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커밍아웃

글쓴이
  • 2017.08.31. 13:14
  • 2326
너무 충격입니다
스스로 편견없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저는 호모포비아였던 걸까요
앞에서는 아무렇지않은 척 했지만 가슴이 철렁하고 불안하게 두근거리고 친구가 낯설어요
지금까지 들어왔던 동성애자들의 이런건 좀 윤리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생각해왔던 면모들이 친구 모습에 겹치며 알 수 없는 혐오감이 듭니다
머리로는 알고있어도 마음이 따라주질않네요
한 때 이성적 호감을 가졌던 친구라 더 기분이 이상하고 혼란스러워요
아웃팅 걱정때문에 누구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
전혀 내색은 하지 않았는데, 친구가 나의 이런 마음을 눈치채면 안될텐데
적어도 지금 당장은 그 친구를 전과 같이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8
처절한 마삭줄 17.08.31. 13:22
친구를 사랑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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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혹느릅나무 17.08.31. 13:22
참고로 게이는 잘생긴 호모포비아보다 못생긴 게이를 더 싫어하는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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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7.08.31. 13:24
끌려다니는 혹느릅나무
어떤 의미로 달아주신 댓글인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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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혹느릅나무 17.08.31. 13:29
글쓴이
아 이성친구군여 죄송합니다 ㅜ 난독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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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개미취 17.08.31. 13:30
끌려다니는 혹느릅나무
글쓴이분이랑 친구분이랑 다른 성인데 무슨 소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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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혹느릅나무 17.08.31. 13:32
질긴 개미취
그래서 난독이 또.... 라고 적었는데 ㅜ
0 0
질긴 개미취 17.08.31. 13:32
끌려다니는 혹느릅나무
한발 늦어서 그렇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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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큰까치수영 17.08.31. 13:34
예전처럼 지내지 못한다면 서서히 멀어지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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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7.08.31. 13:51
즐거운 큰까치수영
그게 너무 슬퍼요 슬픈데 그렇다고 거부감 드는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서 너무 힘드네요...
0 0
즐거운 큰까치수영 17.08.31. 14:31
글쓴이
오래되고 친했던 친구의 나와는 잘 맞지 않는 일면을 목격하고 감정이 식을 수 있잖아요 친구 분과의 일도 그런 종류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아프지만 친구분의 잘못도 글쓴이님의 잘못도 아닌 어쩔 수 없는 일이구요... 너무 괴로워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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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갯완두 17.08.31. 13:52
게이 싫어 그냥 육체적욕망만 가득함
게이들이 인정한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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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복숭아나무 17.08.31. 14:47
답답한 갯완두
게이만의 문제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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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무릇 17.08.31. 13:52
삐빅-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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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섬말나리 17.08.31. 13:56
생리적 거부 반응처럼 자연스러운 기피일 수 있습니다.
2 0
끔찍한 대팻집나무 17.08.31. 15:47
난 상관없던데요 오히려 날 진짜 믿는구나 싶어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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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당매자나무 17.09.03. 04:48
윤리? 뜬금없이 웬 윤리이?ㅋㅋㅋㅋㅋㅋ
친구분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0 0
글쓴이 글쓴이 17.09.03. 13:05
특별한 당매자나무
동성애가 윤리에 어긋난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게이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이성애자 여성을 속여 위장연애/위장결혼하고 뒤에서 남자를 따로 만나고... 그런 문화가 그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다고 들은 일이 있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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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당매자나무 17.09.03. 21:53
글쓴이
ㅋㅋㅋㅋㅋ녜에ㅋㅋ 널리 퍼져있다고요ㅋㅋ
동성애자로 살지 몇 십년째에 이성애자 친구들은 슬슬 결혼하고 있는 시기이지만
이쪽 친구들 중 그딴 문화 경험하고 있는 친구는 한 명도 없네요ㅋㅋ
있다쳐도 이성애자들 사이에도 비슷한 일들이 꽤나 일어나고 있다 생각하지 않나요?
개인의 양심문제를 한 집단의 특이한 문제처럼 몰아가는건 많이 기분 나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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