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해서 일하기 싫어요..
- 2018.01.22. 17:33
- 6180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여름에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이제 곧 취직해야하는데..
취직이 될까 안될까에 대한 고민보다
취직해서 일하는 삶이 싫은게 고민입니다..
저 금수저 절대 아니고 흙수저 중에 흙수저 입니다.
당장 일해서 부모님 빚 갚아드리고 제 학자금대출도 빨리 갚고싶어요
그런데 학교를 나가서 일할 생각하면 두렵기만 합니다.
삶이 너무 무료할 것 같고, 재미 없을 것 같고..
사실 저는 취직하기 전에 해외대학원에서 공부도 해보고싶고
해외인턴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저는 해외에서 일하고 싶은데
공기업의 안정성도 포기하기 싫습니다..
당장 빚을 갚아야하니 연봉 높은 공기업도 가고싶고 해외는 가고싶은데 외국계기업보다 공기업이 안정적이라 좋긴 하고,
해외 대학원도 가고싶지만, 이건 단지 일하기 싫어서 가는 것일뿐 학업에 대한 열의는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제 글을 읽고 솔직하게 드는 생각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비난이나 충고도 감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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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도 높고 구직난이지만 그래도 님 하나 갈 자리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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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원도 특정 나라들은 학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예요. 특히 유럽국가들.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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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상한질문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그렇게 높았나요 부교공 초봉이 (교대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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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이 사천대면 국내 최고 공기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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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쓴이가 해외 경험하고 싶다고 해서 진지하게 조언한거였는데 말씀하신거 들어보면 돈, 연애, 경험 세마리 토끼를 다 잡고싶으신거였네요. 본인도 불가능한거 알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소신있게 선택하세요.
그리고 답변 남기신거 찬찬히 읽어봤는데 이런 마음가짐으론 그냥 해외경험보단 여행가시는 게 나을거 같아요. 외국계기업도 별반다를거 없습니다 외국인으로 업무에서 인정받으려면 배로 열심히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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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좋지만 어느정도 현실 인식은 해야합니다. 해외에서 일하는 것도 막연한 동경 같은데, 정말 열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지만 외국인으로 미국에서 직장 잡는건 정말 하늘의 별 따기 입니다. 국제 변호사 자격증이나 이공계 박사가 아니라면 말이죠.
나이가 들고 독립을 하면, 삶이 무료할 틈도 없이 지치고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정말 영혼을 다 태울만큼 열정적인 일을 찾으시던지, 안정적인 곳에 취업하시던지 하세요. 여성분이면 안정적인 일자리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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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원은 가고 싶은데, 가서 공부하고 싶은건 아니고
돈은 많이 벌고 싶은데, 돈 많이 주는 기업은 일이 따분하다고 가기 싫고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일이 있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데, 또 근속연수는 많길 바라고.
공부도 하기 싫고 일도 하기 싫은데 해외물은 먹고 싶으며 돈은 30년 40년 안정적으로 벌고 싶으시네요.
한번도 뵌적 없지만, 글만 보면 10살배기 어린이같네요.
바라는 것만 많았지 자기가 가진것, 미래에 혹시나 가질지도 모르는 것 중 단한가지도 포기하려 들지 않는거 같아요.
지금 학우분께서 처한 현실속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몇가지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감수하실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니면 자기가 일이라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어떤걸 업으로 삼던지요. 물론 그것이 글쓴이 님께서 원하시는 연봉과 직장안정성을 보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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