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일보에 전임 총학의 학생회비 부정 사용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변화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의아했던 건, 기사 말미에 부대신문사 관계자의 코멘트였습니다.
'해당 사무국장이 개인 통장을 학생회 통장으로 착각하고 돈을 송금하고 그중 일부를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마치 실수인양 옹호하는 늬앙스를 풍겼습니다.
물론 동연이나 부대신문 등 예전 총학과 같은 라인인 친구들이 많은 걸로 알고는 있지만, 제 생각에 이런 경우에는 객관성을 가지고 잘못한 부분은 당당하게 비판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성하지 않는 자한당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요?
시험기간에 씁쓸함이 남네요.
참고로 아래 기사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615000418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