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7일 여행기

피곤한 흰털제비꽃2018.01.19 18:37조회 수 904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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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오후 6시 비행기타고 가서 9시에 숙소 도착. 근처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히 저녁 해결. 간단히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일본 컵라면 첫경험함

2일차 : 오사카 주유패스 2일 짜리를 2개 샀음. 그 중에 첫번째로 주유패스 2일짜리 사용. 일본 지하철 첫경험. 사람 매우 많고 노선 은근 복잡함. 항만 지역가서 엄청 큰 아쿠아리움보고 대관람차도 타고 산타마리아 호도 타봄. 일정 개 빡셌지만 꿀잼.

3일차 : 주유패스 2일차. 스시먹으러 갔는데 오픈시간 아니어서 유명한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가봄. 절반이 한국인 절반이 짱깨임 일본인 거의 찾아볼수 없었음. 전망대가 두개있는데 그 중에 높이 낮은 전망대갔음. 그리고 나니와노유 온천갔다가 그 건물에 빠칭코있어서 호기심에 해봤는데 5만원 꼬라박음. 개꿀

4일차 :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봄. 개꿀 그자체 아침일찍가서 해리포터 30분정도만에 탔음 원래 2시간은 기본이라고 그러던데 전부 그런식으로 시간절약을 너무 많이 해서 종일권 샀는데 저녁 6시쯤 되니 볼게없어서 나옴. 원래 한 10시쯤 나와서 막차탈 계획이었는데 4시간이나 절약. 진짜 다른곳 안가도 여기는 필수코스. 버터맥주 칠면조다리 꿀맛. 근데 개비쌈

5일차 : 남은 주유패스 사용. 슬슬 도톤보리가 익숙해지고 숙소가는 길 근처 거의 외움. 난바역이 거의 우리집 앞마당수준. 이번엔 오사카성을 가서 놀잇배랑 크루즈 비스무리한걸 탔음. 오사카성 내부도 들어가봄. 사람 개많음 어딜가든 절반 한국인 절반 짱깨임. 오사카성도 마찬가지. 그리고 티비에 여러번 나온 100엔스시 먹으러갔는데 대기시간이 2시간; 그래서 밖에서 주위 둘러보다가 2시간 기다려서 먹음. 솔직히 그냥 그랬음 싼맛에먹는정도. 그리고 숙소랑 좀 멀고 비도와서 처음으로 일본택시 타봤음 근데 일본택시는 신기한게 ~~로 가주세요 이러면 안되는것 같아 보였음. 호텔이름 말하니깐 어드레스를 알려달라고 그럼. 처음엔 못 알아 들어서 2번 정도 택시 빠꾸치고 와이파이 배터리도 없고 우산없는데 비까지 와서 편의점가서 편의점 와파로 접속해서 어드레스 찾아서 택시타고 숙소감; 매우 고단한 하루.

6일차 : 주유패스 마지막날. 앞 일정이 너무 힘들어서 스파월드라고 레저시설이랑 온천 등등 전부 다 있는곳 갔다가 덴노지동물원갔다가 교포가 하는 한인식당가서 밥먹고 하루카스300전망대가서 스고이 3번정도 외치고 사진좀 찍고 내려와서 돈키호테를 가봄. 도톤보리에 있는 돈키호테 저녁시간에 갔더니 미어터짐.. 계산줄 기다리는데만 1시간걸림.. 면세에 관해서 제대로 몰르고 가서 8000엔 어치 샀는데도 5400엔 넘어야 면세되는데 면세 제외품목이란게 있어서 70엔정도 모자라게 5400엔 안됬는데 그러면 어케해야되냐고 물보니 70엔어치 더 산 뒤에 처음부터 다시계산해서 다시 면세받아야한다길래 멘탈바로터져서 면세도 못받고 숙소와서 뻗음..

7일차 : 간사이공항 면세점가서 돈키호테때매 빡쳐서 남은돈 20만원정도 그냥 다 꼬라박고 비행기타고 집도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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