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못 산거 같네요
- 2017.12.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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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연락처는 대부분 팀플 했던 사람들이나
이젠 더 이상 연락하기 애매한 사람들 뿐이고
내가 먼저 안하면 연락 전혀 안 오는 사람들 뿐이네요
평소에는 그냥 무덤덤하게 지내는데
기념일 우울증이라던가요 ? 이브랑 크리스마스 되니까
또 연말 되니까 가만히 있으면 연락 단 한줄도 안오고
내가 굳이 연락 하기도 기운빠지고 하기 싫은
이런 지금이 참 괴롭네요
혹시나 해서 오늘 연락 먼저 하나도 안했더니 정말 단 하나도 안오는 걸 보고 맥이 탁 풀려버렸네요
이렇게 뭐 한 사람도 제대로 된 사람 못 만든
제가 잘못이 제일 크다는 건 알고 있지만서도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하루 종일 속만 아프다가 그랬네요
살기가 참 공허하고 그렇네요
새해가 되도 이제 새로운 사람 만나봐야 다 선 긋고 만나는 것일테고 딱히 기대할 건 없을 거 같고
뭘 위해서 아둥바둥거린건지 그리고 이 보잘것 없는 관계들에조차 신경 쓰이며 있었던건지
다 잊어버리고 놓아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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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인의 "흰 바람벽이 있어" 에도 "-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라고 했으니
글쓴이님도 누군가에겐 귀하고 사랑받는 존재라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청춘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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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험담과 비난에 흔들리지 마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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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 나으려면 일찍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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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그런모습 보이기 싫어서 좋은것만 sns에 보이고 드라마 같은데도 그런것만 나오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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