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떤 가면을 쓰고 살아가시나요?

글쓴이
  • 2017.09.14. 02:29
  • 1729
저는 따뜻한 웃음기를 띈 장난기 가득한 가면 뒤에 인생을 깨우치려고 노력하는 냉철한 심장을 가진 70대 노인이 서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한 여성분은 항상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이지만 그 가면 뒤에는 가난이라는 현실 속에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 울고 있는 9살 여자아이가 있더군요.

그리고 어떤 남성은 항상 마쵸 기질에, 남자다움으로 도배한 가면을 쓰고 있지만 그 뒤에는 속 좁고, 질투가 많은 팔짱 낀 아줌마가 있구요.

마지막으로 어떤 여성은 겉보기엔 밝은 성격에 게으르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 보이는 우울한 가면을 썼지만 그 뒤에는 매우 현실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원칙주의자가 있더군요...

역시 사람은 서로 친해지고, 오래 보다 보면 가면 뒤에 있는 모습을 들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가면을 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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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best 어두운 털머위 17.09.14. 02:37
중2병에는 약도 없다던데
16 6
착잡한 홑왕원추리 17.09.14. 05:16
어두운 털머위
중2병으로 보이진않는데
1 3
글쓴이 글쓴이 17.09.14. 08:19
어두운 털머위
죄송하므니다 ㅠ
0 0
배고픈 얼레지 17.09.14. 03:24
긍정적이고 웃어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지만 가면 뒤에는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은 쳐내면서 결국 혼자가 편해진 외톨이
1 0
글쓴이 글쓴이 17.09.14. 08:20
배고픈 얼레지
이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ㅠㅠ
0 0
억울한 쇠별꽃 17.09.14. 05:41
들킨게아니라 님한테 보인모습이 그거아닐까요
ㅎㄹㅎ 그냥 님의 눈으로 저 사람들을 바라본?
1 0
무좀걸린 까마중 17.09.14. 07:46
ㅇㅇ좀 위험한 생각을 갖고 계신듯 자신이 그 사람에 대해 다 알지 못하면서 이러하다 저러하다 하고 정의내려 버리ㅡㄴ 건... 좀... 그렇네여
3 0
글쓴이 글쓴이 17.09.14. 08:29
무좀걸린 까마중
가벼운 관계에선 그러면 위험하죠... 하지만 친해지고 오래보다 보면 누구나 이 친구는 이런 친구더라 하는 것과 같은 얘기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당~
0 3
까다로운 벚나무 17.09.14. 07:57
글쓰는법좀 배워요 문맥이 매끄럽지 못함
0 1
글쓴이 글쓴이 17.09.14. 08:26
까다로운 벚나무
죄송합니다 ㅠ 술 진탕 마시고 썼음
0 0
초조한 회향 17.09.14. 08:02
뒤에선 우울하고 축 처지는데 밖에선 멀쩡하게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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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애기메꽃 17.09.14. 09:05
초조한 회향
저두요ㅠㅠㅠㅠ 사람들 앞에서 멀쩡하다가 혼자있으면 축 처짐...
0 0
거대한 호밀 17.09.14. 09:29
지극히 주관적인 글쓴이의 생각
0 0
방구쟁이 며느리밑씻개 17.09.14. 09:31
술먹고 흑염룡의 봉인을 풀어버린...
0 0
점잖은 콩 17.09.14. 09:37
겉으로는 여자에 미친척 하지만 속으로는 여자에 더 미쳤음
0 0
글쓴이 글쓴이 17.09.14. 09:41
점잖은 콩
??? 설명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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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천수국 17.09.14. 12:36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지만 굳이 중2병이니 뭐니 할 필요있나 틀린말도 아닌데
2 1
해박한 금사철 17.09.14. 23:17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얘긴데요. 전 이런글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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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개미취 17.09.14. 23:41
밝게 웃고 선한 사람 같지만 그 속엔 지독히도 외롭고 누군가 손 내밀어주길 바라는 어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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