시간떼우다 가시거나
    그 중간에 정교수님이 위치한다는...
  • 시간 강사도 편차가 큰거 같음,,
  • 그렇다고 정교수분이 아니라 시간강사분이셔서 그렇다라는 논리는 절대 아닙니다

    라는거면 굳이 교수가 아니라 시간강사라고 운을 떼실 필요가 없지 않나요? 걍 교수님이라 하고 언급하지 마시지그럼;;
  • @정겨운 서어나무
    글을다쓰고보니저렇게쓴거같아서밑에다시언급했어요~ 그리고 지금수업하시는교수님께서이게처음수업이라네요 그래서강사분이더적절하다고판단했는데호칭이이리민감한줄몰랐네요 저도부를땐교수님이라하지만적을땐그게좀어색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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