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그래도 주변에 밴드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둘씩은 있었는데, 요즘에는 황량한 사막에 혼자 남겨져 있는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연을 혼자 가는 건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혼자서 많이 가서 별 생각 없는데
공연 보고나서나 아니면 신곡이 나왔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아무 이유 없더라도 이야기를 같이 나눌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게 진짜로 힘들?더라구요
트위터나 인스타 같은 거 해보려고 해도 서로 이미 사이 좋은 사람들 사이에 끼여들기도 뻘쭘하고, 팬카페같은 건 거의 죽어 있고.
이번에 11월 24일에 부산에서 피아가 공연을 하는데 빈 좌석이 너무 많아서 취소되면 어쩌나 전전긍긍하고 있고 여러모로 마음 아픈 밤이네요ㅠㅠ
피아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 혼자가 아닌 거 맞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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