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왜 교수에게 찍소리 못할까

글쓴이
  • 2018.03.16. 00:15
  • 2685
내가 공부해서 합격했고
내가 고생해서 번 돈을 내서 다니는 학교인데?
어떤 교수들은 왜 그렇게 권위적인걸까?
어떤 교수들은 왜 그렇게 생명력 없는 목소리로 우울한 수업을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진행하는 걸까
왜 어떤 교수들은 옷차림을 너무 후줄근 대충입는걸까?
왜 어떤 교수들은 교재를, PDF조차 준비하지 않는걸까?
왜 우린 어떤 교수에게 불만이 있어도 면전해서 표현하기가 절대로 힘든 걸까?
돈은 우리가 내는데,
왜 우리는 교수의 어긋난 수업에도 이의를
제기하기 힘든 걸까?
그들은 과연 모든 부분에서 완벽히 옳은 걸까?
왜 우리는 교수들과 어떠한 소통도 하지않은 채 그저 그들의 말을 16주 내내 받아적고만 있어야 하는 걸까?
교수들은 우리에게 취업,
장학금이 달린 커다란 부분을 혼자서 평가하면서 왜 우리는 교수들에게 현실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평가를 할 수 없는걸까?
특정 교수들의 권위주의가 싫다. 그렇지만 우리는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기는 쉽지 않겠지.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1
뛰어난 봉선화 18.03.16. 00:19
할말 다하는데.
그냥 글쓴이분 본인한테 자신이 없으니까 위축되는듯.
0 6
허약한 뽕나무 18.03.17. 19:29
뛰어난 봉선화
ㅇㅇ 나도

강의 첫 시간에 - 교수님 시험 족보 많이 탄다는데 안타면 안됩니꺼

강의계획표 바꾸려고 하면 - 교수님 일방적으로 바꾸기에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시험전에 - 교수님 책상 좌우로 두줄 옮기시면 안됩니까

누가 책상에 적어놨습니다

이렇게 다 말함
1 1
똥마려운 무릇 18.03.16. 00:29
저는 찍소리 많이하는데요
0 4
귀여운 투구꽃 18.03.16. 00:42
뭔개소린지모르겠넹
1 4
해괴한 모감주나무 18.03.16. 00:55
윗 세분들 세상을 이끌어가실 쿨내나는분들이시군요
1 0
고상한 동의나물 18.03.16. 01:11
혼자하기 힘든일을 대표로 해결해주는게 학생회지만 요즘은 그냥 엠티나 오티 술자리처럼 즐겁고 신나는 일만 할려하더라.. 투표율 낮다고 투표강요하는 학생회 보고있나?
0 0
다부진 등대풀 18.03.16. 01:13
대학이 수업만 둘으러 오는 데가 아니듯 교수도 수업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0 0
best 잘생긴 금송 18.03.16. 03:30
이 학생은 왜 이런 글을 썼을까
내가 공부해서 이 자리에 섰고
내가 고생해서 배운 걸 가르쳐주는 학생인데?
어떤 학생은 왜 그렇게 염세적인 걸까?
어떤 학생들은 왜 그렇게 죽은 동태눈깔을 하고 재미없는 표정을 한 두 번도 아니고 매번 짓는 걸까?
왜 어떤 학생들은 모자를 쓰고 슬리퍼를 끌고 오는 걸까?
왜 어떤 학생들은 교재를, 강의실에 올려준 프린트물을 안 가져오는 걸까?
왜 우리는 학생에게 불만이 있어도 따로 불러 표현하는 일을 할 수 없는 걸까?
가르치는 건 나인데?
왜 우리는 학생의 어긋난 수업 태도에도 패널티를 줄 수 없는 걸까?
그들은 과연 모든 부분에서 온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걸까?
왜 우리는 학생들과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우리의 말을 16주 내내 전해주어야만 하는 걸까?
학생들은 우리에게 생계의 수단을 제공해주면서 왜 우리에게는 그들의 장학금, 취업 등 큰 부분이 달린 피드백을 요구하는 걸까?
이 학생의 스스로 생각하는 이런 질문은 좋다. 그렇지만 조금 더 다양한 교수의 수업을 듣고 느끼는 바가 조금 더 다각도에서 있었으면 한다.
7 4
친숙한 등대풀 18.03.18. 10:14
공대생인데 할 말 다하고 사는데요??
물론 예의는 지켜야지요
고등학교 보다 100배는 할말 하고 사는 듯
0 0
친숙한 등대풀 18.03.18. 10:15
친숙한 등대풀
권위적이다 라는 느낌을 전혀 받은적이 없습니다
어느 학부신지?...
0 0
냉철한 파 18.03.23. 11:22
교수 옷차림이나 목소리 지적하는건 너무 심한데요ㅋㅋ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와우 내년부터 부산대 신입생 등록금 0원
    귀여운 해국
    26.09.02.
    2
  • 동래 홈플러스 드디어 다시 열었더군요
    큰 산딸기
    26.08.08.
    2
  • 홈플러스 기사회생했나봐요
    한심한 산단풍
    26.07.21.
    1
  • 신진서랑 카타고 AI 바둑 대회하는데
    창백한 도라지
    26.07.19.
    1
  • 제헌절 연휴~~~~~
    정겨운 가시연꽃
    26.07.17.
    1
  • 요새 새벽벌도서관 다니는데
    초연한 냉이
    26.07.10.
    3
  • 쉴 때 어디 좀 나가보려는데 잘 안 되네요
    나쁜 산단풍
    26.06.30.
  • 월드컵 탈락...
    청결한 연잎꿩의다리
    26.06.28.
    1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