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타벅스 앞에서 욕하고 지나가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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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4. 16:42
  • 3349

 어제 스타벅스 해피아워 라는 이벤트를 처음 알게 돼서 오늘까지라길래 나간김에 줄서서 프라푸치노 함 먹어본 1인입니다. 원래 6천원정도 가격이지만 반값으로 약 3천원에 먹는 이벤트라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하도 맛있다 맛있다 해서 평소에 너무 비싼 가격이라 내 돈 주고 사먹긴 아깝고, 약속시간까지도 좀 남길래 줄 서서 15분 정도 기다려서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줄 서 있는동안 지나가는 사람들(특히 여성분들;;)이 자기들끼리 쑥떡거리는 거도 아니고 대놓고 들으라는 듯이 "미친... 아무리 맛있어도 줄서서 먹고 싶지는 않다" 라던가.. 심지어 스타벅스 앞 노점상에 어떤분은 갑자기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지금 스타벅스 앞에 줄이 투썸까지 서 있다. 미친거 아냐? 왜 저러냐 이해가 안가" 라고 동네 떠나갈 듯한 목소리로 통화를 합디다. 그냥 이해가 안 가면 안 간다고 하던가 본인은 안 그럴거라던가 하면 되지 왜 욕을 하는지 ...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피해준 것도 아니고 자기들 돈 나가는 것도 아닌데 전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워낙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된장녀 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사실 프라푸치노 같은 메뉴는 개인카페 가도 5천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밥보다 간식에 투자하는 성격이고 누가 어디가서 무엇을 사먹든 그건 그 사람 돈이지 내 돈도 아닌데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관계로 조금 충격이네요; 전 그냥 인터넷에서나 된장녀 된장녀 거리는 줄 알았는데 현실에서도 그렇게 하는줄은 몰랐습니다. 된장녀는 자기 능력도 안되면서 분수에 넘치게 소비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이 아닌가요?

 이런 글 올리면 또 까일거 알지만 그냥 씁쓸하고 괜히 나한테 욕하는 것 같이 기분이 별로네요..ㅠㅠ 맛있는거 사먹고 체할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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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억쎈 호밀 13.05.04. 16:44
욕먹을거 한개도 없네요. 자기돈 자기가 알아서 쓰는데 남이 먼상관임. 사먹는데 보태준것도 아니고 걍 무시하세요. 잉여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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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6:50
억쎈 호밀
그러게요. 오지라퍼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욕 먹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진 않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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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독일가문비 13.05.04. 16:47
욕 먹을일은 아니네요. 그냥 그사람들이 오지랖 넓은사람들이네요. 쓸대없는 말입니다만, 프라푸치노 저희동네 990원에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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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석잠풀 13.05.04. 16:48
괴로운 독일가문비
와 990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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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6:49
괴로운 독일가문비
헐 우와 거기 어디예요? ㅋㅋ 왕복 차비 빼도 남는데 원정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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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용담 13.05.04. 16:47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고 그 자유는 분명 존중 받아야 합니다. 분명 지나가면서 줄 서있는 이들을 욕한 사람들은 잘못 되었죠. 그런데 혹시 그 줄이 인도를 막고 진행통로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나 그것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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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6:49
멋쟁이 용담
그렇진 않았어요. 가보면 알겠지만 스타벅스 매장쪽에 줄이 바짝 붙어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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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화살나무 13.05.04. 16:50
ㅋㅋㅋ무시하세요ㅋㅋㅋㅋㅋ나원참 별걸 다보긋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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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6:50
무거운 화살나무
ㅠㅠ 피누님들은 역시 착하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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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타래붓꽃 13.05.04. 16:52
주말이라 울 학교아닌 사람들 있어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요
주말마다 빡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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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7:04
포근한 타래붓꽃
그런가요 ㅋㅋ 학교 앞이다 보니 거의 우리학교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고보니 주말이라 그렇지도 않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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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물푸레나무 13.05.04. 16:56
그린티프라푸치노 너무 먹고싶어요
마이쪙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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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7:04
적절한 물푸레나무
저번에 친구가 레드빈 그린티 사줘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ㅋㅋ 녹차팥빙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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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참꽃마리 13.05.04. 16:57
반값에 사먹는것도 뭐라그러네...
무슨일이든지 남을 비난하는 사람들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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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7:05
때리고싶은 참꽃마리
그렇죠... 그리고 세상에 어떤 일이든지 반대하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허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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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헬리오트로프 13.05.04. 16:59
욕먹을기까진아닌데 남자로서 이해안되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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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괭이밥 13.05.04. 17:05
냉정한 헬리오트로프
저 남잔데, 술값 지출에 비하면 커피값은 진짜 껌값수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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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7:07
냉정한 헬리오트로프
이해 안된다고 하는건 이해할 수 있어요~ 왜냐면 저도 남자분들이 담배나 술값 쓰는거 보면 이해안될 때가 있어서요 ~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할 순 있는데 욕하는건 싫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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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참꽃마리 13.05.04. 17:07
냉정한 헬리오트로프
남자도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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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비수수 13.05.04. 17:01
생각해보니 웃기네 거기 앞에 노점 하는사람들 투썸이랑 스타벅스 땜에 유동인구 많아서 장사하는걸텐데 사람은 많은데 자기 장사 안된다고 대놓고 욕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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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05.04. 17:08
병걸린 비수수
그런거 같기도 해요. 아니면 본인은 하루종일 장사하고 있는데 줄서서 사먹는 사람들 보니 시샘났던 건가 싶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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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화살나무 13.05.04. 17:45
병걸린 비수수
그러게요ㅋㅋㅋ 노점상은 합법적인것도 아닐텐데 누가 누굴욕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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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비짜루 13.05.05. 08:48
한심해보이긴 하죠 그게 뭐라고 줄까지 서갖고 할일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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