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졸업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작년 2학기 때 부전공 2과목 학점이 부족해서 졸업이 안된다고 학과실에서 문자가 왔었고,
그건 저도 알고 있었기에 이번 1학기에 와서 부전공 6학점을 채웠습니다.
이번 학기 문자로도 이번 학기 수강과목 전부 취득시 이번 해 8월 수료 가능하다 했었고요.
학점도 다 채웠고 토익도 채웠으니 이번 학기 졸업 가능하겠다 싶었고
학생지원시스템에서 학점 다 채운 것도 확인했고 문자로도 이번 6학점만 되면 된다기에 안심하고 졸업사정을 하러 갔더니
글쎄 전공 필수 한 과목이 빠졌기에 이번 학기 졸업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중간에 학과 규정이 바뀌어서 전공필수였던 것이 전공선택으로 내려오고,
다른 과목이 대신 전공선택에서 전공필수로 바뀐 모양입니다.
그리고 전 수강신청 당시 기준으로 전선에서 전필로 바뀐 과목을 수강한 것이고요.
그것이 14년인가 15년에 바뀐 모양인데, 전 그 이전 학번이기에 현재는 전선인 그 과목이 전필이었을 때를
기준으로 전필학점을 채웠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그 자리에선 알았노라 하고 나오긴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이가 없어집니다.
무려 작년부터 문자로 부전공 6학점만 메우면 졸업이라고 보내왔는데, 그 때에 만약 전필이 한 과목 없으니
채우라고 했다면 저 또한 문의하고 채웠을 겁니다.(1학기 수업이라 2학기엔 어쩌지 못하고 내년 1학기에 졸업이랍니다.)
심지어 이번 학기에까지 부전 6학점만 채우면 된다고 문자를 보내놓고 이렇게 통수를 치는건 말도 안 된다 생각이 듭니다.
일단 학과사무실은 당연하고, 이 문제를 어디에다 제기해야 할까요? 총장실과 행정실에도 가서 문의해야 할까요?
그리고 다른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타지사람이기에 이번 문제로 한 학기를 더하느냐 안하느냐가 갈리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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