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에 있어서 대한민국 국문학계는 ㄹㅇ 조져버린듯. 김훈처럼 필력이 개쩔거나 한강 처럼 그 사상을 납득 가능한 선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하거나 나름 대중적으로 납득가능한 작가들을 인정해주고 해야하는데, 소위 문학가, 비평가, 소설가, 교수로서 학계에서 꼰대 짓 하는 인간들이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면서 별 이상한 인간들을 쳐키우니...얼마전에 알려졌던 성범죄 스캔들만 봐도 얼마나 등신같은 것들인지 알 수 있고, 그들이 인정해주다는 작품의 기준이 어떻게 마련되는건지 눈치챌 수 있음. 염상섭, 이상, 김승옥, 박경리, 최인훈 같은 사람들은 개등신 같은 꼰대들 때문에 다시는 나올 수 없을듯. 물론 공지영 작가는 어디에도 해당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2012년에 벌어진 일인데 공지영이 트위터에서 마광수 교수가 1987년 자신을 보더니 뻔뻔하다고 하며 "넌 그렇게 네 얼굴에 대해서 오만하냐? 여자는 그저 야해야지."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마광수 교수는 이에 대해 '내가 명색이 공지영 스승인데 너무하네, 생사람 잡지 말라.'고 반박했고 아예 '더럽게 글 못 쓰는 주제에 교묘한 교훈주의로 대중을 현혹하려는 작가'라고 맹비난했다.
이후 마광수는 2013년 1월 2일에 홈페이지에서 "공지영은 대학시절에 운동권인 척 하다가 시에서 소설로 전향해 처녀작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라는 소설을 썼다"면서 "말하자면 운동권과 결별했단 얘긴데, 지금은 진보인 척 하며 시대의 양심인양 독자들을 속이고 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책으로 독신주의 페미니즘을 팔아먹으면서 수많은 여성들을 잘못된 결혼관으로 혼란시키다가 정작 자신은 3번이나 결혼하는 모순된 행동을 보여주고, 또 그걸 팔아먹으며 돈을 벌고 있다", "사이비 얼치기 페미나치에다가 위장된 진보일 뿐, 그녀가 이 사회 진짜 민중들에게 도움을 준 적은 없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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