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감때문에 미치겠어요

찌질한 여주2018.01.10 01:28조회 수 1095추천 수 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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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3점대 초반이 교환학생 (by 해괴한 브룬펠시아) 정점을 찍는다는 것 (by 처참한 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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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바쁘게만 사신 건 아닌지... 시간 날 때 친구들도 만나고 자연으로 여행도 떠나보세요 그런 활동들을 통해 느끼는 것들도 있을 껍니다.
  • @못생긴 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10 23:32
    이제서야 댓글 달 수 있어서 글 적어요. 이미 학원을 등록해서 다니고 있긴하지만 2월달은 꼭 여행 가고 싶네요 작성자님도 많이 느낄 수 있는 겨울방학되길 바래요
  • 전공 관련한 현장 견학을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 그동안 너무 애쓰면서 살아서 그래요 그냥 좀 쉬게해줘요 몸을..! 가까운데 여행다녀오세요
  • @생생한 구절초
    글쓴이글쓴이
    2018.1.10 23:34
    네 지금드는 생각으론 굳이 해외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것뿐만 아닌 집 앞 산책, 버스타고 훅 떠나는 것도 여행이라는 생각 가지고 쉴려고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학기중 너무 바쁘게살면 그렇더라구요 조금은 쉬어도 돼요. 하고싶은걸 찾고 없다면 굳이 하지않아도 돼요. 혼자 무작정 어디든 떠나보는것도 추천해요!
  • @괴로운 돌콩
    글쓴이글쓴이
    2018.1.10 23:36
    이제 댓글 달아요
    굳이 할 필요 없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작성자님도 혹시 이번 학기 힘드셨으면 겨울방학 쉬어가길 바래요
  • 혼자있을 때의 무력감이 힘들어서 사람들을 일부러만나거나 오히려 더 바쁘게 살면 안된다고생각해요. 왜무력감이오는지 스스로 천천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몇주쉬세요 하지만 너무많은 시간을 그냥 쉬어버리는것도 무력감이커질수 있으니 혼자있어도 가만히 있지는말고 책을읽거나, 좋은영화를 보거나 가까운곳으로 여행을가거나 운동을하거나..
    저 같은경우는 친한친구에게 솔직히 털어놓는것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 해결책을 내놓지는 못하더라도 얘기하면서 나에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안나아지면 정신과도 추천드려요!
    저는 무력감까지는 겨우버텼는데 불면증이 너무심해서 병원갔거든요 버티기힘드시면 병원도 괜찮아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거니까요
  • @우아한 주걱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8.1.10 23:39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꼭 따라서 해볼게요 아직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글들 읽으며 저도 모르게 무력감이 사라지게 만드는거같아요
    작성자님 이번 겨울방학 잘 보내세요
  • 아..저도 그랬었는데. 그래서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어요.! 그러면서 생각정리도 하고, 내가 왜 이러는지 이유도 찾고 그러면서 혼자 도서관가서 책도 빌려 읽으면서 혼자 정리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에요:)
  • @무좀걸린 깽깽이풀
    글쓴이글쓴이
    2018.1.10 23:41
    혼자 도서관 진짜 가고 싶어요 감사해요 어제는 작성자님 말처럼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학원부터 집까지 한시간 반동안 음악 들으면서 걸어왔어요 그 시간동안 복잡했던 생각들 오히려 안하고 노래들으면서 걷기만 하니 집 도착하더라구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 따악 쉴 시기가 오셨네요.

    저도그래서 알바해서 돈모으면서 설렁설렁 놀다가
    해외여행갔다가 외국가서 살다가 3년정도 놀고
    힘을 되찾았답니다. 최대한 사람 많이만나시고
    충분히 노세요.

    저도 대학오고나서 미친듯이 공부만해서 3학년때까지
    계속 과탑이였고, 님처럼 어느순간부터 무기력이 찾아
    왔어요. 바깥에서 동기들볼때는 괜찮았는데
    방안에 들어오는순간 급격히 우울해지고 점점심해져서
    극에 치닫고 정신병원도 갔다가 혼자 8시간동안 새벽에
    매일매일 돌아다녀보다가 별짓다했어요.

    노는거 시간아깝다고 생각하시면서 안그래도 오랜기간
    동안 안간힘을 쓰며 버텨온 본인의 상처난 정신을
    그 상태에서 계속 억지로 이끄려고한다면,
    상처는 점점 더 심화되고 발전은 없는법이에요.

    노는거 시간아깝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유익하게 놀면 돼요. 억지로 의무감드는 공부
    하하 재밌다 이러고 노는게아니라 정말 본인자신에게
    솔직해지고 그동안 고단하게 달려온 솔직한 감정에게
    보상을 내려줄 시간이에요.

    저는 알바하면서 여자사람친구들도 사귀고 보컬학원도
    다녔다가 여자친구도 사귀고 돈도 계속모아서 혼자서
    엄청 좋은 거리야경을 고층에서 볼 수 있는 방도 살아보고 그러다가 모은돈으로 외국가고 그기서 또 일도하고
    외국여자친구도사귀고...


    놀기로 결심하기 전까지는 계속 언제 다시 나를
    되찾을까 언제되찾을까 하면서 일년 이년을 기다렸는데
    상태는 그대로였어요. 아 이제 좀 할만하지않을까
    하고 삼개월 놀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한달뒤에
    바로 다시 무력해지고 그뒤로 사개월 더 쉬었다가
    이제진짜해야된다 하고 다시 했는데 이주뒤에 다시
    무력해지고 다니던학원 다 갑자기 안나가서 조원들
    피해보고 절친 연락 한 20통 왔는데 전부다씹고
    그러고 피시방에서 6개월 내내 아,.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이러면서ㅇ불안한 마음으로 잠시나마 현실도피하게
    해주는 게임 하루에 16시간씩하고 떡진머리로 집에가고
    그랬었조ㅡ,.. 후
  • @못생긴 석잠풀
    글쓴이글쓴이
    2018.1.10 23:43
    진짜 감사해여 메모해서 기억해야겠어요
    충분히 놀 시간 꼭 가지겠습니다
    작성자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 열심히 살다보면 몸이 쉴때라고 말할때가 있죠~ 댓글 하나하나 새기려고 하는 작성자분이 참 보기 좋네요. 앞으로도 뭐든 잘해나가겠어요. 고생 많았어요! 재충전하면 또 에너지가 생길거에요^^
  • 신경많이 쓰셔서 식도염 위염 걸리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증상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도 요즘 신경을 써서 그런게 걸린게 아닌가 해서요ㅠㅠ
  • @겸손한 능소화
    글쓴이글쓴이
    2018.1.14 20:41
    음 위쪽부터 식도까지 싸한 느낌이 와요 자세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엄청 심하면 제대로 허리를 못펴요 옛날에 버스에서 집까지 거의 기어서 갔는데 병원갔더니 역류성 식도염이랑 위염이라고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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