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하려면...?

글쓴이
  • 2017.07.02. 01:47
  • 531
집안 사정이 있지만 신변 노출 걱정에 자세한 이야기는 이곳에서 할 수 없지만, 독립과 관련해 질문하려고 합니다.

우선, 현재 부모님께 용돈 20만원을 받고 나머지 돈은 제가 아르바이트 비를 벌어 한달 생활하고 있습니다. 핸드폰비부터 병원비 등등 각종 제 밑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제가 부담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부모님이 추가적으로 주시는 돈은 없습니다. 같이 살고 있지만 월초 용돈이 제게 주시는 돈의 전부죠. 대학 와서 부모님이 제게 무언가를 사주신 적이 없을 만큼, 옷, 화장품 심지어 세면용품까지 제 건 제가 구입해 쓰고 있어요.

다만, 주로 학업에 치중하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장시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큰 돈을 벌 지는 못합니다. 한 달에 3~40 정도 벌고, 가게 상황 따라 추가 근무가 많을 때는 50정도 버네요. 그렇게 꼬박꼬박 어느 정도 모았는데, 이번에 노트북 사고 하니 남은 돈이 50만원 남짓이네요...(ㅠㅠㅠ)

당장의 여건으로 보증금 몇 백 만원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마땅찮으니 독립해서 원룸 얻으려니 막막하네요. 제가 조금만 아끼면 20만원이 있으나 없으나 생활하는 건 비슷한데, 그 20만원 주면서, 매번 돈 주는 것에 대해 생색 비슷하게 불만을 토로하시는 게 서럽기도 해요. 게다가 늘 집안에서의 의무는 많지만, 제게 주어지는 권리는 몇 가지 없으니 불합리하단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구요.

고시원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학비에 교재비에 기타 비용까지, 모든 걸 저 혼자서 다 해낼 생각을 하면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대학생 신분에 여유로운 수입원을 갖기가 쉽지는 않죠. 아르바이트 시간을 늘이거나 노동 강도를 높이면 학업에 지장이 생기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가진 돈 50만원에 3-40정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로 갈 곳은 고시원 뿐인 게 현실이죠.
사정이 있어 독립하려고 하는데, 혹시 좋은 방안이 있어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 글 써봅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8
외로운 회화나무 17.07.02. 02:02
고시원 절대 가지 마시구여 - 경험담
부모님께 보증금만 꿔달라고 하세요 어떻게든 원룸이나 오피스텔 가서 사셔야 해요 보증금은 어짜피 되돌려받는 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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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7.07.02. 02:53
외로운 회화나무
절대 그 돈 주실 분들이 아니니 고민을 하죠...
머리가 무겁네요 ㅠ 요즘 이 문제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심란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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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회화나무 17.07.02. 03:09
글쓴이
남자분이세요 여자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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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7.07.02. 03:09
외로운 회화나무
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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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회화나무 17.07.02. 03:14
글쓴이
해서는 안될 말일 수도 있는데 여성분이시면 단기간에 보증금 벌 수 있는 곳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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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7.07.02. 03:17
외로운 회화나무
아.. 혹시 어둠의 루트 ... 뭐 그런 거라면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그런 일을 할 만큼 간이 크지도 않고, 겁도 많고... 그쪽 분들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제 성격이나 양심상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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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회화나무 17.07.02. 04:01
글쓴이
그럼 진짜 뼈빠지게 모으는 수 밖에 없죠.. 제 친구 한명은 학원 보조강사 같은거 3년해서 3천 모았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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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곰취 17.07.02. 12:01
학자금 대출 받아보시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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