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은 연애할 가망 없나요;;;

글쓴이
  • 2013.04.01. 21:21
  • 2064

노안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에피소드 1

 

89년 생인데

 

평소에 맛잇다고 생각하는 식당에

 

56년생 어마이를 모시고 가면 식당 아지메가

 

"아이고 사장님 오늘 사모님 모시고 오셨네!"

 

그 이후로 어마이는 나랑 둘이서 외출 하기를 선호하신다.

 

 

 

*에피소드 2

 

89년 생인데 고2 때,

 

86년생 누나랑 같이 장을 보러갔다.

 

누나가 맞은편에 지나가던 자기 친구를 보자 인사했다

 

그러자 누나 친구가

 

"xx 아버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에피소드 3

 

89년 생인데, 영어학원에 등록했다.

 

학원선생이 수업하고 계시다가 취업난 얘기가 나왔고

 

나를 보며,

 

    "자네는 직장이 어딘가?" 

 

ㅡ"아직 2학년 학생입니다."

 

    "부산대학원학생인가?"

 

ㅡ"학 - 부  2학년 입니다"

 

     "미.... 미안하게 됐네"

 

 

 

 

그러하다.

 

이 몸은 좀 노안인데, 25살 모태 솔로다.

 

내가 원래 어릴 때 부터 외모에 걸맞게(?)

 

차분하다. 그런데 정말 작년 크리스마스 때

 

너무 외롭다는 생각에 눈물이 날뻔했다.

 

슬프다. ㅠㅠ 벚꽃 다 불태우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플 니네들 벚꽃 옆에서 사진 찍지마 ...  찍지마 ㅠㅠㅠㅠㅠ ㅅㅂ

 

아 그건 그렇고

 

여자들 정말 노안은 별로 안좋아하냐

 

내가 솔직히 외모 빼고는 다 자신있는데 외모에 자신이 너무 없다 흙흙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6
조용한 은대난초 13.04.01. 21:38
노안의 장점은 나이가 들어도 그 얼굴이 계속 간다는게 장점이라는데 위안을 가져요
0 0
명랑한 환삼덩굴 13.04.01. 21:44
아버님이라니ㅠㅠ 심히 노안이신가봐요ㅠ 너무 심하시면 좀..
0 0
어리석은 며느리배꼽 13.04.01. 21:45
네 다음일기
여기서반말하면안되는거아시죠? 토닥토닥위로해드리고싶네요 노안1인이...
0 0
조용한 감국 13.04.01. 21:58
전외모안봄요... 글쎄요 봐야알겠지만 나름 매력있을수도 자신감을가지셈요
0 0
청렴한 땅빈대 13.04.01. 22:05
어 난 글쓴적이 없는디 내 얘기가 왜 여기 적혀있지......
0 0
절묘한 산오이풀 13.04.01. 22:12
... 1,2번 레알트루인가요 .. 정말 아버지 인줄 알고 ..? 아 .. 눙물이 .. ㅠㅜ
0 0
유별난 섬백리향 13.04.01. 22:16
제목에 [눈물주의]표시좀..
4 0
푸짐한 대팻집나무 13.04.01. 22:21
92년생인데 62년생 처럼 보이는 여자랑 연애하면 될듯
1 0
황홀한 개나리 13.04.01. 22:38
푸짐한 대팻집나무
추천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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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둥근잎꿩의비름 13.04.01. 22:26
저두 노안이라서요ㅜㅜ
다들 위로랍시고 그 얼굴 나이들어도 그대로란 위로를 해주지만 전혀 도움이......
글쓴분은 아실거에요
노안때문에 젊을 때 어릴 때 할 수 있는 추억이나 활동들을 할 수 없어서 슬프다는걸..
보톡스나 같이 맞죠? ㅜㅜㅋㅋ
0 0
멍한 오리나무 13.04.01. 22:34
죄송합니다ㅠㅠ 빵터졌어요. 아웃으면 안되는ㄷᆞ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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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부처꽃 13.04.01. 22:37
귀여워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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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진달래 13.04.01. 22:46
안녕하세요에 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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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천일홍 13.04.01. 23:43
힘내요 저는양반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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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물봉선 13.04.02. 01:47
제일중요한게 자신이 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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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바랭이 13.04.02. 03:08
벗꽃불태우고 싶다에 뿜었어요 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 같이놀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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