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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를 저런식으로 분류해서 외우기 보다는 동사의 근본적인 의미를 알아두시면 더 오래 기억될거에요. 예를 들어 cost는 대가로서 뭔가를 가져가거나 주는 그림을 떠올리시면 되는데요 'It cost 50 cents to ride the public bus'는 버스타는 행위가 50센트라는 대가를 탁 가져가는 느낌입니다. 'It cost a fortune to fly first class'는 일등석 타는것이 거금을 대가로서 가져가는 의미로 '일등석을 타려면 거금이 든다' 라고 할 수 있고요. 안 좋은 일을 겪는 경우에는 악재를 툭 던져주는 뉘앙스입니다. 'Financial worries cost her many sleepless nights' 돈 걱정이 그녀에게 불면의 밤을 걱정에 대한 대가로 준다는 그림입니다. '재정적인 걱정으로 그녀는 수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야 했다'
이렇게 뭔가를 주는 수여동사는 논리적으로는 v 직접목적어 to 간접목적어 (주는 행위를 하면 물건이 그 힘을 받아 나아가서 어떤 대상을 만나죠) 이 자연스럽긴한데 원어민들은 그걸 '누구'한테 주냐가 더 궁금한가보죠. 그래서 v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 (주는데 누구에게 무엇을) 로 to는 지우고 받는 대상을 앞으로 당겨서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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