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수준이 이렇게 떨어졌나 라는 전형적인 꼰대들의 말을 사용하시는데 수준은 당신때도 이모양이었습니다. 표현을 안했을뿐이지 오히려 그래도 되는 공간에서 사람 속에있는 진짜 마음을 말하는것이 더 낫다고보는데요. 수준운운할까봐 한말씀 드리는데 연세대 커뮤니티 세연넷에서는 어떤 여학우님이 자기 왁싱했다고 ㅂㅈ 인증샷까지 올렸습니다^^
우리 학교가 그닥 수준이 낮은 학교는 아니지만, 그닥 수준이 높은 학교도 역시 아닙니다. 유명한 사찰의 주지스님도 ㅆㅂ 이란 욕도하고요, 연쇄살인마 중에서는 욕을 절대 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의식수준과 말의 교양 수준에 대한 스스로의 계몽은 필요하다봅니다만... 저희 학교가 그렇게 대단한 교양을 가졌다는 착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정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개선해야된다는 의지는 충분히 이해하겠으나, 익명게시판은 원래 그런 본연의 생각을 누군지 밝히지 않고서 말하고 싶은 일종의 대나무숲과 같은 기능도 하고 있으니.. 품위와 품격을 확고하게 지켜야 한다는 당위성은 그 어디에도 찾을 수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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