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없이 외로울 때 뭐하세요? 연애하고싶다 말고 그냥 확 오는 외로움이요

훈훈한 왕원추리2017.07.05 17:41조회 수 1641추천 수 2댓글 21

    • 글자 크기

주기적으로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요. 환경에 변화가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파도처럼 확 다가오는 기분이에요. 뭘 해도 축 쳐지고 힘도 안나고... 매일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고 가족이랑도 화목하게 지내고 그러는데 이럴 땐 정말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예전엔 영화보고 책읽고 해서 빠져나왔는데 이번엔 그것도 귀찮네요ㅠㅠㅠ 지금 하는 일들이 성과가 안보여서 더 그런것같기두하고.. 사실 해답이 있는 문제가 아닌건 알아요...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ㅠㅠ 

    • 글자 크기
백팩 탈출하려고 하는데 에코백좀 추천해주세요 (by 착잡한 먹넌출) 쌈마이웨이 부산대 (by 특별한 쇠무릎)

댓글 달기

  • 히오스를 해보심이...
  • 오늘 계절 중간고사치고 외로움이 밀려오네요 ㅠㅠ
  • @천재 벌깨덩굴
    글쓴이글쓴이
    2017.7.5 21:37
    ㅠㅠ시험친다고 고생하셨어요 혼자 있으면 심해지더라구요 외로움도ㅠㅠ
  • 저는 오버워치해요 ㅎㅎ
  • 연애하세여
  • ㅜㅜㅜ저도 많이 힘들네요... 혼자 살아서 외로운 건지, 제가 하는 일에 성과가 안 보여서인지 집안이 힘들어서 그런건지 모두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훅 우울해지고 외롭고 힘들다가 아침이 되면 어찌저찌 살아가고 그러는 거 같아요... 저는 외롭고 힘들 때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거나 가족들한테 전화하거나, 그것도 안 된다 싶으면 책을 읽고 글을 써요. 자신의 생각. 느낌에 대해서 글로 쓰다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화이팅해요 우리 글쓴이님ㅜㅜ
  • @천재 대팻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7.5 21:34
    와 진짜 저인줄알았어요 그나마 끄적끄적 하면 좀 속이 풀리는데 다시 그다음날 무한반복... 저는 본가에서 있는데 혼자 사시면 더 외로울 것 같아요 저도 자취할때 그랫거든요ㅠㅠ 저는 단거 먹으면 좀 낫다가 다시 우울하고 흐ㅠㅠ
  • @글쓴이
    와 우울할 때 글 쓰는 분은 보기 힘들었는데 뭔가 반갑네요!ㅜㅜ 저도 단거 먹으면서 글 쓰면서 기분 풀지만 항상 왔다갔다 하는거같아요ㅜㅜ 아니면 짧게나마 친구분들하고 여행을 가시는 건 어떨까요?
  • @천재 대팻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7.5 22:39
    사실 알바를 하고있어서 시간 내기가 쉽지않네요 ㅠㅜ 그래도 여행가는건 진짜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ㅎㅎ 조언 감사해요 식물원이라 쪽지가 안되서 아쉽네요ㅠㅠ
  • 그냥 우울해해요
  • 저도 정말 심각해요 어릴때부터 꾸준히 축적되어온거라 잠시 잊을순 있어도 다시금 수렁으로 빠져들곤 하네요 저도 예전에는 이런저런 활동이나 사람들로 잠깐 빠져나오곤 했는데 이젠 그모든게 귀찮고 의미없고 지겹고..최후의 수단으로 병원을 생각하고있어요
  • @황홀한 떡갈나무
    저랑 비슷한 상태인 것 같아요ㅠㅠ
    저도 만성적인 외로움 상태라서...문득 갑자기 스멀스멀 올라오는 외로움은 이겨낼 방도가 없네요.
    연애도 자주 해보고, 게임도 하고, 운동도 하고, 활동도 많이 하지만...방 안에 혼자 있을 때 문득 찾아오는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예요.
  • @화려한 노루귀
    글쓴이글쓴이
    2017.7.5 21:35
    저랑 비슷하신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힘이 나네요 세상에 혼자 뚝 떨어져있는 기분이었는데ㅠㅠ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그럴 때 업소갑니다. 힐링받는 기분 오짐
  • @점잖은 찔레꽃
    더러운새끼 꼭 업소녀랑 결혼하길
  • @불쌍한 괭이밥
    제 여친이랑 결혼할 껀데욤 >,<
  • 여려서 그래요.저도 그럴때 많은데,
    그럴때 변화를 줘보세요.
    전 다음주에 해운대에 수영을 하러..
  • @괴로운 벌노랑이
    글쓴이글쓴이
    2017.7.5 21:36
    해운대에 수영이라니 멋지네요! 저도 일상탈출처럼 한번 새로운걸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 빠지면 답이없더라구요...집에 혼자있을때 뭔가 안을게없으면 잠이 안옵니다...불면증인지..
    잠 적당히 자고 밖으로 나와 도서관으로 일단 갑니다.ㅠ
  • @발랄한 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7.5 21:38
    저는 스트레스를 먹을걸로 푸는 편이었는데 다이어트때문에 이제 뭘 어덯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ㅜㅜ 도서관 가신다니 대단하세요
  •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ㅜㅜ 저도 뭔가 일 년에 1~2번 정도는 평소와 달라진 게 없는데 한없이 외로워질 때가 있어요 뭔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외로운 느낌이랄까ㅜㅜ 그럴 때마다 딱히 이렇다 할 방법은 없는 것 같기는 한데 시간 지나면 또 나아지기도 하고.. 저는 그럴 때 보통 저를 위한 선물(?)ㅋㅋㅋ로 조각케익이나 그런 평소에 잘 안 사먹는 디저트류도 먹고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해요!! 뭔가 엄마랑 대화하다 보면 외로움이 줄어드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9037 [레알피누] 얼마나 돈이 많아야할까요?6 깨끗한 잔털제비꽃 2017.07.05
99036 계절 전공기초 시험 조진거같은데 W각입니까?1 수줍은 모시풀 2017.07.05
99035 잘사는아이들과 어울려야하는이유49 청결한 꽃며느리밥풀 2017.07.05
99034 취업 스터디 아픈 쇠비름 2017.07.05
99033 [레알피누] 어떤 운동을 하는게 좋을까요12 태연한 다닥냉이 2017.07.05
99032 .2 태연한 달뿌리풀 2017.07.05
99031 발 티눈?사마귀? 병원추천 좀 부탁드립니다.7 배고픈 무스카리 2017.07.05
99030 뜬금 없지만..4 태연한 갈참나무 2017.07.05
99029 학교 근처에 남자삼각팬티 한 장만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3 참혹한 세열단풍 2017.07.05
99028 여자머리에11 촉박한 해당화 2017.07.05
99027 드림클래스 관련2 까다로운 골풀 2017.07.05
99026 전단지 알바2 똑똑한 닥나무 2017.07.05
99025 백팩 탈출하려고 하는데 에코백좀 추천해주세요7 착잡한 먹넌출 2017.07.05
다들 한없이 외로울 때 뭐하세요? 연애하고싶다 말고 그냥 확 오는 외로움이요21 훈훈한 왕원추리 2017.07.05
99023 쌈마이웨이 부산대6 특별한 쇠무릎 2017.07.05
99022 이번에 포트폴리오 제출하면1 억울한 고삼 2017.07.05
99021 pt는 가격 안정해져있나요??9 고고한 천수국 2017.07.05
99020 북문 M헤어 절대 가지 마세요35 냉정한 이고들빼기 2017.07.05
99019 흐엉 토익 ㅠㅠㅠ3 깨끗한 물아카시아 2017.07.05
9901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 거대한 글라디올러스 2017.07.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