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폰 절도범한테 폰을 돌려받았는데요
- 2017.11.06. 15:12
- 2355
제가 휴대폰 혹시 없었나요?하니까 끝까지 없다고 하더니 제 남자친구가 여기서 전화걸어서 벨소리 울리면 고소할거라고 하니까 여자분이 죄송합니다 드릴게요 하더니 제 휴대폰을 가방에서 꺼내더라고요ㅋㅋ;;
남자친구가 화나서 그쪽남자랑 싸우려고 하길래 뜯어말리고 데리고 나오느라 그냥 휴대폰만 받고 바로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괘씸해서요.. ㅠㅠ 근데 어차피 휴대폰은 받아낸거니까 처벌 안 되겠죠 ㅠㅠㅠ??아 진짜 너무 화나요..
내용 추가하는데요 그냥 휴대폰만 받고 호구처럼 나온게 아니라 남친이랑 그쪽남자랑 욕하고 서로 밀치면서 말싸움하다가 분위기 험악해지고 결국 때리기 직전까지 가서,험한꼴 볼바에 그냥 말리고 나오자 싶어서 나온거에요
남자는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여자는 울먹울먹하고 그쪽남자 말리면서 저한테 계속 죄송합니다 하고있고.저는 남친이 유단자이고 선수경력도 있어서 쌍방폭행이라도 가중처벌 될게 너무 두렵고 남친 다치는것도 싫어서 말렸습니다. 지금도 싸움 말린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되는건 그상황에서 증거를 못남긴것 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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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 심보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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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후에 남자친구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직접적인 피해자가 나중에 어떻게 느꼈을지. 결국 편 들어주는 사람없이 험한 꼴 볼것 다 보고 나온건 님 남자친구인데, 싸움 말리면 남자 자존심은 큰 상처를 입을거라 생각되네요. 내색은 안해도 두고두고 생각날 거에요. 특히 그정도로 단련을 했던 사람이면 아마 님보다는 더욱 상황에 잘 대처할거라 생각되는데, 굳이 왜 나섰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선출이면 그정도는 충분히 인지하고 어련히 알아서 잘 컨트롤할것같은데.
글에는 본인 기분 나쁘다, 화났다라는 언급만 있네요. 불편한 주제이더라도 한번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그때 말린것 혹시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하고, 아니다 말린거 잘했다 하면 해피엔딩인거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했을지에 대해서도 상의하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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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님께서 그점에 대해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사건을 겪어봤기 때문에 당시에도 그렇고 비슷한 사례를 보니 엄청 예민해지더라구요. 나를 어떻게 생각했길래 날 못믿고 일을 이렇게 만드냐 배신감도 들었고, 실제로 당시에 금전적 손실을 크게 봤기때문에 화가 컸었습니다. 그 의식의 흐름을 쓰다보니 병신같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커플들이 제 하찮은 댓글을 보고 나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처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라고 참고하고 넘어가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예의없이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참고로 저도 낮술해서 쓸데없는 말싸움을 시작했네요. 말려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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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대회같은거라도 거기 나가서 상타오면 폭행시비 붙었을때 일반인이랑 동일하게 안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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