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고집이 너무 세요

글쓴이
  • 2017.07.01. 23:58
  • 1611

이번 학기에 컴사 강의를 들었고, 기말고사를 쳤어요.

그런데 기말고사에서 제가 1번 문제를 질문을 했는데, 교수님이 잘못 대답해주셔서 문제의 파일 작성을 잘못한 거에요.

그래서 성적이 나오고 난 뒤에 교수님께 이메일로 "교수님이 잘못 대답해주셔서 다른 방향으로 문제를 풀었다"고 원래는 문제를 올바르게 풀 수 있었는데, 교수님이 잘못 가르쳐 주신 거니까 점수를 올려달라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교수님께서 1번 문제의 바른 정답을 작성해서(정확히 말하면 랩터 문제 파일) 메일로 보내라고 하시길래 작성하여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1번 문제와 관련된, 수업 시간에 했던 실습 파일도 1번 문제처럼 고쳐서 보내라는 거에요.

저는 시험 문제를 질문했는데, 교수님이 다른 파일까지 수정해서 보내라고 하시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것은 보내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교수님은 "학생은 점수를 올릴 기회를 놓쳤습니다."라고 하고, 교수님은 하나도 잘못한 것 없다는 듯이 이후에 제가 이메일을 보내도 씹고 계십니다. 시험 시간에 교수님의 말 한 마디 때문에 점수를 잘 못 받았는데 너무 억울하네요.

이 사건을 계기로 교수님들은 다 권위적이고 똥고집이라는 편견이 생길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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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섹시한 가죽나무 17.07.02. 00:04
? 본인고집도 상당하신것 같은데
잘못 대답해주신게 사실이라면 다른 학생들도 잘못 작성했을텐데 그런것 같진 않고
저정도까지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배려해 준것 같은데요 ㄷㄷ
시험 못치고서 로비해서 성적 올릴기회를 본인고집으로 차버린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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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7.07.02. 00:09
섹시한 가죽나무
질문은 제가 하고, 저 혼자 대답을 들었기 때문에 제가 잘못 작성한 거에요.
그런가요..만약에 시험시간에 교수님이 제대로 대답해주셨하면 시험문제만 제대로 작성했을 거잖아요? 다른 실습 파일은 작성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거절을 한 거에요. 교수님 멋대로 실습 파일을 제출하라고 하신 거니까요. 끝까지 사과말씀은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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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땅비싸리 17.07.02. 00:05
모든것을 본인의 판단을 기준으로만 살아갈순 없지않을까요?
아 그리고 오늘 컴퓨터 작업중에 프로그램이 강제종료가 되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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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으아리 17.07.02. 00:07
제가 봐도 그런데 교수님이 재기회를 주셨는데 마음에 안드는 방향이였다고 차버린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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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선밀나물 17.07.02. 00:21
그럼 재 수정해서 보내면 그냥 점수를 주겠다는건데 안하겠다고 하면 그냥 점수 버린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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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7.07.02. 00:25
부자 선밀나물
시험문제는 수정해서 보냈어요. 시험문제 외에 실습파일 수정을 거부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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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하늘나리 17.07.02. 01:10
다른사람들이 같은 질문을 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문제에서 요구한 걸 파악하지 못한 글쓴이 잘못이 아닐까요
0 0
정겨운 선밀나물 17.07.02. 01:18
교수님께서 기회를 안주신것도 아니고 조금 아니꼬와도 그냥 하시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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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고욤나무 17.07.02. 01:36
저같으면 얼씨구나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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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꽈리 17.07.02. 01:43
기회를 안주신건 아니네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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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해당 17.07.02. 01:50
충분히 억울하실만 해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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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자두나무 17.07.02. 01:57
동물원에 글 쓰셨으면 시원하게 한마디해줬을건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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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수선화 17.07.02. 03:24
혼자 질문한 거라면, 본인만 문제를 출제한 의도대로 파악하지 못한 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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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자작나무 17.07.02. 04:23
욕먹으시려고 올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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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양목 17.07.02. 09:16
억울한 마음을 모르겠는건 아니지만.. 그냥 해서 보내시지 그러셨어요 ㅜ
어쨌거나 성적부여하는 사람은 교수님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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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광대싸리 17.07.02. 11:15
글쓴이 억울한 사연도 이해되지만 교수도 이해됩니다. 시험 다 끝나고 보내는 건데, 본인이 한건지 타인이 대신 해준건지 어떻게 아나요? 교수가 최소한의 확인차원에서 이전 실습한거까지 보내달라고 한거 같은데 글쓴이의 똥고집으로 기회가 날아갔네요
4 0
따듯한 좀쥐오줌 17.07.03. 04:19
글쓴이의 고집이 정말 대단한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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