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해도 안 달라져요...

글쓴이
  • 2018.03.19. 07:40
  • 2458
일단 전 남자구요. 성형은 한 번 했지만 한 번에 3D광대축소술이랑 콧볼+코끝+매부리코 교정 이렇게 다했습니다. 지금 15일차구요.
전 좀 곱상하게 생긴 남자 얼굴이 잘생겨보여서 그렇게 되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되게 못생긴 건 아니었고 못생겼다는 소리도 안들어봤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오픈톡으로 상담받아도, 성형외과들 돌아다녀도, 주변 사람들도 굳이 성형할 얼굴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만...그냥 사람답게 생긴게 아니라 잘생겨 지고 싶었어요. 부산대 입학 후 두 번이나 서울로 가려던 꿈도 무산되고 작년 2학기는 학점도 전부 갈아버리고 주변에 친구들도 다들 멀어져버리니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뭔가 저한테 보상해주고 싶었거든요.
잘생긴 사람들 사진 모아두고 공통점이 뭔지 한참을 들여다보고 저랑 차이를 비교해봤는데 광대넣어서 달걀형 만들고 코도 손봤지만 전혀 잘생겨지지 않았어요. 그냥 코끝만 살짝 올라간 저에요. 남들한테 달라보일련지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래요.
솔직히 보고 있으면 짜증나요...
눈을 고치기에는 뒷트임할 공간은 없고 앞트임은 자연적으로 된거랑 마찬가지라더군요. 나머지는 하먄 오히려 눈을 망친다고 하고...그리고 눈은 예쁜 편이라는데 전 눈이 좀 더 째졌으면 좋겠는데 뒷트임도 안되고 자연쌍꺼풀은 없애지도 못한다더군요.
턱은 원래 브이라인이고 코는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더니 콧대에 보형물을 안 넣었나봐요. 제가 콧대가 낮은 편이 아니긴 한데 좀 티나더라도 넣었으면 나았으련지...
입술이 두꺼워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성형외과에서는 두꺼운거 아니라고들 하고...얇게 해도 효과도 미미할거 같고 되돌릴 수도 없고...
가능한 그 사람들한테 맞춰봤는데 사람 얼굴이 다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은 나야하는거 아닌지...전혀 곱상하지도 잘생기지도 않았어요. 이 이상 손댈 곳도 없고...
15일이면 큰 붓기는 대충 빠졌을건데 미치겠네요...제 얼굴이라서 객관적으로 못 보는 걸까요? 아니면 각각의 구성요소를 맞춰도 조화가 안 맞는걸까요? 아님 그냥 원판 불변인건가....왜 이런걸까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7
개구쟁이 과꽃 18.03.19. 07:42
ㄱㅎ
0 0
흔한 애기똥풀 18.03.19. 07:49
180일
0 0
글쓴이 글쓴이 18.03.19. 08:29
흔한 애기똥풀
?
0 0
자상한 속털개밀 18.03.19. 08:25
역시는 역시인가
0 0
허약한 으름 18.03.19. 08:38
이거 친구없다면서 글올리시는분이 계속 똑같은글 쓰는거 같은데

자기비하좀 그만하세요
0 0
글쓴이 글쓴이 18.03.19. 08:50
허약한 으름
뭐 이 글은 자기비하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친구 없는 상황은 자기 비하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그런 상황에 도달하고 나니 당황스럽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런 글 적은거지 난 친구도 없고 안될놈인가봐...이런 글이 아니었어요. 너무 안좋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나름 돌파구를 찾으려고하니까 인간관계에 대해서 분석하고 고민도 했던거고 성형도 했던거에요...
0 0
글쓴이 글쓴이 18.03.19. 08:53
허약한 으름
자기비하로 동정 구걸하는거 매우 싫어하고 그런 의도도 아니고 질문들도 원인분석에 도움을 달라는 것들이에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0 0
보통의 측백나무 18.03.19. 08:39
손볼곳이 없는거같은데요...... 여기서 만족안하시면 얼굴 망가질듯요. 그리고 성형하고 최소 6개월은 지나야 붓기빠지고 이뻐집니다
1 0
겸연쩍은 작약 18.03.19. 09:31
보통의 측백나무
맞음 제 친구도 첨에 할땐 이상했는데 얼굴이 적응(?)하니 괜찮아지더군요
0 0
글쓴이 글쓴이 18.03.19. 12:10
보통의 측백나무
손댈 곳은 더 없죠. 그냥...왜 난 그 사람들이랑 비슷해지려 했는데 안됐을까 싶어요...
0 0
흔한 자주괭이밥 18.03.19. 10:17
비용은본인부담?
0 0
글쓴이 글쓴이 18.03.19. 10:32
흔한 자주괭이밥
네 주제랑 상관없는거 물어보지 마세요.
0 0
흔한 자주괭이밥 18.03.19. 10:35
글쓴이
네ㅋ
0 0
아픈 개비자나무 18.03.19. 11:40
광희같은 분인가 봄
0 0
글쓴이 글쓴이 18.03.19. 12:10
아픈 개비자나무
별로 안좋게 들리는데...
0 0
어두운 쇠무릎 18.03.19. 12:37
자기 얼굴이라 객관화가 안돼서 그런거 아닐까요.... 성형은 부작용 없으면 웬만해선 애프터가 낫던데요 ㅎㅎ 얼굴은 돈 들인만큼 예뻐지고 잘나지는 거잖아요~ 사람 얼굴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글쓴이님이 원래도 괜찮은 얼굴이었다면 지금은 더더욱 준수해지지 않으셨을까요? ㅎㅎ
0 0
화려한 부겐빌레아 18.03.19. 17:09
어?? 과 경영이죠?? 누군지 알것같은데;
1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와우 내년부터 부산대 신입생 등록금 0원
    귀여운 해국
    26.09.02.
    2
  • 동래 홈플러스 드디어 다시 열었더군요
    큰 산딸기
    26.08.08.
    2
  • 홈플러스 기사회생했나봐요
    한심한 산단풍
    26.07.21.
    1
  • 신진서랑 카타고 AI 바둑 대회하는데
    창백한 도라지
    26.07.19.
    1
  • 제헌절 연휴~~~~~
    정겨운 가시연꽃
    26.07.17.
    1
  • 요새 새벽벌도서관 다니는데
    초연한 냉이
    26.07.10.
    3
  • 쉴 때 어디 좀 나가보려는데 잘 안 되네요
    나쁜 산단풍
    26.06.30.
  • 월드컵 탈락...
    청결한 연잎꿩의다리
    26.06.28.
    1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검색