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풋풋했던 대1 현타썰^^

글쓴이2018.02.04 20:34조회 수 99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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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학교에서부터 약 1시간 30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음 나는 버스를 타고 통학을 했는데
그날도 9시 수업을 위해서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열심히 버스를 타고 달리고 있었음
근데 급작스럽게 그분의 신호가 오심...
학교까지 15분만 버스타고 가면 된다고 내 자신을 달래봐도 도저히...나는 어딘지 모르는곳에서 급하게 내려야했음
내리고 보니까 거기가 여러 도로들이 만나는 진짜 도로만 있는 황무지엿음...... 하.... ㅠㅠㅠㅠㅠ
사막을 걷다가 오아시스 비슷한거라도 보이면 달려가는 그 심정으로 저~~~멀리 건물이 있길래 뛰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걷지도 못하고 울먹이면서 갔음
진짜 가면서 포기할까말까 수백번도 생각함 포기하면 난 인간이기도 함께 포기하는 것이다 계속 내자신을 다잡았음ㅠㅠㅠ
다행스럽게도 조그마한 구멍가게였는데 무턱대고 화장실좀 쓰겠다고 못하겠어서 그냥 진짜 계산대 주변에 아무거나 쓸어담고 계산하면서 화장실 쓸 수 있겠냐고 해서.... 화장실에 가게되었는데
여러분도 알것임요 ㅠㅠ 급ddong 님은 그냥 힘주면 끝남 볼일보는데 1분이 채 안걸린다는 사실...
레알 순식간에 내모든 할일을 끝내고 나왔는데
시계가 9:01^^ 그리고 내손엔 아무렇게나 고른 과자 세개^^
나는 온몸으로 현타가 이런거구나 느꼈음
아직도 트라우마처럼 급ddong님이 나에게 찾아오시면 그 날이 생각남...... 지독한 트라우마 같으니.......
여러분 아침에 급ddong 다들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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