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요. 환경에 변화가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파도처럼 확 다가오는 기분이에요. 뭘 해도 축 쳐지고 힘도 안나고... 매일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고 가족이랑도 화목하게 지내고 그러는데 이럴 땐 정말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예전엔 영화보고 책읽고 해서 빠져나왔는데 이번엔 그것도 귀찮네요ㅠㅠㅠ 지금 하는 일들이 성과가 안보여서 더 그런것같기두하고.. 사실 해답이 있는 문제가 아닌건 알아요...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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