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부대신문인가

더러운 털진달래2017.06.16 11:42조회 수 1363추천 수 10댓글 4

    • 글자 크기

오늘 부산일보에 전임 총학의 학생회비 부정 사용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변화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의아했던 건, 기사 말미에 부대신문사 관계자의 코멘트였습니다.

'해당 사무국장이 개인 통장을 학생회 통장으로 착각하고 돈을 송금하고 그중 일부를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마치 실수인양 옹호하는 늬앙스를 풍겼습니다.

물론 동연이나 부대신문 등 예전 총학과 같은 라인인 친구들이 많은 걸로 알고는 있지만, 제 생각에 이런 경우에는 객관성을 가지고 잘못한 부분은 당당하게 비판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성하지 않는 자한당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요?

시험기간에 씁쓸함이 남네요.

참고로 아래 기사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615000418

    • 글자 크기
양ㅇㅈ 교수님 세법 (by 치밀한 바위솔)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 시험 (by 게으른 풀솜대)

댓글 달기

  • '단순한' 이라던가 '약간의' 라던가 수식어가 있으면 몰라도 저 정도로 옹호라기에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실수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혹은 '밝혔다' 라고 붙였으면 거리를 두는거라서 비판받지 않았을텐데 아쉽긴 합니다.
  • 본래 그런 자리 스펙쌓고, 완장질하며 돈떼먹으려고 가는 자리 아닌가요.

  • 옹호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댓님 말씀처럼 했다면 좋았을걸 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부대신문관계자는 그렇게 말했지만 저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뒷말을 잘랐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부대신문 항상 보면서 유사언론이랑 수준이 똑같다는 상각이 지배적으로 들던데요 저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7077 카페모카 &초콜릿음료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6 한가한 작약 2017.06.16
97076 넉터 진짜 시끄럽네요4 납작한 산자고 2017.06.16
97075 방금 아랍어 시험 다들 어떠셨나요?1 난폭한 갯완두 2017.06.16
97074 [레알피누] 아. 시험 얼마 안남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2 특이한 루드베키아 2017.06.16
97073 넉터 주변에서 들리는 노래 가사 및 제목3 못생긴 청미래덩굴 2017.06.16
97072 [레알피누] 재무회계 ㄱㅈㅇ 교수님 학점이요10 힘좋은 향나무 2017.06.16
97071 경제학설사 정향교 교수님께8 끔찍한 뽕나무 2017.06.16
97070 상식의 중요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0 처절한 오미자나무 2017.06.16
97069 양ㅇㅈ 교수님 세법14 치밀한 바위솔 2017.06.16
누구를 위한 부대신문인가4 더러운 털진달래 2017.06.16
97067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 시험9 게으른 풀솜대 2017.06.16
97066 정역학 ㅇㅂㅎ 교수님 학점잘주시나요2 생생한 자라풀 2017.06.16
97065 미적분2 끔찍한 신갈나무 2017.06.16
97064 [레알피누] 여혐, 남혐이런거 신경쓰지마세요!22 기쁜 리아트리스 2017.06.16
97063 증권시장론 난이도가ㄷㄷ4 겸손한 감나무 2017.06.16
97062 스캔3 적나라한 비수리 2017.06.16
97061 이북이나 북측이라는 표현 사용하는 사람들은 뭔가요?12 활동적인 닥나무 2017.06.16
97060 시험 다 치셨나요? 신선한 헬리오트로프 2017.06.16
97059 [레알피누] 교수님께서 해가 다르게 학생들 수준이 낮아진다고 하신 말씀이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닌 거 같네요39 멍청한 금불초 2017.06.16
97058 nc8층 어떻게 가나요?6 깔끔한 박새 2017.06.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