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남잡니다.
(벌쳐 마인3개 데미지 110 개사기 ㅇㅈ)
요새 실제로 몰카범도 잡히고 이리저리 말이 많더군요.
그리고 페미니즘 동아리 뭐시기가 화장실에 뭐 몰카방지를 하고 그런걸로 압니다. 카메라가 부착될만한 스팟에 스티커를 붙이는? 맞나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사실 그런 활동들에 대해서 저는 아주 환영합니다.
실제로 특정 범죄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불안감이 커져있는 상황에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단체가 있다면 아주 긍정적인 것이겠죠.
더군다나 저도 여자친구가 있고 그런 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는것이 어찌보면 저같은 사람들에겐 다행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런 활동과 동시에 항상 딸려오는 메세지가 있죠.
"몰카 찍지 말라." 라고 하는 일반대중을 향한 메세지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짜증이 납니다.
제 생각에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는건 굉장히 멍청해보이거든요.
몰카 찍으면 안되는거 모르는사람 없습니다.
안되는걸 알면서도 저지르는 사람들을 우린 범죄자 혹은 범법자라고 부르죠.
그래서 저는 범죄자와 일반 대중이 절대 같은 법감정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새 자주들 쓰는 "잠재적 가해자"니 "잠재적
범죄자"니 하는 단어도 굉장히 싫어해요.
잠재적 가해자? 어떤 범죄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을 논한다면 우리 인류는 전체가 잠재적으로 살인범일수도, 강간범일수도, 테러리스트 혹은 마약사범일수도 있지요. "잠재적"이니까요. 인간은 모든 행위를 할 수 있으니까요.
의미 없습니다.
몰카범이란 새끼들이 그거 찍으면 안되는걸 몰라서 찍습니까?
나같은 사람들이 그런 메세지를 들어야만 몰카를 안찍을까요?
몰카보다 더 심한 범죄들도 많은데, 살인하지 마세요. 사람 때리지 마세요 하는 표어가 없는 이유는 뭘까요.
존나 쓸모없기 때문이죠.
범죄자의 심리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회구성원과는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런 류의 말놀림이 효용이 있다면 이 사회에 범죄란 범죄는 모조리 없어지겠지요.
누군가에게
"너는 잠재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으니 그점을 인식하고 항상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라."
라고 말하기보다는, 정말 그 범죄자들이 범죄행각을 멈출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해야 할 겁니다.
부산대에 몰카가 범죄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고, 몰카범이 범죄를 저지르려다 말고 도망가게 할 수 있는건 알량한 메세지가 적힌 포스터가 아닌 쌍판떼기 잘찍히는 cctv일 겁니다. 혹은 지금 그 동아리분들이 활동하시는것 처럼 스티커? 그런걸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 또한 상당히 좋은 방법이겠죠.
저는 페미니즘이라는 사상 체계가 아주 개 병신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 앞에 어떤 사상을 가졌느냐는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사이 페미니즘 하시는 양반들이 화장실에다가 몰카를 못찍게끔 하는 그런 활동을 하시는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분들 역시 일반 대중을 향하여
"몰카는 범죄랍니다."
라는, 마치 어린아이를 가르치는듯 한 그런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면,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참 바보같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네요.
(벌쳐 마인3개 데미지 110 개사기 ㅇㅈ)
요새 실제로 몰카범도 잡히고 이리저리 말이 많더군요.
그리고 페미니즘 동아리 뭐시기가 화장실에 뭐 몰카방지를 하고 그런걸로 압니다. 카메라가 부착될만한 스팟에 스티커를 붙이는? 맞나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사실 그런 활동들에 대해서 저는 아주 환영합니다.
실제로 특정 범죄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불안감이 커져있는 상황에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단체가 있다면 아주 긍정적인 것이겠죠.
더군다나 저도 여자친구가 있고 그런 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는것이 어찌보면 저같은 사람들에겐 다행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런 활동과 동시에 항상 딸려오는 메세지가 있죠.
"몰카 찍지 말라." 라고 하는 일반대중을 향한 메세지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짜증이 납니다.
제 생각에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는건 굉장히 멍청해보이거든요.
몰카 찍으면 안되는거 모르는사람 없습니다.
안되는걸 알면서도 저지르는 사람들을 우린 범죄자 혹은 범법자라고 부르죠.
그래서 저는 범죄자와 일반 대중이 절대 같은 법감정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새 자주들 쓰는 "잠재적 가해자"니 "잠재적
범죄자"니 하는 단어도 굉장히 싫어해요.
잠재적 가해자? 어떤 범죄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을 논한다면 우리 인류는 전체가 잠재적으로 살인범일수도, 강간범일수도, 테러리스트 혹은 마약사범일수도 있지요. "잠재적"이니까요. 인간은 모든 행위를 할 수 있으니까요.
의미 없습니다.
몰카범이란 새끼들이 그거 찍으면 안되는걸 몰라서 찍습니까?
나같은 사람들이 그런 메세지를 들어야만 몰카를 안찍을까요?
몰카보다 더 심한 범죄들도 많은데, 살인하지 마세요. 사람 때리지 마세요 하는 표어가 없는 이유는 뭘까요.
존나 쓸모없기 때문이죠.
범죄자의 심리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회구성원과는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런 류의 말놀림이 효용이 있다면 이 사회에 범죄란 범죄는 모조리 없어지겠지요.
누군가에게
"너는 잠재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으니 그점을 인식하고 항상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라."
라고 말하기보다는, 정말 그 범죄자들이 범죄행각을 멈출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해야 할 겁니다.
부산대에 몰카가 범죄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고, 몰카범이 범죄를 저지르려다 말고 도망가게 할 수 있는건 알량한 메세지가 적힌 포스터가 아닌 쌍판떼기 잘찍히는 cctv일 겁니다. 혹은 지금 그 동아리분들이 활동하시는것 처럼 스티커? 그런걸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 또한 상당히 좋은 방법이겠죠.
저는 페미니즘이라는 사상 체계가 아주 개 병신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 앞에 어떤 사상을 가졌느냐는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사이 페미니즘 하시는 양반들이 화장실에다가 몰카를 못찍게끔 하는 그런 활동을 하시는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분들 역시 일반 대중을 향하여
"몰카는 범죄랍니다."
라는, 마치 어린아이를 가르치는듯 한 그런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면,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참 바보같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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