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관 식당 파업, 이해 못합니다.
- 2017.06.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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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측에서 주는 전단지에는 현행유지만 요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뒷면에 적혀있는 '임금 1만원', '휴일 노동 비합리적' 같은 건 뭔지 모르겠네요.
양측은 서로의 이익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숙사 원생으로서 저의 이익도 걸려있습니다. 시간과 돈이 걸려있습니다. 시간 아끼고 돈 아끼는 겁니다. 학기 전 저는 밥을 먹는 돈을 지불 했구요, 한 학기 기숙사에서 밥 먹는 것에 대한 약속을 받은 거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그게 안 된다고 합니다.
제 밥을 가지고 협상 도구로 쓰려는 기숙사 아줌마들이 더는 어머니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분 글을 보니 '힘든 곳에서 7천원밖에 못 받으시는 어머니들, 내 입에 밥 덜 들어가도 응원합니다'라고 하네요. 저는 그것이 어설픈 동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줌마들은 바보라서 그 곳에서 일하고 계십니까? 모든 일 다 힘듭니다. 우리학교에서 대우를 못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제 이익을 기준으로 본다면 기숙사측이 우리편입니다. 기숙사비를 올리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협상을 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식당 직원분들은 '우리 조건 안 바꾸면 나 안 해, 때려치워' 하는 것 같고요. 임금 더 달라는 말은 원생들에게 돈 더 내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노동시간 줄어들고 휴일에 일 하지 않게 해주고 돈 더 달라고 하면서 우리한테 돈 달라고 하는 겁니다.
영양사분도 파업에 동참하시나요? 최근의 식단 문제에 관련해 영양사분께서 사과를 하셨죠. 직접 책임을 인정하신 겁니다. 올해 들어 급격히 떨어진 식사의 질, 또 맹탕 같은 국, 이러한 논란들 끝에 들고 나온 카드가 파업입니다. 굉장히 유감입니다.
"힘든 곳에서 일하신다, 돈도 얼마 못 받으신다, 우리 어머니 같은 분들이다."
세상에 힘들지 않게 일하는 사람 없습니다.
군대 조리병들도 수백 명 분 밥 매일매일 만들어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 일은 보통 알바구요, 임금이 적습니다.
저는 제 밥 먹을 걸로 그러는 사람을 어머니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왜 돈 주고 밥 먹는데 더 안 준다고 미리 약속했던 것을 못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든 곳에서 돈 많이 못 받고 일한다고 그들의 편을 들어주기에는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 모두의 편을 들어주지 못하니 지금도 그리 하겠습니다.
더군다나 이 경우에는 제 이익에 반합니다.
저는 파업, 이해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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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리기다소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무라는 특성때문에 주말에 가족과 보내지 못 한다면 그 부분은 주장할 만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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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꿩의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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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꿩의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우리도 직장인 됩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는 대기업을 먼저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아는 일류기업 상무이사도 새벽 5시에 출근하여 22시에 퇴근하고, 주말 반납 허다합니다. 그분께서 대학생들 볼 때마다 하는 말이 있으시답니다. 우리 기업 들어오고 싶어하는 젊은이가 해마다 수십만 명이 있는데 들어올 때 결정을 해야한다. 가정이냐, 일이냐.
이것이 정상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만큼 일이 많아서 하지 않으면 제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백 명의 부하직원에게 일을 주고 해오라고 시키는 분조차 가정이 없습니다. 좋은 조건을 바란다면 널널하게 일하는 중소기업에 들어가 적은 돈 굴리면서 생활 누리면 됩니다. 그런 좋은 복지를 실천하는 중소 기업들 저는 이미 몇 군데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봉과 하는 업무를 말하면 대부분 외면하더군요.
또 우리가 기숙사 직원 같은 식당 관리업자가 될 수도 있고, 자영업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를 만들 수도 있는 창업자들도 많을 겁니다. 세상 일은 아무도 모르니 꿩의밥님도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때, 근로 시간을 줄이고 일하는 일수도 줄여준다고 하고, 대신 돈이 많이 없으니 임금을 5%만 줄이겠다고 하였을 때, 나는 싫다 그냥 결근할 것이다 라고 직원이 대답한다면 그때도 그분들 편을 들어주실 건지 궁금합니다. 위의 상무이사처럼 본인이 사장이고, 기숙사 직원이고, 창업주인데 본인도 가정 반납하며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다못해 치킨집 사장님도 주말 챙기기 힘듭니다. 동네 아이스크림 가게 하시는 분들도 주말에 아침 일찍 나와 밤 늦게까지 일합니다. 우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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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없는 징징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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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행도 주 6일 근무입니다.
기숙사에서 제안하는 것이
주 5일 근무로 전환하고, 연 415시간 노동시간 감축입니다.
노동시간이 지금의 74%로 줄어드는 것이죠.
대신 기숙사 운영비를 감안하여 임금을 5% 감소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희 진리관 식당 직원분들
현재 연봉 3500만 원이구요, 다른 학교의 경우 노동시간은 모르겠지만 269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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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꿩의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렇든 아니든 파업이 정당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본문에 적어놨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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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꿩의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원생들의 의무식 부활입니다. 감당 가능한가요.
근로강도 부분에서 먼저 생각해봅시다. 식수가 줄어듭니다. 만들 밥은 줄어들고요. 근로 강도가 어디서 더 늘어날지 말씀해주시면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시간에 대해 간단히 계산기 때려보겠습니다. 기숙사측에서 제공한 자료에는 주당 54시간에서 주당 48.3시간으로 변경입니다. 54/6=9.3시간(일당) , 48.3/5=9.6시간입니다. 20분 늘어나는군요. 하루 일 안 하는 대신 하루 20분씩 늘어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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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단순 노동력만 가진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임금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지금도 충분한 임금을 주고있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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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꼬리조팝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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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맑은대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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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을 흐리지 말고 이 파업에 대해 말해주세요
작은 예하나를 걸고 넘어지면서 논점을 돌리는건 좋은 태도라고 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글쓴이 분의 논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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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고로쇠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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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맑은대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글의 주제에 맞지 않는 이야기 한 마디 하시길래
그러면 글의 주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냐 물은 겁니다
안 되는 것 없지요 그러나 이왕이면 주제에 대해 쓰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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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하늘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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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짚신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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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꿩의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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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많은 조록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지금과 같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근무 시간을 줄이기 힘들다면 오히려 식당 측에서는 근무시간, 휴일 노동에 대해서는 말을 하면 안 되겠군요
그러나 식당 측에서는 두 개 다에 대해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어떤 건가요? 혹 아신다면 대답해주시면 알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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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많은 조록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주장하는 바가 근무시간 줄이기+휴일 보장으로 기억하고 있어서요
또 여기에 덧붙여 임금 1만 원 이야기도 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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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원에서는 식수인원이 줄어 손해가 나고 있으니 근무시간을 줄이고 임금도 줄여 손해를 막자, 하는 거구요. 기숙사 손실분에 대한 학교측의 지원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ㅠㅠㅠ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더 질문이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현수막 붙은 이후에 바로 기숙사 행정원측/조리원측이랑 인터뷰한 걸 토대로 답변 드리고 있는 거라 어지간하면 거의 알려드릴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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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그기, 김장 같은 부분은 반드시 해야하는 부분이고 밑반찬 손질 같은 일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도 근무시간 감축과 휴일 보장을 주장라는 것은 원래 해야할 일을 안 하겠다가 아닌 이상 자연스레 근무자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 결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는 김치 구매, 장 구매이거나요. 헌데 재원이 부족하여 이런 사단이 벌어진 것인데 새로운 근무자를 확충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BTL 들어서면서 식수 인원은 훨씬 줄어들었구요.
전 이 문제의 시작이 식사 의무제 폐지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다시 식수 확충을 위한 제도를 만들어달라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식당측의 의견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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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단지에 보시면 식당에서 주장하는 것이 '현재 시스템 유지'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합리적인 것은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는 것인데 구조조정까지 검토하는 마당에 그것을 주장함도 어불성설 같고요. 식당 측에서 제안하는 것들이 전혀 해결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파업을 하면 제가 피해를 보게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의 명분이 정당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말고는 없고요. 저는 밥 챙겨먹을 수 있는 이유가 기숙사 사는 데에 아주 큽니다. 식당 직원분들이 최저 시급을 올려 받거나 근무 시간이 초과되거나 하는 문제, 그럴 수 있지만 저는 밥을 먹기로 약속하고 미리 입금하고 기숙사에 사는데 대뜸 밥을 못 먹게 되니 어이가 없습니다. 공장 파업, 직장인 파업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없지만 이 경우는 조금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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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끼에 어쩌고 하며 시험기간이라 만전을 기하는 제 가치관을 무시하는 분께서 그렇게 공감과 역지사지를 강요하시는 것을 보니 이것도 참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 방법이 없다니요. 학생들을 아들 같이 생각한다고 하는 신문기사가 진리관 식당 입구에 붙어있는 것이 참 무색해집니다. 더 방법이 없다니요. 역지사지 해보겠습니다. 제가 식당 아줌마였다면, 구조조정을 피한 것으로 안심하고 제안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민노총에 계신 것 같은데 저는 어머니들이 스스로 그러한 협상을 진행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뒤에서 속삭이기 때문이죠.
그 결과가 이렇게 잔인한 짓입니다. 학생들 먹을 밥을 빌미로 협상하기요. 세상 잔인한 일입니다. 인륜에도 어긋나고요. 공산품 만드는 공장이 아닙니다. 매일 얼굴 마주하는 식당 아줌마와 가난한 대학생들입니다.
제게 감정적 동감을 강요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기숙사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이런 사단이 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없는 job sharing을 이미 약속했다가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가 구조조정 아닙니까? 무기력하군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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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5%에 생계를 위협 받는데, 기숙사 원생 모 군은 밥 사먹는 몇 천 원 아까워서 기숙사 밥 7일 2식을 먹습니다. 환불한다 쳐도 금액이 얼마 되지 않아 사실상 기숙사 한 끼 금액을 더 내야 하고요. 돈이 아까워 자취도 안 하고 기숙사에 삽니다. 가난함을 이겨보고자, 최저시급만 받고 살지 않고자 열심히 공부를 하고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학점 관리에 힘 써 시험기간엔 잠도 잘 안 자고요. 파업 한 번이 기숙사 모 군의 일상에, 또 중요한 기말고사에 꽤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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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저임금 1만원은 민주노총쪽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사담으로 오가다 보셨을 때 서명해주시면 감사해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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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이익에 반하지만 이런 헛소리하는 게 보기싫어서라도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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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같은 분 댓글은 거르고 봐야 맞지만 그래도 의미는 알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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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님이 한 건 그럴 가치도 없었어요
저 위에 쓴게 말이라고 쓴거라니 오 세상에ㅜ
채력인지 체력인지도 틀리는 분이 뭔 대단한 공부를 한다고너는 편하게 하고 있잖아요
부모 등골 빨아먹으면서요^^
님이 쓰레기 같이 이상한 소리를 하니깐 그러죠
너무 유치하잖아요 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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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댓글 쓰신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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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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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배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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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홀아비꽃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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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바위떡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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