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무원도 교사도 아닌 그냥 회사다니는 사람이라 남입장에서 쓰겠습니다.
얼마전에 초등 임용 이야기가 불거지면서
얼마전에 중등임용 15:1 20:1 (국어 영어는 30:1 이상)도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동창들(공무원, 사기업, 임용준비, 교사 등등) 이야기 하다가
요즘 저정도 경쟁률 아닌곳이 어딨나 징징대지 마라 등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제가 말한것도 아닌데 낯뜨겁더군요
사실 어느 댓글에서나 흔히 보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학우들은 적어도 저런 무식한소리는 안했으면 해서요.
그때 비교 대상으로 한게
공무원 경쟁률 100명중 3명 -> 넉넉잡아 40:1
저희회사 들어오는 경쟁률이 이번에 60:1. 친구쪽은 50정도,
사기업은 워낙 다양하니 예로 들었다고 생각만 해주세요.
위에 경쟁률 보면 다 그냥 몇십 대 1,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니 1년동안 1번 응시하는 임용이랑 / 1년동안 2~3번 응시하는 공무원 경쟁률을 비교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1년에 3번 응시한다고 치면 40:1이 아니라 40:3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아닌가요?
사기업에 비하면 낫지라는 말도 있던데, 저만해도 이력서 10군데 넣었고, 경우에 따라 30군데 넘게 넣은 동료도 있네요.
30군데 넣고 합격한 이 친구의 취업경쟁률이 60:1 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 안할 겁니다.
누구든 남의 입장에서 취업준비 해본적 없고 자기가 제일 힘들겁니다. 그렇지만 상대방 힘든걸 존중은 해야지요.
적어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까내리는 저급한 행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