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정교수님은 아니시고 시간강사분이십니다
그리고 수업을 못한다는 의미는 제가 감히 평가할수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진짜 뭘 어떻게 배운지 기억도 안나고 책 복습하려고 하고
프린트도 보면 참.. 갑갑하기만합니다 ㅋㅋㅋㅋ 혼자공부하는거랑 다를게 없는듯하네요
주전공 수업은 아니고요 복수전공하는과의 수업인데
저 말고 그수업을 듣는분들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ㅜㅜ
그게 복수전공 인원이랑 일반선택 인원이 좀 있어서
타과에서 온 사람들이 많네요~~ 하면서 그럼 하나하나 천천히
설명 하겠습니다^^ 하셔서 안심했습니다 진짜 좋은 분이구나 하고 느꼇죠..
그런데 사람만 좋은거였어요........아...........ㅜㅜ
목소리도 정말 작으신데 마이크도 안쓰시고 말도 약간 웅얼거리시고..
막 말투가 약간 애교있는 그런 말투인데 수업에 지장이 있는 부분은 목소리 크기입니다
가끔 잘 안들리고........ 저번수업때 몇번 크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안고쳐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래서그냥 대략적으로 알아듣기만하고요
진짜 사람은 참 좋은데 수업은 듣고나면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ㅋㅋ
제가 그렇다고 이해를 못하거나 머리가 나쁜것도아닌데
프린트봤다가 책봤다가 PPT봤다가..
뭔가 이동을 했으면 프린트 몇페이지 이쪽에 보시면~
이런식으로 말하고나서 시작하지 않나요?
그냥 뜬금없이 이말했다가 저말했다가 하시니까 내용정리 하나도 안됍니다
프린트나 책에 적힌 순서대로 나가시는것도 아니고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수업시간에 뭐배운지 까마득합니다..
처음엔 저만 그런줄알았습니다 혼자 듣는수업이라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볼수도 없었죠
그런데 오늘 수업에서 최고더군요.. 제 앞부터시작해서 제 주위사람들 모두
어디냐며 지금 어디하고있냐며.................... 응? 이러면서 서로 프린트봤다가 책봤다가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ㅜㅜ 못들은척하시는건지 해맑게 웃으시며 수업만하시는 강사분..하..ㅜㅜ
그리고 책에 글이랑 표랑 섞여있습니다
표를 보면 표에 있다든가.. 글이면 글에 있다든가
그런말이라도 해야하는데 프린트에 갑자기 뒷페이지 부분 봤다가
갑자기 급 책으로 들어와서 설명하고 학생들 또 우왕좌왕하고 ㅋㅋ
이게 그 강사분이 말이빠르거나 진도를 빠르게 나가서그런건 절대 아닌데
본인은 그렇게 느끼는지 갑자기 말을 천천히하고
또 일상생활이야기하면서 애들 잠깨게 해준다며... 막 하시는데
전혀 도움도 안돼고..............
해결책은 그냥 혼자 열심히 책이랑 프린트보고 인터넷뒤져서
공부하는방법밖에는 없는것같습니다 ㅜㅜ
문제는 시간도 많이걸리고.......... 수업을 듣고나면 회의감이랑 절망감도 느끼고..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냥 하소연해봤습니다................................
그렇다고 정교수분이 아니라 시간강사분이셔서 그렇다라는 논리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시간강사분들한테 오히려 교양과목도 싹다 수업들어봤는데
그냥 사람나름인것같습니다 케바케라고하죠........
그런데 이분은 정말............... 사람이 나쁜것도아닌데 사람은 밉지않은데
그 강사분이 하시는 수업이 너무 밉습니다
ㅠㅠㅠ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수업듣고와서 횡설수설이지만
적고나니 좀 후련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진짜 느꼈습니다 저말고 다른분들도 이 수업을 힘들어하신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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