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2017.06.02 22:25조회 수 632추천 수 8댓글 3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전 애견카페 가면 좋았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해요. 제 어머니는 딴 강아지만 봐도 눈물날거 같다고 안보시긴 하셨지만 저는 딴 강아지 만져주고 강아지가 저한테 앵겨붙으면 힐링됐거든요. 그때만 힐링되는건 맞지만 그때라도 위로받는거 같았어요. 평소엔 그런 감정 느끼기 힘드니까요ㅠ
  • 하... 이런 글 볼 때마다 앞으로 너무 걱정이네요... 정말 어떻게 준비를 할 수 잇는 건지
  • 저도 지난달에 14년을 함께했던 강아지를 보내고 많이 힘들었어요. 자다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떠났는데 저는 여기서 혼자 자취하느라 마지막을 못봤어요. 부랴부랴 심야버스 타고 집에 뛰어가서 이미 떠난 녀석을 뒤늦게 안아봤지만 힘없이 축 늘어지기만 하더군요...다음날 아침 가족들이랑 같이 화장해주고 왔네요. 떠나기 몇달 전부터 몸이 많이 노쇠해져 대소변도 잘 못가렸는데 전 그걸 애가 나이가 많이 들어 힘들어서 그랬다고는 생각을 못하고 혼내서 많이 미안해요. 체구도 워낙 작아 늘 강아지같은 모습이였어서 그녀석이 제 곁을 떠날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개라기 보다는 제 가족이자 마음을 나눈 가장 가까운 작은 친구이자 말썽꾸러기 막내동생이었는데...ㅠ 참 지금도 생각이 많이 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던 장면들, 체취, 반겨주던 모습, 그아이가 쓰던 물그릇 등... 여러가지가 떠오르면서도 점점 흐려지는 느낌이라 무상한 기분도 드는 것이... 멀쩡하게 일상생활 하면서도 한번씩 사진 들여다보면서 더 잘해줄걸 미안한 마음도 들고... 다신 볼 수도 만질수도 없다는 생각에 괜히 눈물이 핑 돌기도ㅠ 글쓴님이나 저나 다시는 우리의 그녀석을 만날 순 없겠지만 내 인생의 작고 소중한 선물이였다고 생각하고, 하늘나라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기를 빌어줍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340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339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338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337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336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335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334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333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332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331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330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329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328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327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326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325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324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323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322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